의사 어벤저스 16 : 혈액 질환, 아픈 만큼 자란다! 의사 어벤저스 16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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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과학, 의학동화로서 의사 어벤저스가 최고인 것 같다. 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센터에서 일어나는 일을 의학 상식과 더불어 쉽게 설명했다. 강훈, 장하다, 이로운, 나선우, 구해조, 차인하, 공주인이 응급센터를 지키는 의사들이다. 16권은 혈액 질환을 주제로 공주인이 주요 인물로 나온다. 그 전 시리즈를 읽지 않아도 내용이 이해가 될 만큼 내용이 복잡하지는 않다. 그리고 앞부분에 등장인물 소개가 있어서 캐릭터별로 성격이나 특징을 파악하기에 좋다.


공주인은 재혼한 아버지와 새엄마, 그리고 그 사이에 태어난 동생 찬이에게 적응하지 못하고 병원에서 지냈다. 하지만 동생 찬이가 백혈병 진단을 받으며 다시금 가족과 재회할 기회를 얻게 된다. 공주인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도 흥미를 끌게 하고, 공주인을 위로하고 옆에서 돕는 친구, 선배의 멋진 모습도 보여 훈훈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16권에는 혈액을 주제로 혈액이 하는 일, 백신 종류, 면역 혈소판 감소증, 골수검사, 비장, 치료적 백혈구 성분 채집술, 조혈 모세포 이식, 제대혈, 수혈, 빈혈, 월경 등을 제시하고 있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서는 이렇게 깊게 배우지 않고 인체의 기관만 배우는데 초등학생에게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과학, 의학 용어가 어렵지 않도록 설명이 잘 되어 있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아이들에게 조금 새로운 용어겠다 싶으면 어김없이 다음 장에 자세한 그림과 설명이 따로 정리되어 있다. 도식화된 그림과 간략한 설명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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