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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풋 트레이닝 - 적게 일하고 더 많이 인생을 즐기는 방법
가바사와 시온 지음, 전경아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나는 지금 많은 '인풋'을 하고 있다.
매일 매일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좋은 글을 보며.
그렇게 열심히 내 안으로 '인풋'을 하면서 생각했었다.
'과연 이것들이 얼마만큼 내 안에 남을까."
'아웃풋 트레이닝'은 '인풋'보다 '아웃풋'이 중요하며, '아웃풋'을 하기 위해서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지식을 아무리 머리에 집어넣어도 현실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p5. 지식을 인풋했으면, 그걸 꺼내는 아웃풋도 해야 합니다.
실제로 지식을 '아웃풋' 하면 뇌가 그걸 '중요한 정보'로 파악하고 장기 기억으로 보존하여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뇌과학의 법칙입니다.
그렇다. 지금 내게 필요한걸 '아웃풋'이다.
어떻게 하면 내가 인풋한 정보들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내 안에 남길 수 있을지. 인풋한 정보들로 나를 바꾸고, 내 인생을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때다.
'인풋'은 입력이고 '아웃풋'은 출력이다.
즉 읽고, 듣는건 '인풋'이고 '쓰고' '말하기'는 아웃풋이 된다.
인풋과 아웃풋을 꾸준히 번갈아 하면 '자기 성장'에 굉장한 도움이 된다.
아앗풋의 기본법칙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p43 뭔가를 배우는 경우, 그 선택지는 '넓어지다'와 '깊어지다'의 2가지 밖에 없습니다.
처음에는 어느정도 '넓어지는'공부를 해야 합니다. 넓고 얕게 공부를 하다가 그 중 관심, 흥미가 있는 것, 호기심이 생기는 분야를 찾았다면
점점 '깊어지는'공부를 해야 합니다.

나는 넓어지는 공부를 하고 싶은 것인지, 깊어지는 공부를 하고 싶은것인지 생각해 보면서 읽었다.
그리고 지금 내 상태는 '넓어지는'공부에 치중해 있는 상태다. 읽어야 하는 것들을 적어놓고 읽을 수 있는 대로 읽고 있다.
그렇게 한달을 해보니 내가 무엇에 더 관심이 생기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되었다.
아마 '깊어지는' 공부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무엇에' 대해 깊어지는 공부를 할지, 어렴풋이 보이는 내 안의 답을 이젠 선명하게 찾아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p.44 '왜'를 해결한다. 그리고 '다른사람에게 배운다'
이것 또한 아웃풋의 기본이다.
'왜'를 해결 하는 것. 모르는 것은 물어보고, 책을 찾아보며 알아내야 한다.
의문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현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게다가 가장 효과적인 피드백은 '다른사람'의 조언을 듣는것.
이제 내가 막 시작한 '아웃풋' 중 하나다.
그래서 이 글을 보며, 아 나는 '왜'에 대한 더 깊은 질문과 해답을 찾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다른사람'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나에게 '잘 하고 있어!' 라고 칭찬해 주었다.
그리고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아웃풋' 중에는 '글쓰기'가 있다. 역시, 있을거라 생각했다.
요즘 꿈발전소를 하며 '필사'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듣는다.
그리고 직접 해 보니, 글을 적으며 한번더 생각하게 되었고, 또 완벽히 이해되기도 했고, 책을 읽으며 와닿지 않았던 문장들이 와닿기도 했다.
그래서 필사를 그토록 중시하나 보다 생각했었다.
게다가 타이핑이 아닌 손으로 쓰기!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것들을 마구잡이로 메모하기!
읽고 난 후 독서노트 쓰기!
to do list 작성하기
말로 설명하기 보단 말과 그림을 적절히 사용하기!
인용구 쓰기! 등등..
'쓰기'로 '아웃풋'을 하는 수 많은 방법들이 적혀 있었다. 아웃풋이라고 생각해 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아웃풋이라는걸 알게 되었고,
또 나에게 적용할 '아웃풋 방법'을 찾느라 계속 쓰고, 생각하며 읽었다.

p278 인풋은 '읽기, 듣기' 이고 아웃풋은 '말하기,쓰기'입니다. 인풋과 아웃풋 그리고 피드백을 되풀이 하면 자기성장을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실은 여기에 또 하나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행동하기'입니다. 영어로 말하면 DO입니다. 이 책에서는 '말하기, 쓰기' 외에 모든 아웃풋을 '행동하기'로 표현합니다. 즉 '깨달음'을 얻고서 TO DO가 뭔지 알았다면 TO DO를 시작하고, 그것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행동하지 않고' 자기 성장을 절대로 불가능 합니다.
지금 나는 '자기 만족'을 '자기 성장' 으로 바꾸는 아웃풋을 하고 있다. 내가 '자기성장'의 단계로 간 것이 인풋과 아웃풋 그리고 피드백의 되풀이 였떤가..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랬던것 같다.
나는 계속 책을 읽었고, 독서모임에 꾸준히 나갔으며, 나보다 먼저 성장한 사람에게 피드백을 들었다. 그것들이 반복되면서 나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했던 것 같다. 즉 '깨달음'을 얻고 TO DO를 찾았다.
아직 완벽하게 TO DO를 찾았다곤 할 수 없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해야 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자기성장'에 다가가고 있다니, 너무 뿌듯하다는 생각을 했고 또 이 책에 나오는 아웃풋 방법들을 읽으며 '인풋'보다 '아웃풋'을 중요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