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無 교회가 온다 - 십자가 없는 MZ교회의 등장
황인권 지음 / ikp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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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무교회가온다_황인권

🎈지난주에 딸이 친구들과 함께 대전에 다녀왔습니다. 성심당을 중심으로 소품샵, 카페 등을 들리고 저녁에 귀가 했습니다. 그 때는 빵 먹으러 기차타고 대구에서 거기까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딸의 라이프스타일과 똑닮은 이야기들을 보며 딸도 이해되고, MZ세대를 넓은 관점에서 이해하는 눈을 뜨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추수감사절에 월드비전 감사챌린지를 했었는데, 황인권 작가님이 기획하셨다니 더욱 연결된 기분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신학, 디자인 전공 브랜딩 전문가의 촘촘한 데이터로 정리한 교회 브랜딩 교과서라 말해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작가님이 보여주시는 우리네 교회 모습과 MZ세대의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교회가 본질을 잘 지키며 어떤 모습으로 성숙 되어 가야 하는지 길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담임목사, 장로, 청년부가 함께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책입니다.

꼭 추천합니다.

👍한국교회와 MZ세대를 진단하는 작가님의 탁월한 시선과 접근이 읽는 내내 감탄과 고개를 끄덕이게 햅니다.

세대차를 핑계했던 마음 쏙 들어갔습니다. 꼼꼼히 다시 한번 읽으며, 지혜로와지길, 마음이 넓어지길 기도하게 됩니다. MZ세대를 잘 품는 교회되길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5무교회는 5가지가 없는 교회가 아닙니다. 사실은 5가지가 '진화'한 교회라는 말이 맞을 것입니다. 십자가가 로고에서는 없어졌지만, 인스타그램이나 교회 공간에 가면 더 많이, 크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새벽 예배와 수요 예배가 없어졌지만 온오프라인을 연결하여 더 자주, 일상의 자리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주일 한번 드리는 예배를 영상과 찬양으로 훨씬 몰입감있게 드립니다. 성경공부와 구역모임이 없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성도들이 중심이 되는 '소그룹'으로 진화하여 더 깊이있고 진솔한 모임이 곳곳에서 이루어집니다. 5무교회는 틀린 말입니다. 어쩌면 5UP교회가 맞는 표현입니다. 236쪽

🎈교회가 더 성숙해지며 MZ세대와 소통하는데 이 책이 유용하게 활용되리라 믿습니다.


*저의 좁은 시야를 넓혀주고, MZ세대와의 거리를 좁혀주고, 우리가 추구해야할 본질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 귀한 책 읽게 되어 감사합니다.

#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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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감사하고 그래도 감사한다
남기철 지음 / 아가페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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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감사하고그래도감사하다_남기철

사랑하는 아들 그리고 아들과 같은 아픔을 지닌 이들을 위해 평생을 드린 아버지 이야기입니다.

'자폐성 장애는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함께 풀어가야 할 사회의 숙제'라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들을 위해 시작된 산행이 공동체가 되었고, '일은 곧 치료'라는 믿음으로 문을 연 작업장은 누군가의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기반이 된 이야기가 읽는 내내 감동을 줍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천사들의 산행에 동행자가 되어준 짝꿍들이 보여준 헌신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 무엇인가 돌아보게 합니다.

* 한평생 자폐장애인 자식을 사랑하며 살면서, 같은 아픔을 가진 가족들을 생각하며 끊임없이 기도하고 뛰어다니고 도전하고 싸우고 헌신한 작가님의 삶이 헛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 중증 장애인 부모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봅니다.

1. 부모 사후의 시설이 필요합니다.
2. 직계가족 돌봄의 대체 방안이 현실적으로 필요합니다.
3. 장기적 안목의 치료와 보호시설이 필요합니다.
4. 중증 자폐성 장애인 등을 위한 전문병원 및 치과병원이 필요합니다.
5. 지속적인 보호센터나 작업장 설립이 필요합니다. 작업장 및 시설과 관련된 규제 완화가 필요합니다.


**밀알산행 30년을 지켜오신 남기철 대표님께 정희재 작가의 책 속 문장을 저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 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직 않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책을 읽다 몇 번을 울컥했네요.
노란책이 이렇게 눈물을 자꾸 훔치게 할 줄이야.
작가님의 아드님이신 남범선님이 직접 쓴 표지 제목 "그래서 감사하고 그래도 감사한다" 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 책이 많은 분들에게 읽혀지길 바래봅니다. 내 가까이 있는 자폐장애인과 그 가족을 내내 떠올리며 읽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좀 더 이해하고 공감하며 다가갈 것 같습니다.

좋은 책 읽게 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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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 아파도 괜찮아, 다시 일어설 너에게 크리스천 여성작가 시리즈 6
성수정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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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보이지않아도_성수정

K-장녀의 눈물과 솔직담백한 성장 기록이
나의 그 시절, 이웃 동생의 그 시절처럼 느껴져
마음 깊이 공감하는 시간이었어요.

지나온 과거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었고,
살아가고 있는 현재도 은혜 아래 있으며,
다가올 미래도 하나님의 축복 안에 있습니다.

작가님 삶을 만져주신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말해주는 듯 합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힘을 내!
아파도 괜찮아, 다시 일어설거야."


책속 남편을 사랑하는 20가지 이유,
뱃속 아기가 사랑스러운 20가지 이유가
참 따뜻하고 아름답게 기억됩니다.

나도 시간 내어 예쁜 종이에
하나하나 적어 보려구요.


205쪽
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걱정할 필요 없다.
결국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께서 다 책임져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
크리스천 여성작가 시리즈로 나온 이 책이
많은 여성분들께 다가가 위로와 힘을 줄것 같습니다.

- 내면의 상처로 힘든 과정을 지나고 있는 분께 추천합니다.

- 관계의 회복을 소원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 아름다운 가정을 꿈꾸는 분께 추천합니다.


#세움북스
#책추천
#크리스천여성작가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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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너머 사람 - 살고 싶은 사람을 삶과 연결하는 마지막 상담소
하상훈 지음 / 김영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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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너머사람_하상훈

살고 싶은 사람을 삶과 연결하는 마지막 상담소,
#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이 말하는
내가 너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 이어지는
구원의 선에 관한 이야기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잘 살아지지 않을 뿐"

많은 이가 죽고 싶은 마음을 갖고 생명의전화에
전화를 걸어온다. 그들은 죽고 싶은 것이 아니라
살고 싶어 한다.

우리는 모두 살고 싶어 한다.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우리는 서로의 친구가 되어야 하고,
나아가 서로의 상담자가 되어야 한다.

생명의전화 발신자들의 좌절과 실패, 고립과 은둔,

수신자들의 경청과 진정성, 공감과 존중, 무조건의 사랑,

남은 자들의 책임과 의무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수화기를 든 사람들은 99.9% 확률로
자살로 생명을 잃지 않는다고 합니다.
생명의전화가, 이 책을 읽는 모두가
한 사람과 삶의 의지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97쪽
우리는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한 사람의 존재가 그를 죽지 않도록 붙잡아준다. 다른 사람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이는 것, 이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214쪽
한 해 자살 사망자 1만 3978명.
전년 대비 1072명 증가.
하루 평균 38.3명 사망.
통계 자료 속 숫자에
우리는 점점 무뎌지는 게 아닐까.
숫자가 품고 있는 생명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232쪽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 중 80% 이상이 경고신호를 보낸다. 그것을 알아차려야 하는 책임자는 우리 모두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제 잘 잤어?"
"밥 맛있게 먹었어?"
언젠가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다면,
우리는 누군가의 생명을 지킨 것입니다.

생명 사랑으로 가득한 이 책이
많은 분들에게 다가가
목소리 너머 사람을 삶으로 연결하는 일들이 계속 일어나길 두손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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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자가 묻다 - 그리스도인이 꼭 알아야 할 기독교의 진리 이야기
이상준 지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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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자가묻다_이상준

단숨에 읽어 내려간 재미난 기독교 핵심 진리 안내서!

그리스도인이 꼭 알아야 할 기독교의 진리 이야기를 쉬운 비유와 예화 그리고 깊이와 재미를 더한 설명으로 풀어주는 책입니다.
많은 의문과 질문을 안고 신앙의 첫걸음을 내딛는 새신자가 읽으면 기독교 핵심 진리를 쉽게 안내받고 이해할 수 있을 책입니다. 뿐만 아니라 복음의 진리를 다시 붙잡고 싶은 이들 누구나 읽으면 믿음의 확신과 신앙의 진보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자신있게 권하고 선물하고 싶은 책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좋은 책을 써주신 작가 이상준 목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자인 이상준 목사님이 목회 28년 동안 많은 성도님들과 신앙적인 대화를 나누며, 또 많은 미신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며 정리한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1. 왜 하나님인가?
2. 왜 인간인가?
3. 왜 예수님인가?
4. 왜 믿음인가?
5. 왜 교회인가?
6. 왜 성경인가?
7. 왜 성령님인가?

복음의 진리는 파면 팔수록 솟아나는 샘물과 같다는 목사님 말씀처럼, 열심히 배워서 전도하고 양육하는 데 이 책이 아름답게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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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쪽
하나님이 계신 것을 어렴룻이 알면서도 세상의 자랑과 화려함이 좋아서 영적으로 길을 잃은 자녀들도 이제는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와야 한다.
하나님은 자녀가 아무리 멀어져 있었어도 언제든 돌아오면 대문 밖으로 달려 나와 껴안고 기쁘게 맞이해 주시는 분이다.

89쪽
재미는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의미는 결국에 가장 재미있는 것이 된다. 재미는 순간의 위안을 주지만, 의미는 영원한 만족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상실한 인생의 의미를 우리에게 회복시켜 주러 오신 분,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자.

145쪽
여전히 죄의 중력이 작용하지만, 그보다 강력한 복음의 능력과 성령님의 감화력으로 우리는 마치 죄의 중력이 아무 힘도 발휘하지 못하는 것처럼 영적인 비상의 삶의 살 수 있다. 다만 성화의 과정은 매 순간 죄의 중력을 벗어나 계속해서 전진해 나아가는 지속적인 과정이다. 그렇게 우리의 영적 전쟁의 여정은 평생 이어진다. 마침내 우리가 영화의 지점. 천국문 앞에 서는 그날까지 계속된다.

236쪽
이 마지막 시대에 성령을 따라 사는 영적인 그리스도인이 되겠는가, 아니면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 세상적인 그리스도인이 되겠는가? 하나님의 백성들이여, 천성문 앞에 이르는 당신의 천로역정이 부끄러운 여정이 되지 않도록 깨어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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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신앙의 첫걸음을 내딛는 분들께
- 복음의 본질을 다시 붙잡고 싶은 분들께
-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기를 사모하는 분들께
- 한 영혼을 전도해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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