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사냥꾼 실렉스
스테판 세네가 지음, 양진희 옮김 / 한림출판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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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이 다는 아니야~

책을 보면서 평상시 보던 그림책과 살짝 다른 색에 종이가 왜 이렇냐며 놀라던 아이ㅎㅎㅎㅎ

정말 그 시대에 알맞게 나타낸 종이색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만화를 보는듯한 이야기도 들어있고~너무 재밌어요

 

 

호모디노라는 별에는 여러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그리고 여러 공룡들도요(다른 공룡들 보다 조금더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흠칫 놀랐던 솔솔이~)

이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주로 사냥

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요

공룡들 세계에서는 몸집이 중요해요...

사람들 세계에서도 거의 그렇지요

몸집이 작으면 사는게 쉽지 않아요..

그런데 꼬마 실렉스사냥꾼이 되고 싶다고 하자 모두들 실렉스를 비웃어요

"너는 절대로 사냥꾼이 될수 없어!사냥꾼이 되려면 키가 크고 힘도 세야해.넌 기껏 사과나 딸수 있잖아.사과세개?하하하"

타도스가 큰소리로 외쳐요

실렉스는 키가 아주 큰건 아니지만...사과세개라고 불리는건 참을수 없어요

"달이 일곱번 뜨기전에 다부숴버려,꼬리로찔러,다잡아먹어를 산채로 잡아올테니 두고봐!"

 

어쩌면 죽게 될지도 모를 여행을 떠나는 실렉스....

과연....실렉스는 위험한 내기에서 이길수 있을까요?

몸집이 작으면 사는게 쉽지 않은 별 호모디노......이런 환경에서 작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남을지 참 궁금했어요

게다가 사과 세개라는 별명까지 지니고 있는 꼬마 실렉스는 자신을 얕보는 타도스에게 용기있게 내기를 하는데....타도스가 말한 사냥꾼의 모습과 실렉스의 사냥은 어떤모습일지....궁금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집중하게 만들었어요

 

공룡이름이 우리가 알던 이름과 달라서 너무 재밌더라구요 ㅎㅎㅎ상상력으로 지어냈다는 작가님이신데....공룡의 모양을 보면 우리가 알던 공룡이에요 ㅎㅎ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걸 보니까 꽤 재밌더라구요 ㅎㅎ

이름은 달라도 특징을 살려서 붙여진거 같아서~재밌었어요

몸집이 작은 실렉스지만~지혜로운 꼬마에요~경험이 부족한 실렉스는 여러 삼촌들의 기술을 생각해 내면서

놀랍고,똑똑하게 대단한 방법으로 공룡들을 사냥합니다그런데~~마음까지 따듯한 실렉스는 실렉스만의 사냥을 마치고 당당하게 마을로 돌아갑니다

몸집이 작으면 살아남기 힘들다고 했었는데...실렉스의 사냥으로 마을이 좀 바뀌었을거 같단 상상을 해봅니다~

아이와 실렉스를 열심히 응원했는데~용기를 내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모습들이 너무 기특해보였고

아이에게도 좋은 교훈을 느끼게 해준 장면들이 보여서 즐겁게 읽은거 같아요

아가이고 꼬꼬마였던 아이~~앞으로는 어려운 문제를 자주 만날수도 있을거 같은데 포기보다는 지혜롭게 대처하는 해결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용기있는 실렉스 이야기는 작은것이라도 큰것보다 뛰어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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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도 아니야! 슈퍼영웅도 아니야! - 여자다움, 남자다움을 넘어
델핀 보부아 지음, 클레어 캉테 그림, 파비앙 옮김 / 북뱅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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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다움,남자다움을 넘어

아이에게 성 고정관념에 관한 그림책을 읽어주고

성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 있다는걸 알려주어도

아직도 여기저기 남아있는 성차별,선입견들을 보면서....아직도 우리들이 바꿔나가야 할 일이 많구나라는걸 느꼈습니다...

성역할 고정관념허물고 누구나 자신답게 살아가도록 개성 넘치는 우리 아이들에게 바치는 책

인형도 아니야!슈퍼영웅도 아니야!

 

 

 

 

 

 

우리아이도 또래 남자친구와 좀 다른 기질과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아이가 자신감을 잃거나 자신의 모습에 겁을 낼까 걱정이되어서 성고정관념에 관한 이야기는 언제나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인데~책을 함께 읽으면서 느끼는건~다행히도 아이가 기죽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거에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 반에서도 남자친구지만 여자가 좋아하는 놀이를 잘하는 친구가 있다 말하고,여자친구지만 남자친구들 노는것만큼 터프하게 노는 친구도 있다 얘기해주는데~

각자 원하는 대로 노는것이 중요한것이라고 알려주고,이렇게 노는것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는것도 알려주었어요,

성교육도서를 읽다보면 성고정관념에 대한 주제도 들었지만~자기 의사 표현을 확실하게 해야한다는것도 늘 알려줍니다....이 책에서도 바로 나오더라구요

 

좋아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뽀뽀도 할래....

그러고 싶은지 아닌지는 자신에게 물어봐.....

안돼!라고 하면 받아들이자...(할수 없지뭐)가끔은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내 맘 같지 않는 일도 있으니까 등등

누구나 의견을 말할수 있어...

'언어'는 모두의 것

우주처럼 모두가 서로 나누는것이라고 알려주면서 누구도 독점할수 없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에게 나 스스로 나 자신을 지킬줄 아는 아이로 만들어주는 말들도 많이 나오고,

평등하기 위해 노력하고,더 나은 세상을 만들수 있는 주인공들이라는것을 일깨워 줍니다..

모두에게 '최고'라고 말해주는 자신답게 살아가도록 용기를 주는 책

 

그리고 아직도 남자다움,여자다움을 강요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우리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것을 이야기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세상은

성역할 고정관념이 사라진 세상에서 살기를 바라기 때문에 계속해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인데~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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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할아버지와 줄넘기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78
모리야마 미야코 지음, 구로이 겐 그림, 박영아 옮김 / 북극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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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을 따듯한 그림동화 나무 할아버지와 줄넘기 책은 아이가 그동안 봐왔던 일반적인 그림책과 다른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아이가 어느때처럼 책을 받고 넘겼는데...이상하다며 책이 거꾸로 되어있다고 신기해 했어요>.<ㅎㅎ

 

 

해가 저물어 갑니다

다람쥐 할아버지는 창가에서 바깥 풍경을 바라봅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풀밭은 아이들 소리로 떠들썩 했는데...지금은 조용합니다

'내일보자'

 

사르르,사르르,사르르르.....풀밟는 소리가 들렸고...

'이 시간에 누구지?'할아버지는 가만히 귀를 기울입니다...

나뭇잎 사이로 꼬마곰이 보입니다

꼬마곰이 갑자기 줄넘기를 합니다..."하나,둘,셋....."하지만 다섯에 발이 줄에 걸립니다

꼬마곰은 다시 처음부터 뜁니다.."하나,둘,셋..."이번에는 넷에 줄을 밟습니다...또 다시 시작합니다

'허허....언제까지 저러려나'

 

 

 

꼬마곰은 다음날 또 나타나 줄넘기를 시작합니다....

"하나,둘,셋,넷,다섯,여섯"

'드디어 여섯까지 했구나..잘했어'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꼬마곰이 줄넘기를 시작합니다...

 

"하나,둘,셋,,,,,일곱,여덟,,,,아홉,,열!"

꼬마곰이 놀란듯 큰소리로 외칩니다...할아버지도 깜짝놀라 큰소리로 외칩니다...

"해냈구나.대단해!"

 

꼬마곰은 목소리가 들린쪽을 한참이나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이 나무야.나무 할아버지가 여기서 나를 지켜본거야..고마워요 나무 할아버지,내일 또 만나요"

 

몰래 지켜봤다는것을 알았을때 꼬마곰이 자신의 행동에 마음이 속상할까봐 전전긍긍 하던 다람쥐 할아버지를 보고,이렇게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어른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다람쥐 할아버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꼬마곰을 생각하며 조심스런 행동을 하셨거든요....너무 멋지고 본받고 싶은 어른의 모습이었습니다....

나도 과연 다람쥐 할아버지처럼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했을까.....상상을 해보았는데.....

할아버지처럼 못했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너무 따스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아이도 활동적이고,동적인 활동을 하는걸 어려워해서 몸쓰며 놀이하는것들을 힘들어하는데요

그래서 이런 시간들이 생기면 약해지고 포기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어요.더 많이 힘을 낼수 있도록 바라봐주고,응원을 해야겠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다람쥐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정말 많이 배우게 된 시간이었습니다~~더 멋지게 성장하게 될 우리 아이를 위해서~사랑과 응원 많이 보내는 어른이 되겠다는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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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호기심 365 퀴즈 - 매일매일 똑똑해지는 퀴즈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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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의 상식을 퀴즈로 나타낸 신비아파트 호기심365퀴즈 학습도서를 재미나게 봐줄거 같아서~아이와 함께 읽고 싶었어요

동물,수수께끼,속담,생활,국어,역사,세계나라등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까지 재미있게 퀴즈로 나타냈다는데~아이도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지~잘 맞추는지 궁금했어요 ㅎㅎ책 맨뒤에 답안지까지 있답니다~

 

 

 

 

 

정답을 보기에서 고르는 선다형 퀴즈

초성을 보고 정답맞추는 초성퀴즈

빈칸속 단어를 맞히는 빈칸퀴즈,ox퀴즈,주관식퀴즈등등등 정말 다양하더라구요.정답이 바로 뒷장에 쓰여있어서 정답 보기에도 넘 편했어요

퀴즈도 너무 재미있는데 쉬어가기 코너처럼 미로찾기도 있고,점잇기도 있고,색칠하기도 있어서 퀴즈 풀다가

머리도 식힐겸 다른 두뇌활동까지 할수 있으니 퀴즈책을 매일매일 하겠다고 말했어요 ㅎㅎ

신비아파트에 나오는 주인공들도 보이고~만화 관련된 퀴즈도 나오는데~만화봤던거 생각난다면서 맞추기도 하더라구요~퀴즈북으로 어휘력 향상도 될거 같고~의외로 모를거 같던 퀴즈들도 맞추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우리 이이가 이것도 알았나?싶어서 깜짝놀랐는데~

재밌게 배워볼수 있는 시간에 엄마도 즐거웠습니다

속담이라든가,역사라든가,아이에게 아직은 어려울법한 분야일수도 있는데~언제 어느때에 어떤말들을 써야하는지 학습도 되고~놀이로서 알려주고 배워봤던 시간이어서 너무 유익했던거 같아요~

어린이 놀이도서 퀴즈북~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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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고 긴 나무 빼빼
고정욱 지음, 이영 그림 / 쉼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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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의 있는 모습그대로 사랑해주세요

아이가 나무랑 꽃,곤충등 자연물을 좋아라해서~

가늘고 긴 나무 빼빼라고 하길래~나무에 대한 자연이야기가 들어있는줄 알아서 아이와 함께 읽고 싶었어요~

 

 

 

 

 

 

울창한 숲에는 여러 종류의 나무가 살아요

나무는 우리에게 상쾌한 공기를 주고,그늘도 만들어주고,휴식처도 선물해 주지요

"저 나무는 잎이 왜 없어?"

"너무 가늘다"

"저렇게 길기만 해서 어디에 쓰겠어?"

다른 나무들의 쑥덕대는 소리에 별명이 '빼빼'인 나무는 아무대답도 하지 못했어요

어느날

울창한 숲은 나무베는 소리로 소란스러웠어요

"나는 야구방망이가 될거래"

"나는 옷장으로 만들어준대"

빼빼는 신이나서 떠드는 나무들이 부러웠어요

어느새 숲에는 베어져 나간 나무들의 그루터기와 빼빼만 남았어요.너무나 조용한 밤...올빼미가 날아와 말했어요

"너도 어딘가에 쓰임이 있을거야"

"오!내가 찾던 나무로군"

가늘고 긴 나무를 찾던 나무꾼은 도끼질을 해요

너무 기쁜 빼빼

'난 무엇이 될까?"

이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아이를 남과 비교하지 말아주세요....책의 맨뒤엔 이 책을 지으신 작가님이 말하셨어요

저는 아이가 다른친구들에 비해 신체적으로 차이가 나서 속상해 남편과 말을 자주 했는데...

신체적인 발달 말고는 다른것을 비교 해본적이 없어서 무사히~^^;;잘 지내고 있다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아이가 커서도 계속 잘 해낼수 있을지...

겁이나요...ㅜ.ㅜ

아이에게 너는 너대로,네모습그대로가 멋있어,어디에서든 너를 필요로 할거야...라는걸 알려주는거 같은데...

부모님들에게도 전달해주고 싶은 말을 담아내신거 같아서...많이 느끼고 마음을 잡은거 같아요

내 아이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부모가 아닌

어디서든 자신이 필요하다 느끼고,쓰일수 있다는 기쁜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마음이 단단하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옆에서 항상 사랑하고 힘을 주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우리 아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라는 그림책은 항상 읽어야겠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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