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홍나리 지음 / 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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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우리 아이와 함께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해요!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이 작품은 홍나리 작가님의 어린 시절 경험을

담아낸 이야기로 아이와 아빠의 대화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그림책입니다.



-



우리 아빠는 걷지 못해요. 

아빠가 어렸을 때부터 그랬대요. 

아빠는 나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해요. 



"아빠가 자전거를 같이 못 타서 미안해."

"겨울에 같이 스케이트를 못 타서 미안해."

"우리도 신나게 헤엄치고 놀 수 있으면 좋겠다.'



"괜찮아요, 아빠."

"나는 아빠랑 공원에서 꽃을 보는 게 좋아요."

"아빠랑 얼음낚시를 하는 게 더 재미있고,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만드는 게 더 좋아요."



아빠는 늘 나에게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나는 매일 아빠와 함께여서 정말 행복해요.  



-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빠는 아이에게 많은 것을 

해줄 수 없어 항상 미안하다는 말을 해요.  

하지만 아이는 아빠와 함께 있는 모든 순간이

즐겁고 행복하니, 괜찮다고 이야기를 하죠. 

사실 아이들이 부모에게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을 해주는 것보다,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욱 소중하고 중요한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림책 속 아이와 아빠의 다정한 대화를 듣다 

보니, 진정한 가족과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가정의 달 5월! 가족의 소중함을 떠올려 보며, 

아이들과 더욱 행복한 추억 만들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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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는 과학 500 알아두면 쓸모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 사전
댄 그린 지음, 서나연 옮김 / 다섯수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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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어렵게만 생각했었나요?

볼수록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학사전!

<아는 만큼 보이는 과학 500>을 소개해요.



지구에서 가장 키가 큰 생물은 무엇일까요?

혹시 태양계의 나이가 얼마인지 알고 있나요?

지구보다 더 큰 폭풍이 부는 행성은요?

지구에서 가장 더운 곳은? 또 가장 추운 곳은?

사람은 얼마나 숨을 참을 수 있을까요?

매년 몇 개의 비닐봉지가 만들어질까요?

브라질에서 나비가 날개를 펄럭이면?



궁금한 것이 많은 우리 아이들!

엉뚱한 호기심도 과학으로 만날 수 있는 

<아는 만큼 보이는 과학 500>은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과학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특별한 사전입니다. 



갖고 다니기에 정말 부담 없는 콤팩트한 사이즈!

그래서 어디든 갖고 다니며 틈틈이 읽기에 좋아요.



평소에 아이가 궁금해할 다양한 소재를 중심으로

기본 과학 개념과 최신 과학 기술까지 배울 수 있죠!



특히 과학계의 중요한 사건들과 인물들까지

한 권으로 모두 만날 수 있어 너무 유용하답니다. 



꼭 알아두어야 할 핵심들로 간단하게 설명!

다양한 삽화로 이해력까지 쑥쑥 높여주니,

저학년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어요.



우리 생활 속에 숨겨져 있는 다채로운 과학!

이 책을 통해 만나다 보면, 어느새 과학의 

재미에 퐁당 빠져들게 될 거랍니다. 



알아두면 정말 쓸모 있는 초등 과학사전!

차근차근 읽다 보면 어느새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훨씬 넓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자연스럽게 과학과 친해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아는 만큼 보이는 과학 500> 

아이와 함께 꼭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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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먼지 웅진 모두의 그림책 60
이진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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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청소를 해도 계속 남아 있는 먼지.

먼지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먼지는 이곳 좋아 남아있는 건 아닐까요?



먼지가 다른 세상으로 떠나지 않는 이유를

떠올리다 이 작품을 썼다는 이진희 작가님!

조금 더 특별한 우정 이야기를 그려낸 그림책.

<숲속의 먼지>를 소개합니다. 



-



작고 작은 숲속 마을에 먼지가 태어났어요. 

하지만 먼지가 왜 태어났는지 아무도 몰랐답니다.

먼지는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가만히 기다렸죠.



평화로웠지만 조금은 쓸쓸했던 먼지의 세계.

먼지는 슬슬 용기를 내 세상을 경험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조금씩 움직이던 순간, 뜻하지 않게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간절한 도움을 청하던 먼지. 

그때 먼지의 곁에 아기 고양이가 다가와요.

그리고 겁을 잔뜩 먹은 먼지를 위로하기 시작했죠.



그렇게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두 존재는 

친구가 됩니다.   



-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던 먼지.

바람에 떠밀리며, 존재감마저 없었던 먼지는

다정한 고양이를 만나 세상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얻습니다. 그리고 따스한 존재가 

건네주는 위로, 안정, 함께의 가치를 알게 되죠.



소중한 존재와 함께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꿈을 키우는 먼지의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우정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네요. 

그리고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이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함께'라는 단어가 주는 안정감과 따스함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꼭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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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똑똑한 초등신문 2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최신 뉴스 똑똑한 초등신문 2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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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신문 최소! 1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똑똑한 초등신문'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어요. 



이 책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주제의 기사를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구성한 책이랍니다.

경제, 사회, 세계, 과학, 환경, 문화! 총 6개의 분야를

다룬 기사들은 세상의 흐름을 보여주는 내용들이라

어린이 비문학 독해력을 키워주기에도 정말 좋아요!




포켓몬 가고 산리오가 왔어요!

방긋 웃는 일본 여행, 울상 짓는 우리 경제

제가 '숏폼'에 중독된 건 아니겠죠?

스마트폰, 너 이제 학교에서는 아웃!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싸움, 끝이 있기나  할까

하늘에서 수박 눈이 내리면

마음이 튼튼해지려면 필요한 그것은

주사 맞기가 무섭다면 모차르트 자장가를 들어보세요

메이저리그가 한국에서 열린 까닭은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100개의 기사들은

아이가 스스로 선택해서 읽을 수 있도록 구성!

아이의 관심사에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신문에

푹 빠져들게 됩니다. 특히 초등 아이가 꼭 알아야

핵심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두었기 때문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그리고 기사와 함께 알아두면 좋은 배경지식, 

기사 내용을 이해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퀴즈, 

꼭 기억해야 할 신문 어휘까지 담아내 유용했어요.

그뿐만 아니라 기사의 심화버전을 QR코드를 통해

만날 수 있어, 흔치 않은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죠.



1편보다 더 좋았던 점은 100개의 최신 기사가

모두 발행 일자가 적혀 있던 점, 더 다채로워진

기사를 통해 세계 곳곳의 지구촌 소식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물론 주제를 연결하는

다양한 토론 문제를 제공해 주는 점도 만족했답니다.



사실 아이와 함께 신문을 읽기가 쉽지 않죠!

초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책을 통해

시사 상식은 물론 사회 이슈에 대한 관심을 높여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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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꽃비 - (사)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선정 가족그림책 6
스케노 아즈사 지음, 유하나 옮김 / 곰세마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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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않은 슬픔을 맞이한다는 거...

사랑하는 누군가를 멀리 떠나보낸다는 거...

얼마나 슬프고 힘든 일일까요?

우리의 마음 한편에 남아 있는 그리움을

아름다운 이야기로 위로해 주는 그림책! 

<바다의 꽃비>를 소개합니다. 



'꽃비는 소중한 사람이 꽃이 되어 만나러

오는 거라고, 옛날부터 전해 오는 이야기란다.'



여름 방학이 되면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만나러 바닷가 마을을 찾는 소녀. 

소녀는 이발소를 운영하는 할아버지가

정말 좋았어요. 



남자아이로 보일 만큼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주는 할아버지였지만,

커다란 할아버지 손과 가위질 소리, 

이발소 냄새가 무척 좋았답니다. 



하지만 슬픔은 갑작스럽게 찾아왔어요. 

할아버지를 멀리 떠나보내야만 했거든요. 

뒤를 이을 이가 없던 이발소는 문을 닫았지요.



오랜만에 바닷가 마을을 찾은 소녀. 

할아버지는 없었지만, 이발소는 그대로였죠.

소녀에게 함께 장을 보러 가자던 할머니.

그런데 아까부터 하늘만 바라보던 할머니는 

소녀에게 말해요. "우리, 꽃비 보러 가자."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지금은 곁에 없지만, 사랑했던 사람과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슬퍼해도 

괜찮다는 따스한 위로를 전해줍니다. 



바다 위로 쏟아지는 꽃비를 마주하는 

소녀와 할머니. 

누군가와 함께 슬픔을 나눌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리운 이를 함께 추억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인지 다시 한번 깨닫네요.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의 풍경과 함께

이별에 관한 다정한 위로를 전해주는 이야기!

꼭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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