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물리야 1 : 전기 이게 바로 물리야 1
조지프 미드선 지음, 새뮤얼 히티 그림, 이충호 옮김,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렵게만 생각했던 '물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리즈가

와이즈만 북스에서 출간되었어요. 



물리학은 원자에서부터 우주 전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왜 움직이고 

작용하는지 탐구하는 학문이에요.

<이게 바로 물리야>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물리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리 입문서랍니다.



<이게 바로 물리야> 장점을 살펴보면,

물리의 필수 개념을 재미있는 만화로!

다양한 실험으로 놀이처럼 개념 이해!

한눈에 살펴보는 물리 개념의 역사!

흥미롭게 펼쳐지는 과학사 뒷이야기!

부록 코너에서 심화 학습까지!



다양한 물리 현상을 시각적으로 

쉽게 알려 주고 있어, 초등 아이의 

물리 기초를 잡아줄 수 있는 책으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사실 과학 중에 '물리'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게 바로 물리야>와

함께라면 '물리'의 매력에 퐁당 빠질 수

있을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레프론 씨의 수프 함께 놀 궁리 7
조반나 조볼리 지음, 마리아키아라 디 조르조 그림, 김지우 옮김 / 놀궁리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더 많이! 더 빨리!를 외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풍자한 그림책 <레프론 씨의 수프>를 소개해요!

 

레프론 아저씨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털에

길쭉한 귀가 멋들어지게 쭉 뻗어있는 아주

잘생긴 산토끼입니다.

 

일 년에 딱 한 번, 가을 첫날.

래프론 아저씨는 아들, 손주, 며느리와 함께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수프를 만들어요.

농부의 밭에서 자라는 신선한 채소로 말이죠.

 

레프론 아저씨의 수프가 왜 이렇게 맛있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한번은 우연히 수프 맛을 본

농부들이 요리법을 알아내려고 했지만, 누구도

레프론 아저씨의 수프 맛을 따라 할 수 없었어요.

 

얼마 안 가 레프론 아저씨의 수프 맛은 널리

소문이 퍼졌어요. 여기저기서 수프를 먹겠다고

레프론 아저씨를 찾아오기 시작했고,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숲속에 레프론 공장이 들어섰어요.

 

공장은 쉬지 않고 밤낮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죠.

레프론 아저씨는 직접 공장을 감독했고, 광고

문구까지 생각해야만 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식료품 가게마다 레프론 수프 깡통이 넘쳐났고,

너도나도 건강하고 맛있는 레프론 수프를 찾게

되면서 레프론 아저씨는 엄청난 성공을 이루었죠.

 

성공을 이룬 레프론 아저씨는 과연 행복할까요?

 

큰 성공을 이루면 행복할 것만 같았던 아저씨는

악몽을 계속해서 꾸면서 더 이상 제대로 잘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예전만 못하다는 불평이 사람들

입에서 나오면서 아저씨의 털은 윤기를 잃었고,

쫑긋했던 귀도 축 늘어지게 되었답니다.



레프론 아저씨의 상황을 보던 아이는 욕심이라는

단어를 내뱉더라고요. 아저씨가 너무 욕심을 부려서

자꾸 악몽도 꾸고, 수프 맛도 없어졌던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저도 아이의 생각에 공감이 갔어요. 아저씨의 수프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었던 이유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한 마음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어서가 아닐까요?

 

많은 사람들이 레프론 아저씨처럼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이 갖기 위해

정작 소중한 걸 놓쳐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 그림책을 통해 나에게 중요한 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과 함께 꼭 나누고 싶은 그림책!

<레프론 씨의 수프>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 2 : 1 - 슈퍼 꿀맛 복숭아 도난 사건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2 1
이승민 지음, 윤태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초등 두 형제가 너무 좋아하는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가 시즌 2

돌아왔어요!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우리 아이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답니다.

 

 

이번 시즌 2에서는 어떤 재미있는

사건이 벌어질지, 책을 펼치기

전부터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뭉치는 승우네 가족과 함께 사는

개입니다. 까미는 길거리 다리

밑에 살고 있는 고양이에요.

평범하게 보이는 뭉치와 까미!

하지만 그들에겐 비밀이 있었죠.

바로 새로운 개냥이 수사대예요.

 

 

뭉치와 까미는 전설의 형사 콤비

개코와 나비가 은퇴하고 만든

'개냥이 경찰학교'의 첫 졸업생이에요.

졸업 후에도 개코와 나비 형사 뒤를

이어 개냥이 수사대에서 일을 하고 있죠.

특히 이번에는 엉부 연구원, SQ연구원과

함께 CSI 못지않은 수사를 펼쳐요.

지금껏 250개 사건을 맡았고, 250

모두 거뜬히 해결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개냥이 수사대에 전화가 울려요.

일반 복숭아보다 훨씬 비싸게 팔린다는

슈퍼 꿀맛 복숭아를 모조리 도둑맞았다는

신고였어요. 두 형사는 재빨리 현장으로

달려가 여러 증거를 수집하기 시작했죠.

 

 

복숭아를 훔쳐 간 범인은 누구일까요?

무사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전편보다 훨씬 정교해진 흥미로운

수사 과정이 아이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깨워주기에도 정말 좋았어요.

증거 수집과 분석, 탐문 수사를 하는

과정을 통해 범인을 함께 유추해 보는

것도 무척 재미있었답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개냥이 수사대를 보면서 우리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힘, 앞으로 나아가는

긍정적인 생각을 배우게 될 것 같아요.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적당한 글밥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흥미로운 사건, 유쾌한 삽화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오목조목 담겨있는 동화책에요.

그래서 읽기 독립을 시도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동화책이기도 해요.

특히 이야기 중간에 개냥이 수사대와

함께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코너가 구성되어 있어 더욱

재미있게 책을 즐길 수도 있답니다.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는 매력적인

추리 동화!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아이와 함께 꼭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라고 자라서
마리 도를레앙 지음, 이경혜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인

마리 도를레앙의 신간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이번에는 통제에서

벗어나 나답고 자유롭게 성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였어요.


 

이번 작품도 작가님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세로로 긴 판형으로

되어 있어 무척 독특했답니다.


 

꼼꼼 씨네 가족은 정원이 딸린 집에

살고 있어요. 그들은 자기네 집이

그 동네의 푸른 숨통이라 여기며

자연을 사랑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해요.


 

하지만 꼼꼼히 계산하고 싹둑싹둑

잘라 낸 자연을 좋아한다는 점이

꼼꼼 부부의 문제였어요.

이 집에서는 아무것도 그냥 자라지

못했답니다. 정원사 꽃돌 씨가

정원을 맡아 일했는데, 구석구석

부부의 빈틈없는 감시를 받았어요.

나뭇잎이 삐쭉 돋아나면 부부가

시키는 대로 나뭇잎은 잘라내야 했죠.


 

그곳은 모든 게 철저히 정해져있어요.

식물의 키, 간격과 나뭇잎의 넓이,

잔디 길이마저도 다 따졌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꽃돌 씨는 식물을 잘라 내고

뽑아내는 일에 지치고 말았어요.

그래서 앞치마를 후련히 벗어던지며

한마디를 하고 떠나버렸답니다.


 

"사랑하는 정원아. 난 너희들이

마음대로 자라고, 퍼지고, 꽃도

잔뜩 피게 놔둘 거야. 난, 간다!"


 

과연 꼼꼼 씨네 정원은 어떻게 될까요?


 

마침내 풀려난 풀과 꽃들은 당장

활기를 띠고 자라나기 시작했어요.

부부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보려

애썼지만 역부족이었죠. 풀과 꽃들은

더욱 격렬하고 힘차게 모든 곳으로

밀고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내, 자연이 전해주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드디어 만나게 되죠.


 

꼼꼼 씨네 부부가 정한 대로 자라는

식물의 모습을 보니, 부모님들이

정해진 틀에서 자라고 있는 지금의

많은 아이들이 떠올랐어요.

아이들 스스로 나답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 어른들이 뺏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른의 기준으로 우리 아이들을

통제하는 게 아닌 아이들 스스로

자신만의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되었어요.


 

자유롭게 피어나는 다양한 풀과 꽃을

통해 아름다우면서도 강력한 생명력을

만끽할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면 더 좋은

이야기! 꼭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골손님 관찰기 행복한 관찰 그림책 5
강영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범하지만 너무 따스한 일상을

그림책으로 그려낸 이야기!

<단골손님 관찰기>를 소개해요.



토끼가 점장으로 있는 우리 편의점.

이 동네에는 오밀조밀 재미있는

가게가 많기로 유명한 곳이에요.

하지만 우리 편의점만큼 매일

다양한 손님이 오는 곳은 없답니다.



이른 아침,

아직 문도 열지 않은 가게가 많지만

우리 편의점은 손님 맞을 준비를 해요.



가게 청소하기.

쓰레기 정리하기.

본사에서 배달 온 물건 창고로 옮기기.

진열대에 모자란 물건 채우기.

냉장고에 음식 채워 넣기.

계산 준비하기.



어느새 가게를 열 시간이 되었어요.

편의점은 회사와 학교 가는 길에

필요한 것들을 사려는 손님들로

복작복작였어요.



한바탕 손님들이 지나가고 나면

우리 편의점의 소중한 아르바이트

사원 너굴이가 출근합니다.



그러면 우리 편의점의 단골손님을

살짝 소개해 볼까요.



첫 번째는 아침의 동물 손님이에요.

아침이면 꼬박꼬박 편의점 앞에

집합을 하는 공짜 손님이지만

귀여우니까 괜찮아요.



두 번째는 가로수 세탁소 주인이에요.

1+1 음료수를 사이좋게 나누어

마시며 일하는 환상의 콤비랍니다.

특히 아저씨는 달콤하고 맛난 젤리,

사탕, 초콜릿을 좋아해요.



세 번째 손님은 파랑 책방 주인이죠.

주로 삼각 김밥과 컵라면을 사는데,

음식의 조합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두 가지 이상의 음식을 같이 먹습니다.



우리 편의점의 단골손님은

또 누가 있을까요?



편의점의 평범한 하루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이야기였어요.

평소에 편의점에 가는 걸 너무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푹 빠져서

읽을 수 있었던 그림책이었답니다.

특히 편의점에 파는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레시피가 소개되었는데,

둘째가 정말 좋아했어요.



단골손님들을 통해 우리 주변에

어떤 가게들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그간 자세히

돌아보지 못했던 우리의 일상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누군가를 그리고 무언가를 관찰하는

게 이렇게 즐거울 수 있는지도

새삼스레 느낄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 넘치는

다정한 이야기! 아이와 함께

만나보시길 꼭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