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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공룡 이야기는 모두 틀렸다!
닉 크럼턴 지음, 개빈 스콧 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3년 9월
평점 :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 많이 있죠?
우리 집 삼 형제도 여전히 공룡을 좋아해서
공룡 관련한 여러 책을 틈틈이 읽고 있답니다.
공룡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깨워주기에 굉장히
좋은 주제 중에 하나라 엄마도 좋아하는데,
이번에 만나본 공룡 책은 다른 책과는 달리
우리 알고 있는 공룡 관련 지식이 틀렸다는
것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그동안 우리가 착각하고 오해했던 사실들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만날 수 있었어요.
공룡은 중생대라고 불리는 긴 시간 동안
지구를 지배하다가, 6600만 년 전 대멸종으로
갑작스럽게 사라진 동물이랍니다. 공룡에 관한
지식도 오래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가 언제든지
바뀔 수 있어요. 과학은 현재의 지식으로 판단이
괴기 때문이죠. 공룡을 연구하는 고생물학자들도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공룡 화석을 발견했기
때문에 그동안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었던 다양한
정보가 틀린 것으로 뒤집힌 경우가 참 많답니다.
과연 공룡과 관련된 어떤 정보가 틀렸을까요?
공룡은 모두 같은 시대에 살았을까요?
보통 사람들은 공룡들이 모두 같은 시기에
살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공룡이 있었던
중생대는 거대한 시간 단위로 이루어져 있어요.
무려 1억 8500만 년도 훌쩍 넘는 시간이죠.
하지만 같은 시기에 같은 곳에서 함께 산 공룡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몇몇 공룡들뿐이랍니다.
공룡은 죽으면 전부 화석화됐다?
우리가 공룡에 대해 하는 것들은 거의 화석에서
얻은 것들이에요. 그래서 고생물학자들은
더 많은 화석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공룡 뼈가 화석으로 되는 일은 거의
드물어요. 즉, 지금까지 살았던 모든 공룡 중
화석화된 공룡은 아주 일부 중에 하나이죠!
이 밖에도 공룡은 지구에서 완전히 없어졌다?
공룡은 모두 덩치가 엄청나게 컸다?
공룡은 맹수처럼 포효했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사람보다 빨리 달렸다?
등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속 시원하게 들을 수 있었답니다. 그동안 알고
있던 상식을 뒤집는 새로운 공룡 이야기는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이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도 높일 수 있어 좋았어요!
유아들부터 초등 아이들까지 두루두루 즐길 수
있는 책이었고,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