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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남들처럼 살 뻔했다 -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가치로 우뚝 선 23인의 성공법
송혜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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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라는 포장지를 벗기면 선물이 튀어나오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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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특별수사대 1 - 비밀의 책 목민심서 조선특별수사대 1
김해등 지음, 이지은 그림 / 비룡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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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특별수사대는 1,2 편까지 출간돼있는 시리즈 물입니다.


안동김씨가 득세하던 시기, 왕이 파견한 암행어사가 급체로 죽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왕은 뜻이 맞는 엄교리를 그 지방 사또로 보내게 되고, 엄교리는 사건이 일어난 청도로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기 위해 갑니다.


고리대금을 하는 장사치, 뇌물을 받는 관리들, 잠채(불법채광)를 하는 숨겨진 조직 등의 거대한 카르텔을 밝혀내려는 엄교리는 책객으로 위장해 데려간 호위무사 무진, 심부름꾼 역할을 하는 오복이 정도만 믿을 수 있습니다. 


사건을 파헤쳐 갈수록 양파같이 사재기, 위조화폐 등의 문제들이 드러나고 마침내 정체가 알려지지 않는 적의 칼에 무진이 쓰러지는 일까지 벌어지게 되면서 1권은 끝납니다. 그래서 2권을 꼭 읽어야 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생생한 고증입니다.

시대상, 생활상, 그리고 낯설은 조선시대 용어들이 생생하게 녹아들어 마치 그 시대에 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교과서에서 놓칠 수 있는 디테일함이 살아 있어서 아이들이 읽으면 그 시대 생활상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또 이야기가 재밌습니다. 어른이 봐도 재밌습니다. 아이들이 볼때는 조금 생경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아이들 책이라고 유치하게 구성하지 않은게 이 책의 큰 장점 중 하나인듯 싶습니다.


목민심서는 백성들을 어떻게 다스려야 사회가 평안한지 기록한 책이지만, 그 책에 깊은 감명을 받은 엄교리가 던져진 청도는 목민심서를 적용하기에는 바닥까지 썩은 사회.


엄교리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는 지에 이 책의 묘미가 있습니다.


이 책 한권으로 조선시대 이야기, 목민심서 이야기, 그리고 바른 사회에 대한 이야기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서 강추합니다.

방학때 아이들과 같이 읽고 함께 나누기 참 좋은 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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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33 - 목각 인형의 신부 구스범스 33
R. L. 스타인 지음, 신은정 그림, 신인수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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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bumps 소름이라는 영단어입니다.

고로 이 책의 제목은 소름끼치는 이야기 정도로 해석 되겠네요. ^^


예전에 미드로 유행했던 이상한 이야기 초등학생 판이라고 생각하면 맞을 것 같아요. ^^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취향저격이 될 법한 책이기도 하구요.

영화를 보는 듯한 짧은 문체와 묘사가  책장을 술술 넘기게 하거든요~


평화로운 집에 아빠가 커다란 인형을 선물로 사오면서 불길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거기에 복화술사가 버린 목각인형을 주워오면서 더 불길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애나벨 급의 인형들은 살아서 만만한 아이들을 조종하려고 하고,

간신히 인형들을 해결했는가 싶은 순간.....................또다른 불길한 기운이.... ㅠ_ㅠ

아이들책이라고 우습게 보면 큰 코 다칠 책!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기 힘든 시리즈 같네요~그래서 해리포터에 이은 전 세계 베스트셀러 2위가 됐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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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해결사 - 제2회 No.1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 마시멜로 픽션
강민정 지음, 김래현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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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금발의 미스테리한 남자 주인공,

여자 아이들이 감정이입 하기 딱 좋은 친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동물을 사랑하고 섬세한 마음을 가진 여자 주인공.

그리고, 미스테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이 책은 걸스 심사위원단이 뽑은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답게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재미, 감동, 교훈을 전해주는 책입니다. (그런데 남자 아이인 우리 아이로 푹 빠져서 읽었다는 사실.. ^^;)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중간 중간 책의 한장면을 그린 만화컷을 넣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글밥 있는 책을 부담스러워할 아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책을 시각화해줘서 더 생생하게 읽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역시 비룡소다운 한 수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환상 해결사 유리의 등장

친구들과의 문제로 학교를 쉬고 있는 겨울이의 동네에 유리가 이사를 옵니다. 외로웠던 겨울이와 붙임성있는 유리는 금세 친구가 됩니다.

괴물개가 나타나는 산에서 유리의 정체를 알게 된 겨울이는 유리와 함께 미스테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모험을 시작합니다. 

겨울이의 정체도 수상하다 

태권도를 잘하는 소녀 정도로만 알았던 겨울이의 괴력을 발견하고 겨울이 방 앞의 수상한 푸른 불꽃을 보게 된 유리는 겨울이가 보통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밝혀지는 비밀들

동네에 일어나는 수상한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겨울이는 자신의 진짜 정체성을 발견하게 되고, 유리는 겨울이와 힘을 합쳐 미스테리 사건들의 범인을 밝혀냅니다. 더불어 겨울이가 학교를 가지 않게 된 이유도 밝혀지고 겨울이는 친구들과의 문제를 극복하느냐 마느냐의 선택 앞에 서게 됩니다.

책 소개처럼, 유기견 문제 학교 폭력 문제 등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이슈들을 잘 풀어내서 아이들이 푹 빠져들만한 이유가 차고 넘치는 책입니다.

책 말미를 보면, 시리즈를 기대해도 좋을만큼 남은 이야기거리가 풍성할 듯도 싶구요.

애들이 직접 뽑은 애들의 책, 재밌어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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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스 - 2018년 제6회 스토리킹 수상작 비룡소 스토리킹 시리즈
이유리 지음, 김미진 그림 / 비룡소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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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읽는 아들을 위한 강력처방전, 핑스!

 

핑스는 어린이들이 직접 뽑은 국내 최초의 문학상 스토리킹당선작이다.

스토리킹 공모전에 대해 처음 들어 봤기 때문에 이런 문학상이 가능한가 싶었는데, 벌써 6회란다. 어쨌든, 독자들이 직접 뽑았으니 재미는 보장되겠다 싶어 초5인 아들에게 줬더니 역시나다. 단숨에 읽어내려간다.

 

책을 들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나오지를 않아 그만 나오라고 했더니 책이 재밌어서 나갈 수가 없단다. 나와서 마저 읽으면 될 것을 역시 남자애들은 단순하다. -_-;

 

핑스는 우주에서 가장 고귀한 생명체로 알려진 신비의 새다. 핑스의 피는 강력한 재생력이 있어 어떤 병이라도 고칠 수가 있다. 사실 핑스의 눈물이 더 재생력이 뛰어나지만 울게 하는 것보다 죽이는 게 더 쉽기 때문에 핑스의 피로 값비싼 치료제가 만들어진다.


자신의 실수 때문에 동생이 식물인간이 됐다는 죄책감을 갖고 있던 재이는 이 핑스를 차지하려는 악당들의 우주선에 탑승하게 된다. 그리고 핑스의 언어를 아는 외계인 아이 론타를 구하면서 핑스를 지키는 모험에 뛰어들게 된다.

 

쉬운 문체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책읽기 힘들어하는 남자 아이들에게 딱이다. 아마 스토리킹 문학상의 의의가 여기에 있지 않았을까 싶다.

 

너희들 책이 재미없니? 그럼 재밌는 책을 너희가 직접 골라봐.” 이런 큰 그림?!

 

아들이 너~무 재밌다고 강추한 책, 그래서 나도 자신있게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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