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제대로 썼나..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였는데..

 

I ken ya

나는 너를 이해한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오랜만에 책을 보다가 울어버렸다.

눈이 씨~~~~뻘!게 질때까지 흐르는 눈물때문에 좀 고생했다.

이 조그만 책이 가슴을 탁~ 탁~ 친다.

그렇다고 절대로 울어달라고! 조르는 책은 아니다.

그들은 그저 그들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옆에서 바라보는 내가 가슴이 멍~하다.

뭉클하다.

 

작은 나무가 너무 외롭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리 많으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플라이, 대디, 플라이 더 좀비스 시리즈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약 세시간 정도 소요..

주문한 책들을 받고 포장지를 풀고..

우선 이 책을 들고 의자로..

뒹굴~ 자세를 잡고..

자아.. 시작이다!

 

오호~ 잼나는걸..

쑥~ 쑥~ 읽혀나가는 속도란..

막힘이 없다.. 간간히 나오는 멋찐 말들...

쭈아~

 

내용이야 밑에 분들이 잘 적어놓으셨기에 살짝 건너뛰어주시고..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버스와의 승부에서, 그 재섭는 권투선수녀석과의 싸움에서, 그리고 그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스즈키 하지메에게 브라보~!!

 

난 지금 더 좀비스의 다른 책들을 기다리고 있다! 어여 와라~!!!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 왕 독살사건 - 조선 왕 독살설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과 수수께끼
이덕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는내내 난 중학교때의 국사선생님을 생각했다.

그분덕에 역사의 흐름 읽기를 좋아하게 되어 고3 진로를 생각할때 역사학자를 꿈꾸기도 했던..  그래서 이것저것 감춰진 역사를 찾아내고 알고 싶어하던 모 그런 시절이... 비록 한자의 압박에 지기는 했지만서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아...

선생님이 목청 높여 설명하던 부분이다.

어머.. 어쩜어쩜..

보는 내내 난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 분이 그랬던 거처럼 가슴이 벌렁거리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있었다.

만약에... 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선..  조선후기의 역사는 그야말로 딱~! 덮어놓고 절대 펼쳐보고 싶지 않은 부분이다.  진짜로 이 책을 보는 내내 만약에~ 만약에~~!!! 만약에~~~!!!!를 마구마구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제길...

내용이야 밑에 분들이 자세히 써놓으셨으니 살짝 무임승차해주시고...

누군가가 사서 볼거라고 말한다면.. 신랑을 보여주기 위해서 책을 산 내가 모라 대답할 지는 당연지사.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다.

선생님이 우리에게 자주 해주시던 말씀!

근데.. 진짜 그 선생님 지금 어디서 교편을 잡고 계실려나..  보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의 그림자 1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정동섭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주문할땐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의 평을 열심히 읽는 편이다.

일단은 실패하고 싶지않아서이고 둘째는 그 소설이 과연 내가 좋아하는 쪽^^인가를

보기 위해서이다.

바람의 그림자는 일단 표지부터가 눈에 들어왔고..

책을 평하신 분들의 글도 꽤나 좋았기에 좋았어~ 클릭~! 했던 책이다.

흠..

다 읽고 난 지금?

글쎄올시다..  차라리 밑에 평을 쓰신 분들의 글이 더 흥미진진한거 같다. ^^;;

성장 소설이라고 할까.. 아님 추리 소설? 아님 전쟁소설? 사람들 사는 이야기??

여러가지 이야기가 잘 어울러져서 우리에게 속닥거린다.

특별히 지루했다거나.. 아님 흥미를 떨어뜨렸던가.. 모 그런 것은 없다.

나름대로 흥미진진하게 열심히 읽었고 조마조마해하며 그들의 행복을 빌었으니까.

흠.. 그러고보니 잼나게도 읽은거 같군..

하하~

이렇게 나에겐 좀 까리한 잼없지도 그렇게 재미있지도 않은 그냥 그런 어중간한 책!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실 - 2005년 제1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김별아 지음 / 문이당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책을 막 덮은 지금 사실 그렇게 재미나게 읽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많은 분들이 칭찬하였고.. 또 잘 알려지지 않은 신라시대를 알 수 있을거란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된 책이었다.

고리타분^^한 유교의 세계에 들어서기 전..  지금 당장의 내 삶, 감정을 중시하던

신라시대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조금은 불편했으며, 낯설었고 또 많이 부러웠다.

역시나 기대했던대로 멋있는 나라였군.. 하고 여러차례 중얼거렸지..^^

내용이야 다른분들이 친절히 설명하셨고..

흠..

간단히 말해서 누군가에게 읽으라고 추천할겁니까. 하고 묻는다면 아니오. 라고

말할 생각...

미실의 약발이 나에겐 좀 약했나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