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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늑대 - 변방에서 중심으로 아세안의 맹진격 ㅣ 늑대 시리즈 3
김영록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2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우연히 접하게 된 #김영록 님의 서적 #미지의늑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단순히 현시점에서의 흐름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미래의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이유에서였는데, 알고 보니 저자는 늑대 시리즈로 이번 도서가 그 3번째 시리즈의 서적이었어요. <#변종의늑대>, <#진격의늑대>에 이어 <미지의늑대>를 포함하여 저자는 8권의 책을 출간한 이력이 있는 스타트업 생태학자로, 누구보다 앞서 미래를 예측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뛰어난 안목을 가져 '스타트업 생태계의 유발 하라리'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저자가 스타트 업계의 생태학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현재의 인류의 문명에 대해 자세하게 다뤘습니다.
이번 도서는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아세안의 도전과 혁신에 대해서 상세한 자료, 역사적 문제나 지리적인 부분들은 물론, 저자가 직접 그곳을 경험하며 보고 듣고 느낀 바가 더해져 더욱더 생생하게 스타트 업계의 생태를 전하고 있는데요.
현시대가 도달하기까지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늘 힘을 중심으로 전개가 되었어요. 어떤 시기에 어떤 종류의 힘을 장악하느냐에 따라 역사의 중심이 변화되는 모습, 쉽게 말해 어느 강대국의 지배를 받았느냐에 따라서 정치나 사회, 문화가 많은 영향을 받고 있었습니다.
영국의 식민지를 경험했던 미얀마,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네덜란드의 영향을 받은 인도네시아,
미국의 영향을 받은 필리핀과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던 동티모르까지.
식민지에서 벗어나서 많은 성장을 이루었지만, 여느 아메리카, 유럽 국가들에 비해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동아시아 국가들(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의 현 시점에서, 아세안 국가들의 시장을 면밀히 분석해, 어떤 방향으로 경제를 성장하고 현식을 이룰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찾아가는데 좋은 나침반 역할이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