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담아 갑니다 빨강머리앤 그림책 4
김태임 지음 / 빨강머리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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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책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저의 시선을 끌었던 부분,

<2025 대구지역 우수 출판 콘텐츠 선정작>이라는 로고였어요. 출판사 #빨강머리앤 에서 출간된 #그림책 이고요. 그림책이라고 해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 라 생각했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도서라 여겼는데, 오히려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지요.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복잡하고 삭막하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 속에는 우리가 익숙해진 탓에 무심코 잊고 지나가는 따뜻하고 고마운 순간들도 많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도서《세상을 담아 갑니다》는 그런 순간들에 대해서 어린아이가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책이에요. 조금은 떨어진 거리에서 타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들의 삶이란, 평범한 그 속에서도 이렇게 특별하게도 그려질 수 있구나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어릴 적에는 별것 아닌 일에도 배꼽 잡고 넘어갈 정도로 웃음이 많았는데, 무슨 일인지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웃을 일이 사라져 가는 모습이 얼굴에 웃음기가 사라지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할 때에 접하게 된 도서인데, 
책 속의 부드러운 색감에 그려진 우리들의 삶의 모습에서 책 속의 그림들의 색감처럼 세상을 바라볼 때 조금은 더 부드럽고 유연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삭막한 세상 속에서도 잊고 지냈던 즐거움들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상을담아갑니다 #그림책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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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담아 갑니다 빨강머리앤 그림책 4
김태임 지음 / 빨강머리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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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아른다운 세상을 보여주는 선생님의 시선이 정말 따뜻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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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계속하는 힘 - 자신만의 성공 리듬을 만드는
손민규 지음 / 북스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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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무조건적으로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해내야한다는 것이 아닌, 저자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그 속에서 저자가 배우고 깨달은 바를 현실적으로 조언을 해주어 더욱더 믿음을 가질 수 있었고, 무엇보다 시간 관리법이 소개되어 있어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도서가 될 것이라 생각되는 책,

《그냥 계속하는 힘》

누구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혹은 목표를 두고 있지만, 누군가는 그 꿈을 이루지만, 또 누군가는 계속해서 새로운 목표만을 계획하기를 반복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특히나 요즘처럼 트렌드의 흐름이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변화되고 있는 세상인 만큼 변화를 두려워해 끈기있게 도전하는 것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에게 흔들림 없이 자신이 계획했던 혹은 꿈꿨던 목표를 위해 주변 환경을 어떻 세팅할 것이며, 그 꿈을 위해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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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 뇌가 젊어지는 습관 - 전두엽이 살아나는 63가지 생활습관 50의 서재 7
와다 히데키 지음, 이현주 옮김 / 센시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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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일본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노인 정신의학 그리고 임상심리학 전문의가 알려주는

'어떻게 하면 노화를 늦추면서 젊음을 유지할 수 있을까?'

우리의 신체는 10대~20대 초반까지 섭취한 영양분으로 평생을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생각보다 빠른 나이에 신체 노화가 시작된다고 해요.
단백질의 경우 20대 중반쯤 되면 서서히 노화가 시작되고, 여성의 경우 30대를 전후로 해서 신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고, 40대 후반을 기점으로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피부, 신체 노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뇌는 어떨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빠른 속도로 쇠퇴하지는 않지만, 인간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빠른 시기부터 노화가 시작되고, 노화가 시작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해두는 경우 신체는 물론, 외모도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어 심각한 경우 치매가 시작될 우려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예상하지 못한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감정'입니다. 감정은 추상적인 단어인데 어떻게 노화가 시작되는지, 아리송하실 텐데요.
이 말인즉슨, '마음이 젊다'라고 표현할 때 그 '마음'이 노화가 이루어진다는 의미라고 해요.



기대수명이 100살이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이왕이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지요.
흘러가는 시간은 잡지 못하지만, 진행되는 노화의 속도는 우리의 노력으로 조금은 그 속도를 더디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책 속에서 언급되는 63가지의 생활습관들을 통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한 노후를 보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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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로망스
김진성 지음 / 델피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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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체감 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요즘, 습도까지 높아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서 커피 한 잔 두고 읽기 좋은 도서.

남중, 남고, 대학교마저 남학생들이 더 많은 과에서 공부를 하고 대학원생이던 남자 주인공 김철과 그런 그의 지도교수가 되는 여주인공 은아연.



금속 재료를 연구하는 남자 주인공이 우연히 들른 문래동의 한 철공소에 그곳에서 일하는 여자 주인공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리지요. (지역에 대해 잘 몰라서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 지금은 젊은 청년들에게 핫플레이스라고도 손꼽힐 만큼, 많은 먹거리들과 카페, 식당들이 줄지어 있지만, 이전에는 실제로 목공소, 철공소들이 많이 있었던 동네였다고 해요.)


철과 아연. 이름만 들어도 예쁜 금속 하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두 사람이지요. 남자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던 남자 주인공이 사랑을 대하는 태도에서 누구나 한 번쯤 사랑에서 실수투성이였던 그때 그 시절을 떠올렸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상대의 눈빛, 표정, 손짓, 발짓 하나에도 애간장이 타고 어떤 의미였을까 밤새 잠 못 이루며 두근두근 되던 그 시절 말이에요.


사실, 저는 이번 책이 도착하기 전까지, 책 제목을 문래동 로'맨'스라고 기억하고 있었더랬지요. 오랜만에 예쁜 사랑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겠구나 설렘 가득하게 기다렸었는데, 실물의 책의 표지는 로'맨'스가 아닌 로'망'스였지만,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입구를 가진 카페와 군데군데 녹슬어있는 듯한 철공소의 모습이 대비되어 그려진 모습에, 책을 다 읽은 후의 스토리 전개를 다 알고 난 후 다시 보면, 아기자기한 카페의 모습에서 남자 주인공의 미숙하고 어리숙한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고, 외형적으로는 녹슬었지만, 뭔가 단단한 느낌의 철공소에서 여자 주인공의 모습을 연상시킬 수 있었어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여름날, 다음 챕터에서는 또 어떤 설렘들이 그려질까 기대하면서 읽은 덕분에 책 속 문장들에 매료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에 푹 빠져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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