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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사고를 위한 최소한의 철학 - 철학의 문을 여는 생각의 단어들
이충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6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철학이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철학이라는 학문에 대해서 어떠한 사고나 가치관을 가졌냐에 따라서 주관적으로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될 수 있는 아주 광범위한 분야라고 아주 단순하게만 생각했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왜 성공한 사람들이 철학과 인문 분야의 도서들을 많이 읽으라고 권장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번 도서는 제목처럼 우리 일생 속에서 아주 사소한 부분, 최소한의 철학을 다루어서, 누구나 삶을 살아가면서 사색하게 될 혹은 고찰하게 될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 많이들 공감하면서 읽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나 우리의 삶이란, 생각했던 대로 나아가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는 삶의 방향을 잃어 헤매는 경우도 많은데, 인생의 미로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나 스스로를 위한 질문들을 던져보면서 조금 더 '나다움'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을 듯해요.
크게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요.
1장, 결국 세상만사를 설명하고 싶어서
2장, 어떻게 살 것인가
3장, 내가 나인가? 너는 너인가?
4장, 우리의 세계를 만들다
5장, 그럼에도 우리는 나아간다
삶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만들어진다는 말이 있지요. 한 가지 일을 두고도 누군가는 그것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핑계대기 바쁘다면, 또 다른 이는 그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을 위해 기회로 수긍하게 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철학이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볼 때 어떠한 틀을 가지는 가운데 과연 무엇이 합당한 것인지 경쟁하며 탄생하게 된 분야입니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보는 게 좋다고 하지만, 우리는 서로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 사고관에 따라서도 각자가 다양한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될 거예요. 그럴 때, 어떠한 것이 가장 합당한지 그 기준을 철학이라는 학문을 통해서 배울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