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위한 생각 큐레이션 - 문학에서 길어 올린 삶을 위한 지혜와 방패
강가희 지음 / 책밥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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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흔에 이르러 우리는 삶의 중요한 전환점에 서게 된다. 이 시기에 “인간관계에서 얇고 넓은 것이 좋을까, 적지만 깊은 관계가 좋을까?” 이러한 질문을 받곤 한다. 인간 관계의 깊이와 범위에 대한 질문은 개인의 성향과 삶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얇고 넓은 관계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며, 사회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유리할 수 있지만, 반면, 적지만 깊은 관계는 심도 있는 대화와 감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더욱 의미 있는 연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분법적으로 판단하는게 쉽지만은 않다. 이번에 마흔에 접어든 사십대들에게 생각의 화두를 던지는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우리의 인생에서 마흔의 의미는 무엇일까.. 동서고금의 명화와 작가들의 저서와 말을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강가희님의 <어른을 위한 큐레이션>이다. 그림을 쉽게 감상할 수 있게 설명해 주는 큐레이션을 생각하면서, 저자의 생각을 읽어 본다.

삶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다양한 무게를 짊어지며 나아간다. 그것은 관계의 무게일 수도 있고, 꿈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의 무게일 수도 있다. 때로는 사랑의 설렘과 갈등, 외로움과 불안, 심지어 후회의 흔적마저도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짊어진 채 흔들리는 시소 위에서 균형을 잡으려 애쓴다. 특히 마흔이라는 나이는 삶의 무게가 본격적으로 실리는 시기다. 자녀를 양육하고 부모님을 돌보며, 배우자와 함께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이 끊임없이 요구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잃어버리기 쉽고, 방황과 불안에 휩싸이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무게들이야말로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하고, 삶을 이어나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방송 작가로써 저자에게 있어서, 문학은 인생의 복잡한 여정을 이해하고 성찰하게 하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대가의 작품 속에서 우리는 흔들리고 방황하는 인물들을 만난다. 그들이 경험하는 갈등과 극복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삶의 방향을 다시 설정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문학은 우리로 하여금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삶의 본질을 직시하게 한다. 책에서 저자는 많은 대가들의 문장을 우리에게 선사해 준다. 그들의 작품 속에서 이야기 해 주는 우리의 감정선에 대해서 저자가 생각하는 느낌과 의미를 담담하게 이야기 해 준다. 저자는 40대의 불안과 실패를 두려워하는 어른들에게 필요한 다섯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관계, 꿈, 성취, 사람, 위로다. 각 테마는 이해, 갈등, 슬픔, 도전, 외로움과 같은 삶의 본질적인 질문들과 맞닿아 있다. 또한, 그 속에서 미술 작품과 문학이 어떻게 우리에게 지혜와 용기를 제공해 준다.

삶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모든 관계는 때로 갈등을 내포한다. 예술 작품과 문학은 우리가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린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침묵이라는 열쇠를 제시한다. 침묵은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넘어,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여유와 거리감을 의미한다. 쇼펜하우어 역시 ‘거리’를 강조하며, 갈등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우리 자신과 타인 사이의 공간을 존중하는 태도라고 했다. 이런 지혜는 어른으로서 관계를 맺고 갈등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다. 우리는 서로 다른 시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할 것이다. 저자는 갈등과 그 극복에 대해서도 그의 생각을 이야기해 준다. 삶은 끊임없는 갈등의 연속이다. 예술 작품과 문학에서 갈등을 극복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며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 생각해 보면,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서 주인공은 자연과의 갈등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는 우리에게 용기와 끈기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
행복은 흔히 더 많은 것을 이루고, 가지는 데 있다고 믿기 쉽다. 그러나 쇼펜하우어는 욕망을 줄이는 데 행복의 비밀이 있다고 강조한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사상 또한 비슷하다. 그는 단순하고 본질적인 삶을 통해 잃어버린 취향과 내면의 소리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결국 우리 삶에서 무엇을 더하지 않고 빼야 하는지를 아는 과정이 아닐까. 우리는 삶에서 슬픔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문학은 슬픔을 받아들이고 이를 치유하는 과정을 가르쳐준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 년의 고독’은 한 가족의 역사 속에서 슬픔과 고통이 어떻게 반복되는지를 묘사하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슬픔을 이해하고 수용하도록 돕는다. 또한 삶의 과정에서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는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외로움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감정이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주인공의 철저한 고독을 통해 외로움 속에서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불안은 현대인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감정이다. 페르난두 페소아는 ‘불안의 서’에서 불안을 ‘삶의 동력’으로 해석하며, 매일의 불안을 하나씩 처리하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패 또한 두려움으로 다가오지만, F. 스콧 피츠제럴드는 이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더 나은 나로 나아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어른으로서의 삶은 결국 불안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는 태도에서 완성된다. 또한 후회는 피할 수 없는 감정이다. 줄리언 반스는 후회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이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성장할 기회로 삼으라고 말한다. 후회는 우리의 삶에 생채기를 남기지만, 그 생채기에서 새로운 살이 돋아나고, 우리는 조금 더 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어른으로 산다는 것은 삶의 여러 층위를 이해하고 이를 주체적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우리는 때로 불안하고 흔들리지만, 예술과 문학과 철학 속에서 지혜를 찾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어른을 위한 생각 큐레이션’은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의 삶에 방향을 제시하고, 그 여정의 동반자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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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인스타 핫플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5-2026 - 놓치면 후회할 인생샷 HOT PLACE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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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삶의 여정 속에서 많은 시련과 고난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때로는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기도 할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사람들은 삶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외국의 여러 곳을 여행하는 것 같다. 유튜브를 보면, 여행을 주제로 하는 컨텐츠를 많이 볼 수 있다. 감명깊게 본 것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컨텐츠였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은 예수의 제자인 야고보의 유해가 묻혀있는 스페인 북서부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까지 걷는 길을 뜻한다. 이 길은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매년 수많은 순례자들이 종교적인 목적이나 자기성찰, 치유, 도전 등의 이유로 이 길을 걷는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은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기 다른 풍경과 문화, 역사, 예술을 만날 수 있는데, 이 길을 걷는 것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고, 자신과 타인과 자연과의 관계를 되돌아 보고, 새로운 인연과 경험을 얻는 과정일 것이다. 생각해 보니, 꼭 이러한 여행의 의미를 꼭 외국에서만 찾아야 할까? 힘들여 돈과 시간이 많이 필요한 해외로 갈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 이번에 국내에서 인스타 핫플레이스를 엄선해서 상세하게 소개헤 주는 개정 보증판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에이든 인스타 핫플 국내여행 가이드북>이었다. 우리나라에서 핫플레이스로 이름난 여행이 기대된다. ^.^

책의 구성을 보면 지역별 핫플레이스와 테마별 핫플레이스, MAP으로 독자의 목적에 맞게 찾을 수 있도록 쉽게 구성되어 있다. 먼저 지역별 핫플레이스는 서울, 수도권, 강원도, 대구 등 주요 지역별로 구분되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각 지역의 유명 명소뿐만 아니라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도 포함되어 있어, 독자들이 다양한 매력을 탐험할 수 있다. 대구의 동성로와 이월드 같은 잘 알려진 장소는 물론, 예술적인 카페 거리나 전통 시장의 음식 탐험도 다루고 있다. 다음으로 다루는 테마별 핫플레이스는 건축, 자연, 카페 문화 등 다양한 테마로 나뉘어 있어 독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 카페 문화가 발달한 점을 반영하여, 독특한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돋보이는 카페들이 추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인스타그램용 사진 촬영에 적합한 장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핫플레이스 MAP이 제공되어, 각 지역의 핫플레이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기 용이하다. QR코드를 통해 구글 지도와 연결되어 있어, 정확한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에이든 인스타 핫플 국내여행 가이드북'은 다른 가이드북과 비교했을 때 몇 가지 뚜렷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할 것 같다. 먼저 인스타그램 중심의 접근이다. 책은 관광지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인스타그램에서의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현대 여행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즉, 아름다운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MZ세대의 취향에 잘 맞는 장소들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전문가의 세심한 선정이 돋보인다. 저자 이정기가 직접 여행 콘텐츠 제작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 장소를 선정했기 때문에 신뢰성과 전문성이 높다. 1791개의 장소가 소개되며, 실제 인플루언서들이 촬영한 사진과 함께 제공되어 더욱 실감난다. 또한 숨은 명소 발굴되어 있다. 유명한 관광지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숨은 명소를 찾아 소개하고 있다. 이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해 준다.

이 가이드북을 통해 우리는 여행의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여행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느낄 수 있다. 새로운 장소를 발견하고, 그곳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상상하게 된다. MZ 세대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사진 촬영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독자들은 다양한 테마에 맞춰 자신만의 스타일로 사진을 찍고, 이를 통해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친구들과의 공유가 가능할 것이다. 여행한 장소를 친구들과 공유하며, 그들의 부러움을 사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특별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는 우리나라에서도 여행의 새로운 탐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어, 새로운 여행지를 탐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독자들은 익숙한 지역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오랜만의 좋은 가이드 북이었다. ^.^

여행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 자신을 재발견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이라 할 것이다. 여행을 통해 경험한 다양한 순간들은 경치나 음식에 그치지 않고, 깊은 내적 성찰과 감정의 여운을 남긴다. 여행을 통해,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점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여행은 이런 긍정적인 감정과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우리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바라 봐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들어 준다. 여행의 의미는 무엇일까?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는 여행을 통해 일상의 루틴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여행은 반복되는 일상의 루틴 속에서 낯선 곳으로 떠나는 일탈의 경험이다. 이러한 일탈을 통해 새로운 감정과 생각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우리 자신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여행을 통해 얻은 새로운 시각은 돌아온 후에도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오랜만에 국내여행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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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자유를 위한 상처 떠나보내기
권혜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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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올해 첫눈이 내린다...어린 시절의 나는 하얀 눈으로 덮인 세상을 바라보며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날은 마치 동화 속 세상처럼 느껴졌고, 하얀 눈이 모든 것을 감싸 안아주는 듯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첫눈이 가져다 주는 감정이 그리 감성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첫눈이 내리는 순간의 아름다움 뒤에는 현실의 불편함과 위험이 숨어 있다. 그렇게 나는 첫눈의 감성 뒤에 감춰진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게 되었지만, 지금의 삶은 너무 각박한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좋은 감정은 아니었다. 너무나 바쁘게 살고 있는 나에게 나는 무엇을 해주었는가 의심이 들었다. 너무 각박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나 자신에게 위로하는 편지를 써 본지가 언제인지 까마득 한 것 같다. 이러한 나 자신을 생각하게 하는 책을 읽었다. 권혜임님의 <내면의 자유를 위한 상처 떠나보내기>였다.

책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깨달음을 담고 있다. 특히 삶의 방향성을 잃고 정체된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결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간관계와 환경이 내면의 반영이라는 통찰을 이야기 한다. 저자는 우리가 혼자 겪어야 할 일들은 반드시 스스로 감당해야 하며, 문제를 회피하면 결국 다시 마주하게 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독자에게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다시 한 번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것 같다.

​저자는 가족과의 관계에서 많은 고통을 경험했다. 특히 가족에게 기대고 의지했지만, 오히려 그런 기대가 배신으로 돌아오는 상황을 겪었다. 저자는 부모에게는 경제적 의존을 하며,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고 끊임없이 경제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관계 속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러한 의존적인 관계는 결국 저자를 힘들게 했다. 가족은 저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저자는 점차 고립감을 느끼게 되었다. 저자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가족과의 관계가 단순히 의존과 지원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음을 깨닫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관계에서의 진정성 있는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슴을 이야기 한다.

​저자는 직장에서의 갈등 또한 중요한 경험 중 하나로 언급한다. 과거 직장에서 겪은 상사와의 충돌, 그리고 동료들로부터의 불신과 배신은 저자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특히 직장에서 상사의 요구로 인한 비윤리적인 행동과 그로 인한 불쾌감은 저자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 상사는 저자에게 지나친 요구를 하며, 저자 자신은 점점 더 자신의 직업적 가치와 자존감을 잃어갔다. 이 경험을 통해 저자는 직장에서의 갈등이 어떻게 내면의 평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을 과도하게 희생하거나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추려는 것보다, 자신의 가치와 기준을 확립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 저자는 이후 자신의 직업적 경로를 새롭게 설정하고,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된 것 같다.

저자의 경험 중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는 형이 저자에게 돈을 빌리고, 다단계와 같은 비윤리적인 행위에 저자를 끌어들인 부분이었다. 형의 요구에 의해 불법적인 금전적 거래와 관련된 상황에 연루되었고, 이는 저자에게 큰 정신적 부담을 안겨주었고, 가족 내에서의 신뢰와 경제적 책임에 대해 얼마나 상처받았는지를 보여준다. 이 사건은 저자에게 돈과 신뢰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주었고, 또한 돈이 사람을 얼마나 갈라놓을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안겨주었다. 저자는 더 이상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인간관계가 깨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돈과는 별개로 설정하려고 노력한다. 이 경험을 통해 저자는 금전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된 것이다.

​저자는 삶의 여러 가지 난관을 겪은 후,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자아를 찾는 과정을 이야기 한다. 내면의 자유를 찾기 위한 여정은 외부의 조건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는 것이었음이다. 저자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억누르기보다는, 그것을 수용하고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해방의 시작임을 명확히 한다. 특히, 저자는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신이 겪은 아픔과 갈등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는 것이 진정한 치유와 변화의 첫 걸음임을 알게 된 것이다. 저자는 더 이상 타인의 기대와 사회적 압박에 얽매이지 않으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기로 결심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저자가 종교적 성찰을 통한 삶의 방향성을 찾으려는 시도를 한다. 종교적 요소가 등장하면서 독자는 다소 당황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종교적인 가치와 내면의 자유의 관계를 이야기 한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종교를 통해 내면의 평화를 얻고,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 과정이 모든 독자에게 공감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닐 것 같다. 종교적인 접근이 다소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저자의 경험이 각기 다른 독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개인의 신념과 경험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종교적 성찰은 그의 내면의 자유를 찾기 위한 중요한 여정의 일환임을 알 수 있었다.

내면의 자유를 위한 상처 떠나보내기, 총리뷰
저자의 인생 경험은 고난과 상처를 통해 진정한 내면의 자유를 찾으려는 과정이었다. 자신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며, 그것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려 했다. 그는 외부의 조건을 바꾸는 것보다는, 내면의 변화와 자기 성찰을 통해 삶의 복잡함 속에서 자유로워지려는 노력을 기우이라는 것을 전달해 준다. 삶에서 겪는 어려움과 갈등을 어떻게 해석하고, 그것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져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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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스틸 영
박병진 지음 / 사계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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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술을 좋아하는 매니아로 술에 담긴 이야기를 찾는 것도 하나의 취미이다. 특히 위스키의 향과 혀 끝에 느껴지는 맛은 환상적이다. 위스키는 맥아, 옥수수, 호밀 등을 원료로 발효, 증류, 숙성시킨 술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이 세계적인 위스키 산지로 알려져 있다. 숙성되는 세월 속에 담긴 브랜드 가치의 힘을 가진 술로, 각각의 위스키는 자신만의 개성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위스키는 술이상의 의미로, 세월과 정성이 담긴 예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위스키를 주제로 하는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박병진님의 <위스키, 스틸 영>이었다. 제목이 참 위스키스럽다. ^.^

위스키의 역사는 오래되고 복잡하다. 위스키는 증류주의 한 종류로, 맥아, 옥수수, 호밀, 밀 등의 곡물을 발효, 증류, 숙성시킨 술이다. 위스키의 기원은 메소포타미아의 연금술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연금술사들은 알코올을 추출하기 위해 곡물이나 과일을 증류하는 방법을 개발했고, 이 방법은 중세에 십자군 전쟁을 통해 유럽에 전해졌다. 유럽에서는 증류주를 aqua vitae (생명의 물)이라고 부르고, 의약품이나 소독제로 사용했다. 증류주의 제조법은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수도사들에 의해 발전되었는데, 수도사들은 맥주를 증류하여 위스키를 만들었으며, 이를 uisce beatha (이시커 바허, 생명의 물)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위스키는 숙성되는 세월 속에 담긴 브랜드 가치의 힘을 가진 술이다. 책을 읽으면서 위스키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위스키는 단순히 술이 아니라, 세월과 정성이 담긴 예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책에서 소개하는 위스키들은 각각의 개성과 스토리가 있었고, 그것이 위스키의 맛과 풍미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새삼 깨달게 되었다.

저자는 이야기 한다. "위스키 이야기 없는 위스키 책"이라고... 위스키의 제조 방법이나 시음하는 방법, 그리고 위스키의 연도별 특징 같은 내용은 없다. 다만 위스키를 중심으로 한 역사와 정치, 인문과 지리, 최소한의 문화적 배경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 하는 위스키에 대한 인문서라고 볼 수 있다. 세계의 다양한 위스키 증류소를 취재하며 저자가 주목한 것은 그 지역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이를 품은 사람들의 삶이다. 책은 위스키를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와 공동체의 이야기를 통해 위스키가 특정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매개체임을 보여준다. 특히 로컬 펍에서 사람들과 나눈 대화를 통해, 위스키를 둘러싼 깊이 있는 인간적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달한다.

위스키 제조는 오랜 세월 축적된 철학과 전통을 이어가는 과정이다. 저자는 수도원에서 시작된 위스키의 역사를 탐구하며, 이를 '신의 물방울'로 표현된 신성함과 연결 짓는다. 깊은 산속에서 묵묵히 작업을 이어가는 증류소 장인들의 모습은 마치 구도자와도 같다. 그들은 명성과 상업적 성공보다는 정직하고 소박한 작업을 통해 위스키 본연의 가치를 추구한다. 이러한 철학적 태도는 현대인의 삶에도 깊은 울림을 준다. 위스키는 클래식하고 전통적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저자는 현대 위스키 산업에서 발견되는 혁신의 흐름에 주목한다. 세계적인 브랜드들은 기존의 틀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제조 기법과 마케팅 전략을 도입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박병진은 이들의 혁신적 노력을 면밀히 분석하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위스키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음을 보여준다. 혁신의 길은 단순히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균형의 예술임을 강조한다.

위스키는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적 산물이다. 책은 위스키가 만들어진 배경, 지역적 특성, 그리고 전통적인 제조 과정이 어떻게 한 병의 술에 녹아 있는지를 쉽게 이야기 한다. 위스키의 뿌리는 수도원에서 시작되어 현대의 혁신적인 공정으로 진화했으며, 이 모든 과정은 각 시대와 지역의 사회적, 경제적 맥락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저자는 위스키의 역사가 곧 인간의 역사와 닮아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위스키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전한다. 위스키는 그 종류와 계열이 다양하며, 각각 고유의 개성과 특징을 지니고 있다. 저자는 독자가 위스키를 숙성 연수나 브랜드로 평가하지 않기를 권한다. 유명한 그렌피딕(Glenfiddich)의 30년산이 아닌 12년산이 더 적합한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위스키의 가치는 개인의 취향과 경험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이는 위스키의 본질이 절대적 기준보다는 다양성과 개별성에 있음을 일깨워준다. 책은 위스키를 통해 삶의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위스키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신중함과 인내, 그리고 타이밍의 중요성... ‘Carpe Diem(현재를 즐기라)’ 처음 들은 말이지만 그 의미를 음미해 본다. ^.^

책은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위스키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제안한다. 위스키를 기호품으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철학을 이해하며 개인적인 경험과 연결하는 것이다. 위스키를 매개로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게 만드는 계기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 위스키와 함께 떠나는 문화적, 철학적 여행을 통해 독자들이 더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화두를 던진다.

책을 읽으면서 느낌 중 하나는 책 편집이 참 독자 친화적이라는 것이다. 독자는 하나의 여행기를 읽는 듯이 위스키의 세계에 빠져든다. 중간 중간에 있는 사진들은 참 감성있는 풍경과 위스키 증류소 사진들이 참 좋았다. 위스키를 즐기는 것은 자신의 취향을 찾는 것이라고 말한다. 추천하는 방법은 독자들이 다양한 위스키를 시음하고, 비교하고, 공부하면서 자신만의 위스키를 발견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금 어려운 방법이기도 하지만, 위스키를 즐기는 재미를 높이기 위해, 위스키 바나 증류소 투어를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외국의 증류소를 찾아가는 것은 힘들겠지만... 조금 쉬운 방법은 위스키와 어울리는 음식이나 음악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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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블렌딩 정원사 - 나만의 티 블렌딩 만들기
박세미.김태은 지음 / ktma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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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요즈음에, 나만의 차를 블렌딩하는 것의 의미와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박세미, 김태은님 공저인 <티 블렌딩 정원사>였다. 나만의 차를 만드는 블렌딩에 대한 기대가 크다. 차에 대해 저자의 의견을 읽어본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트렌드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건강음식에 트렌드가 확산되며 차는 음료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차는 당이나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음료로 자리 잡으며,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삶의 동반자가 된 것이다. 과거에는 차의 맛과 향이 주된 선택 기준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차의 기능적 효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차들 중,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보이차, 항산화 효과가 있는 녹차, 숙면을 돕는 캐모마일 등 현대인은 자신의 필요에 맞춰 차를 선택한다. 특히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허브티는 새로운 대안이 되어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켜주고 있는 것 같다. 물론 한 잔의 차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지만, 차를 마시는 습관은 우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건강과 아름다움은 결국 꾸준한 관리에서 비롯되며, 차는 그 여정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저자가 이야기 하는 주제인 블렌딩 즉, 티 블렌딩의 의미는 무엇일까?

티 블렌딩은 허브를 섞어 차를 만드는 것을 넘어선 예술이라 할 것이다. 목적에 따라, 기분에 따라, 또는 계절에 맞춰 나만의 차를 만드는 행위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 된다. 긴장을 풀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 라벤더 차는 마사지나 스파 후의 휴식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이는 허브티가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티 블렌딩의 진정한 매력은 바로 자신만의 레시피를 발견하는 과정인 것 같다. 삶의 작은 순간들을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허브와 재료를 조합하고, 자신에게 맞는 차를 찾는 일은 단순한 음료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다. 마치 요리를 통해 사랑을 전하듯, 티 블렌딩을 통해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선사해 주는 것 같다. 차는 우리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허브티는 다양한 효능으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라벤더는 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코리앤더 씨앗은 소화 기능을 도와 역류성 식도염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민트와 레몬그라스는 활력을 되찾아주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허브의 효능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다.

​저자은 티 블렌딩에 대해 많은 것을 소개해 준다. 티 블렌딩은 특정 목적과 테마에 맞는 향미를 설계하는 창의적인 작업이다. 티 블렌더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원재료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이들이 조화를 이루는 방식을 실험적으로 파악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클래식 티 블렌딩의 주요 유형에는 스트레이트 블렌딩, 플라워 블렌딩, 허브 블렌딩 등이 포함되며, 각각의 유형은 독창적인 조합과 조화로운 맛을 강조한다. 티 블렌딩은 주로 5대 다류인 녹차, 백차, 청차, 홍차, 흑차를 기본 재료로 사용한다. 각 다류는 산지, 가공 방식, 발효 정도에 따라 독특한 풍미를 가지며, 블렌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허브는 차의 향미를 강화하거나 건강상의 이점을 더하는 주요 재료로, 꽃, 잎, 뿌리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된다. 또한, 티 플레이버와 아로마를 보완하기 위해 착향료가 사용되며, 이들 모두는 향미 프로파일을 완성하는 데 기여한다. 블렌딩 과정에서는 재료의 적절한 비율과 조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전문적인 도구와 체계적인 순서를 준수해야 한다.

​블렌딩 티는 그 자체로도 즐길 수 있지만, 올바른 차 도구를 사용하여 우릴 때 최상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주전자, 차망, 차 잔 등은 차의 향미를 그대로 살려주는 도구로, 각각의 차 특성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맛있게 마시는 방법으로는 적절한 물의 온도, 우리기 시간, 물과 차의 비율을 고려해야 하며, 이는 블렌딩 티의 독특한 특성을 최대한 살려준다. 계절에 따라 여름철 갈증 해소와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차를 선택하면 더욱 풍성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저자는 계절의 변화에 맞는 블렌딩 티 레시피를 제안하며, 각 계절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차를 소개한다. 봄의 생동감을 담은 Spring Vital Tea부터 겨울의 따스함을 느끼게 하는 Winter Chai Tea까지, 계절에 맞는 다양한 차가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건강을 위한 블렌딩 티는 눈 건강, 두통 완화, 체지방 분해, 생리통 완화 등 구체적인 목적에 맞춘 레시피를 포함하며, 차가 단순한 음료를 넘어 건강을 관리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차를 마시는 시간은 바쁜 일상 속에서 나 자신에게 주는 작은 선물이다. 좋아하는 찻잔을 꺼내고, 차를 우리는 과정을 천천히 음미하는 것은 다도를 넘어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다. 차 한 잔의 여유는 지친 하루를 회복시키고,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특히 티타임은 나만의 공간에서 자신을 돌보는 소중한 순간이 될 것이다. 저자가 소개해 주는 티 블렌딩은 자연이 주는 에너지와 혜택을 우리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계절과 컨디션에 맞는 차를 선택하고, 자신만의 블렌딩을 통해 새로운 차를 창조하는 행위는 삶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의 순환을 느끼고, 차가 주는 치유의 힘을 온전히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존재다. 하지만 차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주며, ‘Relax Support Tea’처럼 특별히 설계된 블렌딩은 몸을 회복시키고 마음의 평화를 되찾게 해 줄 것이다. 차를 마시는 순간은 우리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길러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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