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구시키 리우 지음, 곽범신 옮김 / 허밍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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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추리 소설 및 추리 에니메이션의 인기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명탐정 코난’이나 ‘고교 탐정 전태일’ 이외에 일본에서 추리 탐정 기반의 소설 및 에니메이션은 많은 매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다. 일본 추리 소설에서 쓰이는 기법 중에 하나가 서술 트릭이라는 기법이 있다. 일본 추리 소설 매니아로서 서술 기법을 이용한 트릭은 마지막에 비밀의 문이 풀리면서 독자에게 주는 쾌감은 다른 기법에 비해 배가 된다. 일반적인 트릭이 작중의 범인이 수사를 피하기 위해 경찰이나 탐정 등 작중의 인물에게 사용하는 기법인데 반해, 서술 트릭은 독자가 작품 밖에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존재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의도적으로 편향된 서술을 통해 독자에게 고의적으로 정보를 오인하도록 만드는 수법을 이야기 한다. 전통적인 추리 소설은 작품 안에서 범인이 탐정을 속이는 데에 비해, 서술 트릭이 들어간 소설은 작품 밖에서 작가가 독자를 속인다는 차이점이 있다. 구시키리우의 소설 <타이거>는 독특한 플롯과 심리적 깊이로 독자를 사로잡는 추리 소설이다. 이 작품은 범죄와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인간의 심리와 도덕적 갈등을 깊이 탐구한다. 구시키리우는 섬세한 문체와 복잡한 이야기 구조로 유명한 작가로, 그의 작품은 항상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구시키리우는 현대 추리 소설의 거장으로, 그의 작품들은 주로 심리적 스릴러와 복잡한 미스터리를 다룬다. 일본 출신인 그는 문학적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하여 독창적인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구시키리우의 소설은 뛰어난 플롯 구성과 깊이 있는 캐릭터 묘사로 유명하며, 독자들에게 긴장감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그의 작품 세계는 주로 인간의 내면과 도덕적 딜레마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시키리우는 인물들의 심리적 갈등과 그들이 처한 상황을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그의 소설은 단순한 범죄 해결이 아닌,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타이거"는 30년 전 일어난 아동 연쇄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사형수로 수감된 범인 중 한 명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당시 사건을 조사했던 형사 호시노 세이지가 은퇴 후 손자와 함께 재조사에 착수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호랑이’라는 의문의 인물이 등장하며, 진범만이 알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단순한 추리의 틀을 넘어서 인간 심리의 복잡함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구시키리우는 섬세한 인물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독자들을 사건의 진실로 이끌며, 결국에는 인간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소설은 사건의 전개와 함께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심도 있게 묘사한다. 이러한 복합적인 갈등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사건의 결말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구시키리우는 등장인물들의 심리 상태와 그들의 복잡한 인간 관계를 정교하게 그려내어, 독자들이 마치 사건의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든다. 플롯은 복잡하고 다층적이며, 예상치 못한 반전들이 계속해서 독자들의 긴장감을 유지시킨다. 소설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도덕적 딜레마를 다루는 방식이다. 주인공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여러 도덕적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며, 이는 독자들에게도 깊은 고민을 안겨준다. 구시키리우는 이러한 갈등을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독자들이 스스로의 가치관을 돌아보게 만든다. 구시키리우의 섬세한 문체는 소설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그는 풍부한 묘사와 감각적인 표현을 통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문체는 독자들에게 소설의 긴장감을 더욱 실감나게 전달한다.

<타이거>를 읽고 느낌이 비슷하게 생각나는 열화가 있었다. 데이비드 핀처의 <세븐>…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루며, 범인의 심리와 탐정의 내적 갈등을 심도 있게 묘사한다는 점에서 <타이거>와 유사하다. 특히, <세븐>의 어두운 분위기와 복잡한 플롯은 <타이거>의 독자들에게도 큰 인상을 줄 것이다. 

타이거, 총리뷰
인간의 심리와 도덕적 갈등을 깊이 탐구하는 작품이다. 작가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복잡한 이야기 구조는 독자들에게 긴장감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 소설을 통해 다양한 철학적 질문을 던져서,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인간 본성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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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라이즈 포 라이프 1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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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철학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이 책은 독자들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적극적으로 자아를 실현하고,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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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라이즈 포 라이프 1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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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서점가에 가 보면 특징적인 코너가 두군데 있는 것 같다. 일단 가장 인기있는 코너는 자기 계발 코너이다. 생성형 인공지능 AI의 열풍 속에서 4차 산업 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현대시점에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올 한해를 어떻게 보낼까에 대해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을 조언해 줄 수 있는 자기계발 서적을 많이 찾고 있는 것 같다. 두번째는 작년부터 하나의 붐이 일어나는 것 같은데, 쇼펜하우어나 니체의 철학과 사상을 오늘날 현대인의 의미에 맞겠끔 편집하여 내 놓은 철학관련 책을 모다둔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동서양 철학 사상가들 중 니체와 쇼펜하우어의 인기가 대단한 것 같다. 대학때 배웠던 철학 수업은 수업도 딱딱했지만 너무 어려워서 그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책을 펴고 10페이지를 못넘기고 책을 덮곤하였다. 오늘날 같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본질적인 의미와 인생에 대해서 고민하고 내 자신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고있는데, 철학이 너무 접근하기 어렵고 딱딱했는데, 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집한 철학 서적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인 것 같다.

오늘날 현대사회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4차 산업 혁명과 함께 인공지능(AI)의 발달, 무수한 미디어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현대인의 삶은 버겁고 힘들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니체의 메시지’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은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고, 자아를 실현하며, 현대사회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니체의 번역서가 나왔지만, 니체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논쟁은 독자들에게 ‘읽기 어려운 책’으로 각인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에 출간된 프리드리히 니체의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는 니체의 철학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독자들에게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적극적으로 자아를 실현하고,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현대사회는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많은 도전과 기회를 제공한다. 4차 산업 혁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인간의 존재와 가치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니체의 철학은 개인이 자기 자신의 존재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삶의 의미를 재고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는 것 같다. 니체의 철학은 고통과 도전 속에서 인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준다. 그는 ‘초인(Übermensch)’의 개념을 통해 인간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영원회귀(Ewige Wiederkunft)’의 개념을 통해 매 순간을 가치 있게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인간의 인간 관계와 자신감에 대한 깊은 생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지만,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음을 말한다. 벽에 눈을 가져다 보듯 가깝게 관찰하는 것은 상상적인 상황이나 상상적인 관심이라는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때로는 자신의 마음이 정말 그대로 되어 있어서 조금 떨어지는 것이 좋다고 느낄 수 있다. 이는 자신감과 정체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현대인에게 자신감을 유지하고 자신의 마음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자신의 마음도 중요하다. 상상적인 관심이나 상상적인 상황에서는 실제 상황과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감과 정체성을 유지하며, 자신의 마음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교훈은 현대인들에게 자신감과 정체성을 강조하고, 사회적 관계에서도 자신감을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니체는 인간이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실현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는 현대사회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끊임없이 성장해야 한다. 이 책은 니체의 철학을 통해 현대인들이 자기 극복과 자아 실현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니체는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는 것을 중요시했다. 그는 물질적 풍요나 편안함보다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추구하고,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을 강조했다.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수많은 정보와 선택지 속에서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우리는 니체의 철학을 통해 현대인들이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존재와 만족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다. 니체는 인간이 자신에게 만족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는 다양한 방법으로 달성될 수 있으며, 만족을 얻으면 사람의 존재가 더욱 중요하고 견딜 수 있다. 반면, 자신에게 불만을 갖는 것은 사람을 비열하고 우울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통해 우리가 자신의 존재와 만족에 대해 생각해야 할 중요한 점을 강조한다. 니체는 개인적인 성장과 성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존재가 중요하다고 알고 있어야 하며, 자신의 존재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교훈은 우리가 자신의 삶에서 어떤 방식으로 만족을 찾아내는지를 도와주며, 자신의 삶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돕는다.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총리뷰
니체의 철학은 현대사회에서 자기 자신을 다시 바라보고,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 책은 현대사회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니체의 철학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이 책은 독자들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적극적으로 자아를 실현하고,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본 스크립트는 리뷰어스 클럽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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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하루 10분 일상 일본어 - 1일 1문장 365 데일리 구성 바로바로 하루 10분
이원준 지음 / 탑메이드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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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나 불어, 일본어, 독일어등 외국어를 공부하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외국어의 문법이나 어휘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말하거나 쓰려고 하면 자꾸 틀리는 것이다. 그래서 원어민과 대화를 하다가 이해가 안 되거나 하는 것이 두려워 아예 대화를 안하는 경우도 있다. 외국에 가서도 외국인들과 이야기하면서 그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공부해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외국어 공부의 기본은 먼저 외국인에게 쉽게 다가가서 말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중요할 것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해제이후, 여행 수요의 폭주로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에 대한 여행이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어에 초보인 나와 같은 사람이 일본에 가서도 당황하지 않고 손 쉽게 대화할 수 있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딱 맞는 도서를 찾게 되었다. <바로바로 하루 10분 일상 일본어>이다.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이다. 이러한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그 나라의 언어다. 일본은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일본어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다면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 기대를 가지고 읽어보았다. 책의 내용은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일본 회화 방법과 관련된 표현, 관련 문화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책으로, 실질적인 여행 상황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제공한다.



<바로바로 하루 10분 일상 일본어>는 매일 하나의 문장을 익히면서 관련된 표현도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먼저 오늘의 문장을 제공한다. 매일 하루 유용한 표현을 배울 수 있다. 딱딱한 문어체 문장이 아닌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가벼운 표현들을 날마다 익혀볼 수 있다. 예를 들어, "おはようございます" (안녕하세요)와 같은 간단한 인사말부터 시작해서 "今日の予定は何ですか?" (오늘 계획이 뭐예요?)와 같은 일상적인 질문까지 다양한 표현을 익힐 수 있다. 이처럼 매일매일 하나의 문장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을 체득하게 될 것이다.



책의 주제는 일본 현지인과의 실전 대화에 대비하도록 대화문을 통해 주요 표현을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일본어와 한글이 나란히 배열되어 있어 일본어를 가리고 한글만 보며 학습해 보거나 일본어를 보고 뜻을 보면서 익히는 등의 학습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おはようございます"라는 표현을 배우고 나면, "おはようございます。元気ですか?" (안녕하세요. 잘 지내세요?)와 같은 대화문을 통해 실제 대화 상황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학습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학습자가 배운 표현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는 표현이나 대화문을 통해 새로운 단어를 익힐 수 있다. 예를 들어, "おはようございます"라는 표현을 배우면서 "おはよう" (안녕)와 같은 단어를 함께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매일 새로운 단어를 소개하고 그 단어의 의미와 사용 예시를 제시하여 학습자가 자연스럽게 단어를 익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단어 학습은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일본어 문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주요 표현과 비슷한 관련된 표현을 제시하여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おはようございます"라는 표현을 배운 후에는 "おはよう" (안녕)와 같은 관련 표현을 함께 학습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학습자가 다양한 표현을 익히고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관련 표현을 통해 보다 풍부한 어휘를 습득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회화 표현 학습에 도움이 되는 팁도 수록하였다. 예를 들어, "おはようございます"라는 표현을 배울 때, 아침 인사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공손하게 인사하는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팁을 제공하여 학습자가 상황에 맞게 표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팁은 실생활에서 일본어를 사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일본 여행을 하면서 일본의 전통 예능인 노나 가부키를 관람하거나,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인 라멘이나 초밥을 맛보거나, 일본의 역사와 신화를 담은 사원이나 정원을 방문하거나, 일본의 대중 문화를 즐기는 애니메이션 박물관이나 테마 파크를 체험을 하고 싶다. 일본 문화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요소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다양하고 흥미로운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아보고, 일본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것이 자신의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가치관을 발견하고 싶다.

바로바로 하루 10분 일상 일본어, 총리뷰

일본어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도구로, 매일 10분씩 투자하여 꾸준히 공부하면, 어느 순간 일본어 실력이 향상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학습서로, 매일 조금씩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기에 좋을 것 같다. 언어 학습은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책과 함께라면 일본어 공부가 더 이상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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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 진열실 을유세계문학전집 133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이동렬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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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의 갈등을 보면서, 발자크의 소설을 읽어 보다..

현대 우리 사회에서 진보와 보수 간의 갈등은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정치적으로 진보는 사회적 평등과 변화, 혁신을 추구하며, 보수는 전통과 안정, 질서를 중시한다. 진보는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반면 보수는 작은 정부와 개인의 자율성을 강조하며, 전통적인 가치와 질서를 유지하려고 한다. 이러한 갈등은 선거, 정책 결정, 사회 운동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때로는 사회적 혼란과 분열을 초래하기도 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진보는 복지와 재분배를 강조하고, 보수는 시장 경제와 개인의 자유를 중요시한다. 진보는 소득 재분배와 복지 정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경제적 평등을 추구한다. 보수는 자유 시장 경제와 개인의 경제적 자유를 중시하며,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하려고 한다. 이러한 경제적 갈등은 세금 정책, 복지 제도, 노동 시장 규제 등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사회적으로 진보는 성평등, 인권, 환경 보호를 중시하며, 보수는 전통적인 가족 가치와 문화 보존을 강조한다. 진보는 성평등, 인권, 환경 보호 등 새로운 가치와 변화를 추구한다. 보수는 전통적인 가족 가치와 문화 보존을 강조하며, 급격한 사회 변화를 경계한다. 이러한 갈등은 성소수자 권리, 이민 문제, 환경 정책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첨예의 진보와 보수의 갈들을 보면서, 생산적인 미래를 위한 두 진영간의 현명한 토론과 논쟁을 희망해 본다. 이번에 이와같은 갈등을 소설로 쓴 발자크의 고전 소설을 읽어 보았다.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골동품 진열실>이다. 생성형 인공지능 AI 가 주도하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지만, 고전을 언제나 우리에게 많은 생각의 화두를 던지는 것 같다.

오노레 드 발자크(1799-1850)는 프랑스의 소설가로, 현실주의 문학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파리에서 법학을 공부했지만, 문학에 뜻을 두고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발자크는 소설을 통해 당시 프랑스 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인간 군상을 생생하게 그려냈으며, 그의 작품은 종종 사회적 비판과 풍자를 담고 있다. 특히, 발자크는 "인간극"이라는 일련의 소설 집합을 통해 한 시대의 풍속과 인물들을 종합적으로 묘사하려 했다. 그의 작품들은 당시의 사회적, 경제적 변화와 인간의 욕망,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오늘날에도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골동품 진열실>은 몰락한 귀족들의 삶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프랑스의 사회와 문화를 박물지처럼 그려낸 작품이다. 노르망디 지방의 작은 도시 알랑송을 배경으로, 이 도시에 모여드는 낡은 사상과 관습을 고집하는 귀족들이 주요 등장인물로 등장한다. 이들은 노후작 카롤 데그리뇽의 살롱에 모여 자신들만의 배타적인 사교계를 형성하고, 신흥 부르주아들이 이들을 비웃으며 붙인 '골동품 진열실'이라는 별명이 작품의 제목이 되었다.



이 살롱의 주요 인물 중 하나인 빅튀르니앵은 젊고 수려한 용모와 재능을 가진 귀족이지만 무기력하고 나약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사랑에 헌신하면서도 타인의 희생에는 무관심한 이기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성격은 그의 행동과 결정을 통해 극명하게 드러난다. 그의 고모 아르망드 양은 빅튀르니앵의 고모로, 가문과 조카를 위해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녀도 빅튀르니앵의 연애사를 알게 되면서 자신의 욕망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아르망드 양은 발자크의 다른 작품들에 등장하는 귀족 여인들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반면, 가문의 옛 집사 쉐넬은 작품에서 가장 현명하고 숭고한 인물로, 보수적인 전통을 지키면서도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물이다. 가문의 옛 집사인 그는 신분상 가장 낮지만,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탈속한 영웅처럼 보인다, 발자크가 이상적으로 그린 인물상을 대변한다.

<골동품 진열실>은 구세력과 신세력의 갈등, 전통과 변화의 충돌을 중심으로 한 시대의 변화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이 작품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인간 본성과 사회 구조의 모순을 보여주며, 오늘날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특히,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립된 귀족들의 모습은 현대 사회에서도 유사한 상황을 찾을 수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작품의 보편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과거의 가치를 고수하는 귀족들의 모습을 통해 사회적 변화와 인간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작품은 과거와 현재, 보수와 진보의 충돌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변화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오늘날 극명하게 나타나는 우리 사회의 보수와 진보의 갈등을 연상시키는 것 같다.

골동품 진열실, 총리뷰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몰락한 귀족들의 모습을 통해 전통과 변화의 충돌을 생생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이 소설은 발자크의 문학 세계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당시 사회의 변화와 인간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여 오늘날에도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다. 발자크의 문학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보편적 가치를 지니며, <골동품 진열실>은 이러한 발자크 문학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걸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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