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36
카미오 요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5월
평점 :
절판


이렇게 좋고, 이렇게 좋은 순정만화는 더 이상 없습니다.

꽃보다 남자 책의 마지막 시리즈~ 35편까지 소장한 저에게 이 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의무로 여겨졌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보아온 이 책. 소녀 시절의 감수성을 충분히 채워주기에 충분하며, 대학생이 되어 졸업반이 반 지금 보려고 해도 마음의 위안을 찾을 수 있는 충분한 책입니다.

우리와 함께 이 책도 성장해 나가고 있는 듯 싶습니다. 우리처럼 졸업을 한 그들. 시간이 흘러 변해가는 그들.

이제 마지막 그들의 모습을 우리가 만나러 가야 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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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교육학 기출문제집
전태련 지음 / 마이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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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실 강의 하나 보려고 하면 돈이 23~25만원까지 너무 높은 가격 아닙니까?

이 책만 있으면 강의가 무료니까 정말 탁월한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무명 강사도 아니고, 유명한 전태련 선생님 강의니까요 ^-^

기출문제집에 정말 많은 문제들을 실어 두었습니다~ 전쌤을 믿는 만큼 책도 믿게 되겠죠?

탁월한 선택입니다. 책만 있으면 강의들을 수 있으니까~ 모두들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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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즐거움
법정(法頂) 지음 / 샘터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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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살아가면서 몇 권의 제대로 된 책을 만날 수 있을까요? 저는 제 삶에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을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누구도 해주지 않을 것 같은 좋은 이야기들은 법정 스님은 스님의 일과 속에서 들려 주십니다. 그 이야기는 누구에게도 돈 주고 들을 수 없는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누군가가 법정 스님의 책을 그냥 읽으면 살지 않아도 지식을 받은 것 같아서 한없이 미안하다고 말을 했다 하지요. 그 말이 정말 와닿는 책입니다. 내가 직접 경험하지 않았지만 책을 그저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인생 공부며 경험이 됩니다.

저는 이 책을 아침, 저녁 30분씩 읽습니다.

이 책을 마주하는 순간의 저는 그저 천천히 스님의 말씀에 마음을 열고 있습니다. 스님의 말씀을 머리로만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읽는 순간순간 마음에 새기려 합니다.

작심 삼일이라 스님의 글을 읽고 실행을 하다가도 어느 순간 다르게 돌아서는 내가 보이지만, 다시 책을 읽고 반성합니다. 이 책은 제 삶의 영원한 교훈서가 될 듯 싶습니다.

스님의 잔잔한 이야기 속의 엄격함! 법정 스님께서는 영원한 제 삶의 스승인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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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 언니 - MBC 느낌표 선정도서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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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MBC 느낌표를 보고 샀던 책인데, 어떻게 보면 방송의 효과가 크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은 것인지도... 음~ 당시 상황을 그려내고 그 삶을 느껴 보는 것은 좋았는데.. 결국 책에서 말하려고 한 것이 어떤 것인지.. 그렇게 크게 짐작은 되지 않았던 내용인 것 같다. 당시 삶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긴 했지만!! 느낌표에서 추천해서 읽고 그 안에서 그렇게 많은 교훈을 느낄 수는 없어서 많이 아쉬웠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이 맞춤법 틀린 곳이 3곳인가 밖에 없었다는 국어 선생님의 말을 들으니... 그 면은 좋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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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뇌를 읽으면 아이의 미래가 열린다
멜 레빈 지음, 이창신 옮김 / 소소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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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을 읽다가 나오는 증상의 한두 가지, 아니면 더 많이 나나, 다른 학생들 모두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나의 경우에는 과학의 개념화는 되는데 그 적용을 하는 데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그런 나에게 신경을 써 주는 사람은 없었고 난 결국 혼자 힘들게 헤매던 과학에 완전한 흥미를 잃고 포기하게 되었다. 그런 순간에 레빈 박사 같은 사람이 나에게 언어 능력을 이용해서 말을 하면서 공부를 해 보라고 했다면,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과학에 재미를 느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레빈 박사가 말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교사와 학부모가 합심하여 아이의 약점을 보완해주고 강점은 살리는 식의 교육방법은 정말로 효과적이다. 이런 방법으로 한다면 레빈 박사가 언급한 대로 모든 아이들은 훗날 사회에 나갈 때 정말로 자기에게 적합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레빈 박사가 말한 방법을 우리나라 교육에 투입시킬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교육에서는 교사가 학급의 개인 모두에게 관심을 쏟을 수 있는 여건이 턱없이 부족하며, 아이의 특성을 파악해서 그 아이의 취약한 점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방법을 교사가 적절히 취할 수 있을지도 의문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하나 생각한 것은 일반교육과 특수교육의 연계성의 필요성이다. 특수교육에서는 신체상의 장애를 가진 학생만이 아니라 정신 지체나 너무 우수한 학생의 교육도 맡고 있다. 심한 정신지체가 아니라 하더라도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데 일반교사가 할 수 없는 일을 특수교사가 할 수 있다면 서로 도와가며 일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학생은 나라의 주역이다. 장차 이 나라를 이끌어 나갈 사람들이다. 그런 학생들에게 하나의 잣대만으로 아이를 판단하는 일은 분명 옳지 않다. 모든 학생들이 같은 일을 하며 살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시험 성적이 좋지 않다고, 특정 과목을 못 한다고 아이들을 다그치는 것이 다가 아니다. 각각의 학생들에게서의 특성을 파악하고 부모와 교사의 적절한 교육적 조치를 통해서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현행 우리나라 시스템에서는 어렵다. 그러므로 교사와 학부모가 그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정부에 요청해야 한다. 정부는 당장에 실행하는 것은 어렵더라도,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꼭 이루어 내야 한다. 그것이 현재 우리나라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주는 방법이기도 하며, 그것을 통해서 모든 아이들이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제 몫을 하고 살아가게 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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