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끝내는 나도 그를 만나고 말았다. 지난 여름의 일이었다.(190)...아, 그것은 놀랍게도 엄석대였다.(192)...그 사이 수갑을 찬 석대는 두손으로 피묻은 입가를 씻으며 비척비척 끌려가고 있었다.(193) -190-193쪽
그 날 밤 나는 잠든 아내와 아이들 곁에서 늦도록 술잔을 비웠다. 나중에는 눈물까지 두어 방울 흘린 것 같은데, 그러나 그게 나를 위한 것이었는지, 또 세계와 인생에 대한 안도에서였는지 새로운 비관에서였는지는 지금에조차 뚜렷하지 않다.-193쪽
4, 3, 2, 1권당 만원
장 루이 푸르니에
사회과학, 경제 경영, 문화, 자기계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