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역할 - 장하준이 제시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발전과 진보의 경제학'
장하준 지음, 황해선, 이종태 옮김 / 부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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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경제학은 학교에서 배운 걸로 충분하지않을까? 난 이런 책에 아직도 배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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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 - 왜 콩고에서 벌어진 분쟁이 우리 휴대폰 가격을 더 싸게 만드는 걸까?
카를-알브레히트 이멜 지음, 클라우스 트렌클레 그래픽, 서정일 옮김 / 현실문화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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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경제학 교과서다. 

미국 중심의 경제관에 길들여진 눈에는 왼쪽으로 많이 치우친 걸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미국식 패스트푸드 경제학에 ㄷ동침을 날리는 웰빙 고단백 경제서적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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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7 12: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클레오파트라의 바늘 - 세계 문화유산 약탈사
김경임 지음 / 홍익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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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하고 그림을 생각하면 소장하기에 모자라지 않는 책이다. 

문화재 약탈에 대한 내용은 유럽 열강들의 식민지 지배 역사에서도 볼 수 있고, 

문화재 약탈을 직접 다룬 책도 여럿 보인다. 

그렇다면 이 책의 장점은 뭐라 할 수 있을까? 

저자가 우리나라 사람이란 것이 가장 크다. 번역한 글이 아니며 당해본 나라 사람이 쓴 글이다..

번역한 글이 아니라는 건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역자의 지식이 원저자의 지식에 미치지 못하거나 역자와 원저자가 서로 다른 세계관을 갖고 있을 때 번역하는 과정에서 왜곡이 많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문화재 수탈을 경험한 이 나라 사람이 썼다는 것도 중요하다. 

외교관인 그의 전문적이고 격식을 갖춘 태도와 우리 문화재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열정이 어우러져 지식과 감정을 잘 전달하고 있다. 

한숨이 나온다. 서로에 대한 약탈은 언제쯤 끝날까? 끝낼 수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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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소울메이트
공병호 지음, 임헌우 디자인 / 흐름출판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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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공병호스럽지 않은 공병호 표 책이 나왔다는 느낌. 

항상 매를 들고 몰아치는 느낌, 한국의 사회와 경제,정치를 향해 딱딱한 글을 들이대는 느낌이었는데 

광고에서 말하듯이 '샤방샤방'한 느낌의 어색한 (?) 책이다. 

그렇다고 저자가 다른 사람으로 변한 것은 아니니, 인생과 생존에 대한 딱딱한 글이 필요하다면 읽어서 좋을 것이다.

올려놓고 세우고 버텨내는 데 쓰기에는 말랑말랑한 것보다 딱딱한 것이 훨씬 요긴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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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4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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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먼저 인정받은 베스트셀러 개미. 그 후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보여준 상상의 세계는 나의 뇌를 끊임없이 자극하는 놀라움 자체였다. 나무에서 단편적으로 엿볼 수 있었던 그의 '신의 세계'를 이제 "신"에서 완전한 모습으로 대하소설에 가까운 분량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그 지치지 않는 상상력과 필력을 끊임없이 뿜어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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