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로 하는 습관 /쉬운 습관 책 이책 괜츈타

지금 바로 하는 습관 - 미루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오늘부터
미즈에 다쿠야 지음, 김소영 옮김 / 프롬북스 / 2024년 1월

지금 바로 하는 습관 /쉬운 습관 책 이책 괜츈타

참 많이도 읽었다.

이쯤되면 습관에 대한 책을 읽는게

내 습관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수년간 다양한 습관 관련 책을 읽어온 1인으로서

이번에 새로 나온 책

지금 바로 하는 습관 또한

습관적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었다.

그래서 읽었다.

뭐 비슷한 이야기가 쓰여있겠지

가방에 매일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읽지는 않고

들고만 다녔었는데

읽지 않고 들고다니기는 평소 내 습관!

또한 무언가 마감이 급박해져야만

급히 읽는 내 독서습관이 발휘되어

오늘도 습관대로 집중하여 몰아 읽고말았다.

정말 다른 습관책 처럼

작은습관부터 시작해라. 뇌를 속여라

뭐 이런 다아는 이야기 써있겠지.

누가 몰라서 안하나?

내게 방법을 알려달란 말야!!! 라고 하며 읽던 중

시작부터 오호라~ 싶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바로 하는 습관을 들이는

34가지 액션플랜이었다.

뭐 그냥 뻔한 이야기구나 하고 넘겼는데

목차를 보니 각 꼭지의 내용에 대해

독자가 해야할 행동 혹은 마음가짐을

이야기해주는 것이었다.

정말 행동까지 콕찍어 말해주는 책이 있네?

지금 바로 하는 습관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정말 지금 바로

책을 읽으면서 할 수 있는 행동들이

제시되어있다는 놀라움에

하나하나 읽어보니

다른 습관만들기 책에서 많이 이야기하는

작은 성공을 통한 성취감을 이루기에 너무 좋은

팁 그자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읽으며 잘 썼다 싶었던 것이

다른 책들에서 막연하게

일단 시작하라고 써있었다면

이 책에는 책을 딱 한줄만 읽어라 라고 써있었고

다른 책에서

성취하면 나에게 보상을 하라고 써있었다면

이책에는 이왕 맥주를 마실거라면

그 맥주를 포상으로 걸어서

습관화하고 싶은것을 먼저 한뒤

마시라고 한다.

오늘 집중해 읽는 동안

아이디어를 많이 주기도 했고

자꾸 꺼내읽다보면

제대로 습관을 들일수 있을것 같은

좋은 느낌의 책이다.

읽는것만으로는 변화를 줄 수 없다.

오늘 사람들 많은 AS센타 대기실에 앉아

이 책을 읽었는데

책에서 당장 고개를 들고

미소를 지으라는 페이지가 나왔었다.

평소의 나같으면

미소지었다 치고~

다음페이지를 계속 읽어나갔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 나는 무슨 마법에 걸린냥

고개를 들고 씨익 웃었다.

그러고 나니

정말 무언가 성공을 한 것 같아서 뿌듯했다.

습관을 어떻게 들여야 하는데?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은데

너무 막연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래서 나 처럼 이책저책 습관책이 보이면

무조건 읽으면서도 변화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책 지금 바로 하는 습관을 읽어보길 권한다.

아마도 도움이 많이될 것이다.

==출판사에서 책만제공받아 읽고 직접쓴 주관적인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