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뒤집는 붕어빵 - 수능 만점 김지명의 혼공의 기술
김지명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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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내 자녀도 수능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

원하는 학교, 학과를 지망할 수 있었으면..

이런 생각 해볼 것 같은데요.

 

 

사실 그게 부모인 우리도 겪어봤지만 결코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3년간 백혈병과 싸우면서도 학원의 도움없이

인강을 이용한 혼공으로 19년 불수능을 넘어선 마그마수능이라고 불리는

그 당시 현역 만점으로 세간의 관심을 끈 김지명군 이야기를 아시나요?

 

 

얼마전 유퀴즈에도 나와서 반갑게 잘 보았는데

책이 나와 읽어보았습니다.

메가스터디북스에서 나온 스스로 뒤집는 붕어빵입니다.

 


 

1부에선 어떻게 혼공을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가만히 보니 궁금증,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게 원동력이 되어 인강을 보여줬을 때, 뭔가 배운다는 자체로도 재미를 느끼는!

정말 바람직한 이상향이더라구요^^

 

그러니 백혈병을 진단받고 그 힘든 과정을 견디면서도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인강을 볼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2부에서는 인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인강을 통해 혼공을 하는 팁들이 있어서

혼공하는 친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사실 저희 부부가 아이에게 매일 알려주는 내용인데

이게 부모 입에서 나오면 잔소리로 들리게 되는 것도

다른 이를 통해 들으면 뭔가 깨우침, 깨달음이 되기도하니

부디 이 책을 통해 아이가 느끼는 바가 한가지라도 있었으면..하는 마음을 담아봅니다 ㅎ

 

 

저는 3부의 지명군의 공부 마인드 부분이 제일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혼공으로 전교 1등으로 자사고를 입학하고,

내신시험에서 등수가 밀리고 자퇴까지 고민했지만

그것을 이겨낸 마인드!

 

 

사실 요즘의 고등학생들 정말 힘들잖아요.

수시라는 제도가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이라면

입학해서 치루는 첫 내신시험부터 모든 시험들이 대입에 연결되니

하나라도 망치면...이런 멘탈관리.

"계획대신 성취"에 포커스를 맞춘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사실 공부하는 재미는 그런 작은 성취들이 모여서 자신감이 쌓이고

그렇게 해나가야 옳다고 보거든요.

 

 


그 외에도 수능 과목별 혼공 노하우, 고3기간 활용 법 등

미리 고등학교 생활을 그려보고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고마운 선배의 이야기였습니다.

 

중간중간 있는 지명군의 혼공메모 팁이나

후배들이 묻고 지명이가 답한다는 부분들도 좋았고요.

 


 

사실 저희도 인강을 이용해 혼공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혼공이라는게 하다보면 주변과 비교대상도 딱히 없고

(고등처럼 전국 등수가 나오는 시험도 없고, 친구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으니)

본인 스스로 정체되는 시기가 생기더라구요.

게다가 사춘기가 와서인건지, 올해는 아이가 부쩍 스스로 해나감에 있어 뭔가 힘들어하는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같은 길을 먼저 걸어간, 인강을 통한 혼공 선배의 이야기가

아이에게 뭔가 자극이 되고, 앞으로 나아갈 지침이 되길 바라면서 아이에게 권했습니다.

 

 

저희와 같은 처지에 계시거나

아이에게 뭔가 자극을 주고 싶다거나

공부방법을 알려주고싶으시다면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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