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엽기부족님의 서재 (엽기부족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170145</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16 Apr 2026 23:42:47 +0900</lastBuildDate><image><title>엽기부족</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061701451144208.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6170145</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엽기부족</description></image><item><author>엽기부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슬라의 아이들 1 - 양수련 - [이슬라의 아이들 1 - 상냥한 아이가 그곳에 살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170145/17205372</link><pubDate>Wed, 08 Apr 2026 23: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170145/172053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034145&TPaperId=172053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85/98/coveroff/k4420341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034145&TPaperId=172053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슬라의 아이들 1 - 상냥한 아이가 그곳에 살았다</a><br/>양수련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6년 01월<br/></td></tr></table><br/>이슬라의 아이들 1 : 상냥한 아이가 그곳에 살았다 (2026년 초판)저자 - 양수련출판사 - 책이라는신화정가 - 14000원페이지 - 232p<br>그곳에 시가 있었다<br>[커피 유령과 바리스타 탐정]등 추리 작가로 활동중인 '양수련'작가의 청소년 판타지 동화가 출간됐다. 전 3권으로 출간된 [이슬라의 아이들]의 메인 테마는 '시'이다. 시가 사라진 섬이라니?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하지만 어느새 시와 사랑에 빠진 소녀와 그녀에게 빠져드는 소년의 이야기. 그리고 미스터리한 섬 이슬라에 빠져들게 되는 작품이다. <br>선천적으로 냄새를 맡지 못하는 소년 아루는 자신과 다른 친구들과의 다름을 눈치채고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중 바다를 건너 무역을 벌이는 유랑선이 이슬라섬에 도착하고 그곳에 타고 있던 자유분방한 소녀 야니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낀다. 둘이 가까워지던 중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아루는 이제껏 나고자란 이슬라를 떠나 유랑선에 올라타고, 야니는 섬에 남아 금기시되던 시를 접하게 되는데....<br>작품의 배경이 되는 이슬라라는 섬이 독특하다. 선택적 유전자 조작으로 완벽 무결한 아이들이 태어나는 세상은 영화 [가타카]가 떠오르는 디스토피아적 설정이다. 모두가 유토피아라 칭송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자유가 제한되어 있고 시인과 시가 금기시 된다. 책이 불태워지는 미래를 그리던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씨 451]이 떠오르기도 했다. <br>아직 1권에서는 비밀에 쌓인 섬 이슬라에 대해 시원스럽게 밝혀지지는 않는다. 아루와 야니의 첫 만남. 그리고 폐쇄적인 이슬라에서 시를 통해 변화해가는 둘의 이야기가 그려진달까. 무리한 학업에 치여 감성을 잃어가는 작금의 아이들에게 시가 금기된 이슬라는 단순히 상상에 의한 판타지적 세계가 아님을 깨달을지도 모르겠다. <br>아루, 야니와 함께 아름다운 시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접하며 다시금 '아이'다운 감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본다. <br>#이슬라의아이들 #양수련 #책이라는신화 #판타지 #청소년소설 #동화 #청소년동화 #SF소설 #시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85/98/cover150/k4420341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859879</link></image></item><item><author>엽기부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에스에프코믹스 - 프리키 - [에스에프코믹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170145/17181441</link><pubDate>Sun, 29 Mar 2026 18: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170145/171814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5957&TPaperId=171814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1/93/coveroff/k7921359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5957&TPaperId=171814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스에프코믹스</a><br/>프리키 지음 / 포레스트 웨일 / 2026년 02월<br/></td></tr></table><br/>에스에프코믹스 (2026년 초판)저자 - 프리키출판사 - 포레스트웨일정가 - 16800원페이지 - 304P⠀경계를 무너뜨린 상상력의 작품집⠀​이 작가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그의 작품을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그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싶은 충동이 생긴달까. 작가의 실체를 모르던 때에는 세상과 동떨어져 얼굴을 가리고 살아가는 이름 그대로 프리키(별종)를 상상했건만, 의외로 작년 추리작가협회 총회에서 실제로 만나본 작가는 생각보다 너무나 점잖고 정상(?)적이어서 그게 더 놀라웠더랬다. ㅎㅎㅎ 아무튼 각설하고 프리키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종이책, 전자책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작가의 세번째 종이책이다. [에스에프코믹스] 제목부터 B급 컬트 코믹스(잡지)를 떠올리게 하는데 그 이미지 그대로의 작품들이 수록되어있다. 전작 리뷰에서도 썼던것 같지만 불현듯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11편의 단편들. 작품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놀란다. 아무리 픽션이고, 머릿속의 상상이라지만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이정도쯤 에서 브레이크를 걸만한 지점에서 작가는 날개, 아니 로켓 추진체를 달고 저 우주 먼곳, 안드로메다 성운으로 날려 버리기 때문이다.⠀​경계 따위는 없다. 브레이크도 없다. 끝까지 가버리는, 거칠게 밀어 붙이는 불도저 같은 이야기들이다. 아. 비교하자면 [환상특급]에서 호러류의 단편들을 생각하면 좋을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합체 가족], [부모 뽑기방], [국가 소멸 한 시간 전 소개팅] 같은 작품은 내 작품에서 써먹어 보고 싶은 탐스러운 설정이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평범함을 거부하는 작가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가 작품을 거듭하며 확립되어가는 느낌이다. 앞으로 그가 선보일 기이하고 기묘한 세계가 기대된다.⠀⠀#프리키 #에스에프코믹스 #호러 #SF #미스터리 #장르소설 #호러소설 #SF소설 #미스터리소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1/93/cover150/k7921359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19397</link></image></item><item><author>엽기부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개구리 정원의 살인 - 황정은 - [개구리 정원의 살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170145/17175697</link><pubDate>Thu, 26 Mar 2026 21: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170145/171756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033459&TPaperId=171756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41/54/coveroff/k8320334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033459&TPaperId=171756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개구리 정원의 살인</a><br/>황정은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01월<br/></td></tr></table><br/>개구리 정원의 살인 : 한국추리문학선23 (2026년 초판)저자 - 황정은출판사 - 책과나무정가 - 18000원페이지 - 336p​​내 이웃의 살인마​​빌딩에서 일어난 살인을 그리던 경찰수사물 [살인 오마카세]의 '황정은'작가의 신작이다. 이번에는 교와 포레스트라는 아파트 단지 내의 살인을 그리며 전작에서 한층 더 볼륨을 키웠다. 이번 작품에서도 기본기 탄탄한 경찰 수사물로 아파트 주민들의 감춰진 속내를 낱낱이 드러낸다.​​호수를 낀 교와 포레스트 아파트 단지에 전에 없던 논쟁이 인다. 안전상의 이유로 물을 뺀 호수에 다시 물을 넣자는 파와 물을 넣는 것을 반대하는 파가 갈려 갈등이 생긴 것이다. 한편, 교와 아파트 단지에 새로운 입주민이 들어온다. 연기자 출신 강우혁이 이사를 온 것. 잘생긴 외모와 매너로 순식간에 교와 최고의 미남으로 등극하고 단지내 부인들로 이루어진 팬클럽이 결성된다. 점차 살림을 등한시 하고 강우혁에게 빠져드는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들의 심정은 타들어만 간다. 그러던 중 최초로 호수에 물을 넣자고 주장하던 주부가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데....​​수십세대가 모여있는 아파트는 하나의 사회라 봐도 무방하다. 그 좁은 구역의 사회에서 별의 별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이 작품 역시 교와 포레스트라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온갖 인간군상들을 만나며 점차 교와 입주민이 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본인 역시 아파트 입주민으로서 너무나 공감되는 캐릭터와 에피소드들에 나도 모르게 몰입하며 읽었더랬다. ​​대립과 격돌, 어제의 적이 오늘의 아군이 되는, 자기 이익에 맞춰 손바닥 뒤집듯 돌변하는 등장인물들을 보며 아파트에 대한 사고실험을 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본인이 사는 아파트에는 노인을 위해 각 동의 엘리베이터에 의자를 놓아두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의자 2개가 사라지는 일이 벌어진다. CCTV를 추적해보니 한 입주민이 그 의자 2개를 버젓이 집에 가져다 놓고 개인 목적으로 사용하던 것이 발각된다. 공공기물이라는 걸 모를리가 없다. 그걸 보며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작품에서는 이 같은 분노유발자들이 등장한다. 그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할 수 있겠다. 속이 시원하게 통쾌한지, 아니면 찝찝하고 불쾌한지 말이다. 아마도 책을 읽은 독자만이 판단할 수 있으리라.​​#황정은 #개구리정원의살인 #책과나무 #한국추리문학선 #추리 #추리소설 #미스터리 #미스터리소설 #경찰미스터리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41/54/cover150/k8320334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9415456</link></image></item><item><author>엽기부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신작로 - 김재희 - [신작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170145/17089806</link><pubDate>Fri, 13 Feb 2026 14: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170145/170898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999178&TPaperId=170898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795/68/coveroff/89679991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999178&TPaperId=170898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신작로</a><br/>김재희 지음 / 북오션 / 2025년 12월<br/></td></tr></table><br/>신작로 (2025년 초판)저자 - 김재희출판사 - 북오션정가 - 18000원페이지 - 261p​​레트로하지만 아련한 사랑이야기​​[폭삭 속았수다]를 연상케 하는 7080시대의 아련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 출간됐다. 추리와 힐링을 넘나드는 김재희 작가의 신작이다. 누구나 첫사랑의 기억을 가슴에 품고 평생 살아가기 마련. 조금은 유치하지만, 풋내나고 아련했던 우리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신작로]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시골 친적집에 얹혀 살게 된 국민학생 동민은 서울에서 전학온 운영을 만나며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고 이내 그것이 사랑임을 깨닫는다.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지지만 둘의 관계를 알게 된 동민의 집에서 거센 반대에 부딪친다. 몇년 뒤 이제는 반대로 동민이 서울로 떠나고 거리가 멀어지며 운영을 그리는 속앓이만 늘어가는데...​​작품은 동민의 초등시절부터 중년이 될때까지 거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집안의 반대, 원거리 등 동민과 운영을 방해하는 이유가 늘어갈수록 동민의 마음은 더욱 애닳아 가고 이루어질 수 없기에 더욱 아련해지는 둘의 모습은 지금과 인스턴트식 만남과는 너무나 달라 답답하면서도 마음이 쓰인다. ​​과연 동민과 운영은 이어질 수 있을까? 엇갈리기만 하던 둘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까. ​​레트로는 레트로만의 매력이 있다. 그때의 정취를 지금에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나 역시 80년대를 살아온 사람으로 작품속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배경들이 그리 낯설지 않은, 노스텔지어로 다가왔다. 그때 그 시절. 그때 그 마음. 다시는 돌아갈 수 없기에 [신작로]로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신작로 #김재희 #레트로 #러브스토리 #사랑이야기 #연애소설 #복고풍 #레트로연애소설 #첫사랑 #etc도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795/68/cover150/89679991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7956820</link></image></item><item><author>엽기부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녀재판의 변호인 - 기미노 아라타 - [마녀재판의 변호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170145/17088579</link><pubDate>Thu, 12 Feb 2026 22: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170145/170885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5340&TPaperId=170885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45/15/coveroff/k8221353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5340&TPaperId=170885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녀재판의 변호인</a><br/>기미노 아라타 지음, 김은모 옮김 / 톰캣 / 2026년 02월<br/></td></tr></table><br/>마녀재판의 변호인(2026년 초판)저자 - 기미노 아라타역자 - 김은모출판사 - 톰캣정가 - 18000원페이지 - 383p<br>광기에 휩싸인 마을사람들 사이에서 마녀를 구하라!<br>흑사병이 창궐하던 어수선한 중세시대. 종교적 광신과 지역갈등, 집단 히스테리의 결합으로 말미암아 서양에서는 무고한 여성을 마녀로 몰아 화형시키던 마녀재판이 횡행했다. 마녀의 누명을 벗기 위해서는 불타는 자갈밭을 맨발로 지나던가, 뜨거운 돌을 맨손으로 잡고도 화상을 입지 않아야 하는 신명재판 뿐. 어느 누가 신명재판에서 신의 은총을 보여줄 수 있겠는가. 남은 것은 마녀로서 산채로 화염에 집어 삼켜지는 일만 남은 것이다.<br>여기 마녀로 몰린 여성을 위해 광기에 휩싸인 마을 사람과 정면으로 맞붙는 이가 있다. 과거 마녀재판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로젠이 홀연히 일어선다. 죽어간 그녀를 위해, 자신의 정의를 위해... 오직 논리로 맞서는 치열한 논리배틀. [마녀재판의 변호인]이다.<br>마녀재판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로젠과 리리는 방황을 거듭하다 무언가에 이끌리듯 한 마을에 당도한다. 그곳에서 3명의 마을 사람을 죽인 죄목으로 마녀로 낙인찍힌 앤과 만나고, 그녀가 누명을 썼다고 판단한 로젠은 앤을 돕기 위해 마녀 재판의 변호인으로 나선다. 세 명의 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마녀의 마법이 아닌, 충분히 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사건임을 깨달은 로젠은 마을사람들의 생각을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이미 광기에 휩싸인 마을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 이제 로젠에게 남은 시간은 단 3일 뿐. 로젠은 앤을 살려낼 수 있을 것인가..<br>이것은 법정물인가? 시대물인가? 오컬트인가? 판타지인가? 특정지을 수는 없지만 이 모든 요소가 적절히 뒤섞인 작품은 '특수설정'이라는 영역을 전개하며 본격미스터리로서의 재미를 최대치로 상승시킨다. 마녀의 마법이라는 불가해한 상황을 오직 논리로 뒤집어야하는 제약은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로젠과 독자의 상상력을 옭아맨다. 하지만 저자가 던져준 단서(떡밥)를 놓치지 않고 하나의 그림으로 꿰어내면 세계관 자체를 반전시키는 대망의 충격적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br>사실상 결말의 떡밥은 거의 노골적으로 주고 있는터라, '미치오 슈스케'나 '슈노 마사유키'의 팬이라면 어렵지 않게 눈치 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이러하겠지'라는 예측에서 독자를 납득시키는 깔끔한 결말로 끌어내는 것은 오직 작가의 치밀한 설계와 필력에서 나오는 것이니, 본격 덕후라면 이 유희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br>#마녀재판의변호인 #기미노아라타 #톰캣 #본격미스터리 #특수설정미스터리 #추리로설 #일본미스터리 #추리소설 #미스터리소설 #추리 #미스터리 #마녀 #마녀재판 #오컬트 #시대미스터리 #법정미스터리 <br>*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45/15/cover150/k8221353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451546</link></image></item><item><author>엽기부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전설의 콩알 사또 - 차율이 - [전설의 콩알 사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170145/17033900</link><pubDate>Tue, 20 Jan 2026 21: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170145/170339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5169&TPaperId=170339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43/32/coveroff/k37213516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5169&TPaperId=170339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전설의 콩알 사또</a><br/>차율이 지음, 송효정 그림 / 사계절 / 2026년 01월<br/></td></tr></table><br/>전설의 콩알 사또 (2026년 초판)저자 - 차율이그림 - 송효정출판사 - 사계절정가 - 13000원페이지 - 163p지혜로운 꼬마 사또의 활약<br>차율이 작가의 26년 신작 2편중 하나인 [전설의 콩알 사또]이다. 다른 작품 [투명한 소녀]가 고학년을 위한 동화였다면 이 작품은 표지 분위기에서도 알 수 있듯 저학년을 위한 동화라 할 수 있겠다. 창녕지역에 실존했던 지혜로운 사또 '고유'를 주인공으로 창작한 동화로 사또 고유의 활약이 담긴 5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있다.<br>작은 키로 이방과 백성들에게 무시당하는 사또 고유는 주변의 눈치에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사건 해결을 위해 백성들의 말에 귀기울인다. 그리고 다양한 사건의 해결을 위해 고유만이 낼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데, 범인을 색출하기 위한 엉뚱한 기지가 이 작품을 즐기는 핵심요소라 볼 수있다. 연식이 있어 보이겠으나 [판관 포청천]의 동화 버전이랄까. ㅎㅎㅎ 약자의 편에서 노비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고유의 리더십은 작품을 읽는 아이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br>작게는 인절미 도난 사건부터 아낙네 살인 사건까지, 미스터리한 다섯건의 사건이 초딩 독자들을 기다린다. 사건이 거듭되며 고유에게 마음을 여는 동료들이 늘어나고 그들의 도움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워 조선이 배경인 시대물임에도 어렵지 않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 <br>이번 작품 역시 차율이 작가의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분위기와 이야기인듯 하다. 새로운 시도임에도 헛점을 찾아 볼 수 없으니, 역시 작가의 내공이 여실히 드러나는 프로의 모습이다. 다음에는 어떤 기발한 재기로 사건을 해결해 나갈까? 작디 작은 꼬마 사또 고유의 리더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br>#전설의콩알사또 #차율이 #사계절 #창작동화 #초등동화 #동화 #어린이동화 #사또 #창녕 #실존인물 #어린이 #신작동화 #신간 #초등학생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43/32/cover150/k37213516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433257</link></image></item><item><author>엽기부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투명한 소녀 - 차율이 - [투명한 소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170145/17031558</link><pubDate>Mon, 19 Jan 2026 18: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170145/170315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5266&TPaperId=170315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56/3/coveroff/k5721352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5266&TPaperId=170315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투명한 소녀</a><br/>차율이 지음, 도밍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6년 01월<br/></td></tr></table><br/>투명한 소녀 (2026년 초판)저자 - 차율아그림 - 도잉출판사 - 고래가숨쉬는도서관정가 - 15000원페이지 - 148p차율이만의 서정적 다크 판타지26년 신년을 맞이하여 차율이 작가의 선물 같은 신작 두편이 출간됐다. 바로 [투명한 소녀]와 [전설의 콩알 사또]인데 제목에서 풍기는 분위기와 같이 이 작품 [투명한 소녀]는 성숙한 청소년과 어른을 아우르는 암흑 동화이다. 사실 그녀의 전작들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동화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일반 동화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점을 말이다. 세상의 어두운 부분을 바라보지만 그 어둠에 매몰되지 않고 빛으로 이끌어 가려는 따스한 시선이랄까. 그녀만의 독보적인 시선이 연령이 높아진 이 작품에서 여지없이 발휘된다. 그녀가 그려내는 네가지 서정적 다크 판타지. 독특한 설정과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단숨에 흡입되버린다.1. 내 머리에 꽃이 핀다면입시를 위해 형성된 대학동에 긴급 재난 문자가 남발한다. 가수면 상태에 빠진 아이들이 급격히 늘어간다는 것. 신비로운 것은 그 아이들의 머리에 꽃봉오리가 피어있다는 것이다. 꽃의 뿌리가 뇌와 연결되 함부로 제거하면 아이들의 생명이 위험하다. 대체 왜 아이들의 머리에 꽃이 피어나게 된 걸까.2. 지구인 정복 일지인간계에 잠입하기에 최고의 방법은 뭘까? 외계인은 떠올렸다. 인간과 함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가장 많이 의존하는 그것.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바로 그것. 외계인은 몸을 접고 변형하여 마침내 휴대폰이 되었다.3. 투명한 소녀지구가 물에 잠겼다. 육지가 사라진 인류는 어쩔 수 없이 바다에 육체를 적응시켜야 했다. 어인이 되는 주사를 맞고 해저 생활을 시작한 인류. 하지만 어인 주사는 턱없이 비쌌고 형편상 싸구려 주사를 맞아야 했던 일부는 돌연변이를 일으켜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그렇게 세대가 이어지고, 인간의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린 불량 어인은 차별의 대상이 되는데...4. 나비저택언덕 위 거대한 저택에 마녀가 산다는 소문이 돈다. 나은이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저택 안을 훔쳐본다. 그러던 중 저택을 나온 휠체어 소녀와 눈이 딱 마주치고. 휠체어 소녀는 깜짝놀란 나은이를 집으로 들이는데....표지의 그림이 첫번째 작품 [내 머리에 꽃이 핀다면]의 한 장면이다. 인간과  공생하는 괴생명에 대한 이야기는 [기생수]를 비롯해 즐비하다. 하지만 저자는 여러 등장인물의 시선을 통해 괴생명과 공생하게 된 이유에 중점을 둔다. 성공이라는 허울속에 지쳐가는 현재의 아이들을 위한 잔혹동화랄까. 아이들의 머리에 꽃이 피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처절하다. 너 엄마랑 이혼하지 않을래?55P[지구인 정복일지]는 휴대폰에 중독된 사람들을 풍자하는 SF 블랙 코미디 같은 작품이다. 짧지만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작품이었다. 아무래도 외계인의 지구침공은 성공적이었나 보다. ㅎㅎㅎ [투명한 소녀]는 '기예르모 델 토로'의 [셰이프 오브 워터]가 떠오르는 작품이다. 흉측하지만 따뜻한 심장을 가진 아이들의 이야기. 나와 다른 이들을 차별하고 학대하는 혐오 문제를 SF적 설정으로 풀어낸다. 마지막 [나비저택] 역시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를 신비로운 마녀의 세계로 초대한다. 비밀을 간직한 소녀들의 조우. 그녀들의 결말은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에 차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잔혹하고 혹독한 세상속에 살아가는 아이들. 하지만 차율이가 그리는 아이들은 그 세상에 찌들어 있지 않다. 또 굴복하지도 않는다. 비록 세상은 어둡지만 그 어둠을 환하게 밝힐 수 있는 것은 바로 아이들이라는 것을 말하는 듯이... 저자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그녀의 이야기를 좀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환상적인 이야기에 매료 돼 버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56/3/cover150/k5721352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56033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