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교 4학년일 때 읽었던 ‘반갑다 논리야‘ 시리즈가 새로운 판본으로 출간되었다. 올해 4학년이 된 아들에게 주려고 샀는데, 아들은 안 읽을 것 같다.

명작이라고 불러도 될 책이다. 위기철이라는 작가의 이름을 잊지 않게 되었다. 변호사 링컨이 오목조목 따져 허위증언을 까발리는 이야기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1권을 펼쳐보니 그 부분이 그대로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 읽을 거리>
p623에 소개된 책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스웨스턴대 역사학 교수 에이미 스탠리는 남겨진 편지와 메모를 통해 ‘19세기 전반 에도로 상경한 한 시골 여성 쓰네노의 눈물겹지만 씩씩한 삶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미시사 분야 논픽션이다.

이런 책은 일본 이웃나라인 한국에서 먼저 출판되어야 할텐데... 미국의 학자가 썼다는 게 부럽고 샘난다. 한국보다 저 멀리 바다 건너에서 일본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안타깝다.

방송통신대 일본학개론, 일본근세근현대사 시간에 배운 내용이 이 책에 나올 때가 있었다. 반가웠다. 수업에서 익힌 배경지식 덕에 이해가 수월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에도로 가는 동안 윤석열도 에도로 갔다. 가서 정신줄도 놨다.

나는 이제 청년이라 불릴만한 나이가 지난 터라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조성한다는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받지는 못할 것이다ㅎ 하지만 일본을 공부하는 데 재미붙였으니 쭉 가보려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페이지 조금 넘게 읽다가 멈췄다. ‘압도적인 러브 서스펜스‘라는 홍보 문구에 솔깃해 집어들었는데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온당한 비교나 평가인지는 모르겠으나,
최은미의 장편소설《아홉번째 파도》의 아류 느낌이 든다. 나는 러브 몬스터를 다 읽지는 못했으나 아홉번째 파도는 덮을 수 없었다. 그 책은 두고 두고 마음에 남는 소설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본으로 여행 가기 전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봤다. 현지 편의점에서 책에 나온 상품을 실제로 만났을 때 묘한 반가움이 일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