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준 교수님 <독도 1947> 특강 때
교수님의 첫 단행본 저작인 여운형 평전을 들고 가서 싸인 받았다. 교수님은 책을 어떻게 구했느냐며 반가워하셨다. 서른 살 때 쓴 책이라고 나지막하게 덧붙이시며...
싸인의 힘으로 완독했다. 교수님 단행본 전작 읽기에 도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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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읽고 차이나타운과 일본풍거리에 나가면 가이드나 문화재해설자 흉내를 그럴듯하게 낼 수 있을 것 같다. 외국인 친구들을 데리고 구 개항장 주변을 구경시켜주고 싶다. 서울에서 조금만 눈을 돌리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매력적인 곳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을 지어주신 인천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https://naver.me/xY4IKB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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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에게 말의 냄새가 배듯이, 그의 서른여덟 살에는 이미 법률적 정의의 냄새가 배어 있었다. - P31

사람은 공통된 추억에 대해 한 시간 정도는 열광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대화가 아니다. 고립되어 있던 감회의 정이 스스로를 나눌 수 있는 상대를 발견해 오랫동안 꿈꾸었던 독백을 시작하는 것이다. 각자의 고백이 이어지다가 잠시 후 오늘 우리가 서로 나눌 만한 이야기는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별안간 깨닫는다. 두 사람은 다리가 끊긴 낭떠러지의 양쪽에 있다.

그러면 또 침묵을 견디기 힘들어서 과거 이야기로 돌아간다. - P76

사쿠라이 마을은 여름해에 빛났다. 이사오의 젊음과 산의 초록이 서로를 비추었다. - P438

사와가 그때까지의 태연한 모습을 잃고 갑자기 침묵에 틀어박힌 것이 이사오를 불안하게 했다. 그것은 세계를 해롭게 만드는 듯한 침묵이었다. - P501

칼날을 배에 찌른 바로 그 순간, 태양이 눈꺼풀 뒤에서 밝게 솟았다. - P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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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읽고 도쿄 로컬 맛집 몇 군데를 구글지도에 좌표 찍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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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貧困女子」中村淳彦 (2019、東洋経済新報社)

日本語を勉強している韓国人です。この本は僕が初めて真面目に読んだ日本語の書籍です。(先にある女優の軽いエッセイを読んだことがあるんです。)

著者の中村淳彦さんはどん底の世界を取材しているノンフィクションライターです。著者は東京で生きる貧困女性の取材を通じて、社会の真っ暗な面を見てくれました。

奨学金という名の借金を背負わされた女子大学生、シングルマザ-、非正規労働者、パワハラ被害者、キャリアを認められない高学歴専業主婦、単身の中高年女性等、様々な女性たちの貧困の悲劇を見ました。

この本を読んでいる間ずっと心が重いでした。当然、韓国にも貧困問題があるんです。各国の制度を整備しなければならないですが、難しいことだと思います。さらに日本も、韓国も極端な少子高齢化の問題さえ抱えています。

この本をきっかけに日本のノンフィクションに興味ができました。これから韓国人の視線で読書感想を書いてみます。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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