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너부링님의 서재 (책덕후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15 Oct 2026 20:33:47 +0900</lastBuildDate><image><title>책덕후</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책덕후</description></image><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기세를 찾는 여정에 함께할 책 - [기세 없이 어른이 되었다 - 과잉양육 시대. 잃어버린 진짜 자기를 되찾는 심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65786</link><pubDate>Sun, 11 Oct 2026 14: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657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9738507&TPaperId=175657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4/83/coveroff/89997385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9738507&TPaperId=175657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세 없이 어른이 되었다 - 과잉양육 시대. 잃어버린 진짜 자기를 되찾는 심리학</a><br/>안도연 지음 / 학지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기세 없이 어른이 되었다 - 안도연<br/><br/>기세! 자신감보다는 조금 더 진취적이고 행동적인 걸 상상케하는 단어다. 기세 없이 어른이 되었다에서는 자기 선택을 잘 못하고 과잉보호 속에서 지냈거나 무관심 속에서 자라서 텅 빈것처럼 지내고 무언갈 계속 해야할것같은 어른으로 자란 사람들을 위한 관계심리학이 담겨있다.<br/><br/>내가 공감했던 부분은 끊임없이 성취하려는 불안과 관계된 챕터였는데 읽으면서 내가 하고 있는 것들중에 몇가지는 정말 원해서 하는 게 아니라면 내려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했다.<br/><br/>학지사 하면 각론서나 개론서가 떠오르는데 그곳에서 펴낸 책이니만큼 힐링위주나 지침서같은 심리학책이라기보다 현실감있는 예시와 심리학 용어들이 쉽게 풀어써져있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심리학에대해 조금 더 알게되어 좋았다. <br/><br/>다만 개인적이고 개별적인 것에 더 집중을 하면 좋았을텐데 이를 전공서적 처럼 거시적인 관점도 다루다보니 얇은책에 집중이 분산되는 듯하여 아쉬운 점도 남았다. <br/><br/>어린 시절이 상처로만 남아있는 시기는 지나갔지만 그럼에도 수련하듯 나를 돌보게 되는데 나에게 자문자답할 질문들도 주어진 점도 좋았다. <br/><br/>*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4/83/cover150/89997385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48312</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려웠던 책 - [자기 신뢰 - 나를 믿고 우뚝 선다는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64346</link><pubDate>Sat, 10 Oct 2026 16: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643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1383&TPaperId=175643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2/87/coveroff/k2021313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1383&TPaperId=175643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기 신뢰 - 나를 믿고 우뚝 선다는 것</a><br/>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임상훈 옮김, 김익한 해제 / 오아시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나 솔직하게써서 죄송한 서평<br/><br/>자기 신뢰, 제목으로 볼 수 있듯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적은 철학서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고 읽었다가 읽기가 어려워 오래 들고있던 책이었다. 핵심적인 문장이 적혔거나 간략한 중심내용이 흐르거나 재미있게 풀어쓴 이야기형식이라기보다 그냥 여러말을 만연체로 줄글이 이어지는 형식이다보니 무엇을 말하려는지 중심을 잡기 어려웠고 소제목과 내용이 어우러지지 않는 것들도 많아 아쉬움이 있었다. <br/>자기계발서같기도, 철학서같기도, 막연한 단어의 줄글 같기도 한 이 책을 무어라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br/>이 책에 영향을 받은 작가는 니체, 소로 등이라 한다. 천재들의 비범함에 고개가 숙여지는 책이다. 나에겐 좀 어려웠던 책. 철학과 자기계발서를 좋아하고 즐겨읽는다면 도전해보시길. <br/><br/>#오아시스 #자기신뢰 #랠프윌도에머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2/87/cover150/k2021313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28721</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색을좋아한다면 이책! - [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53513</link><pubDate>Sun, 04 Oct 2026 10: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535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377&TPaperId=175535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6/65/coveroff/89760483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377&TPaperId=175535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a><br/>헤르만 헤세 지음, 두행숙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10월<br/></td></tr></table><br/>그리움이 나를 밀고간다 - 헤르만 헤세<br/><br/>✏️멈춰 선 문장마다 크눌프와 싯다르타가 생각났었다. 에세이를 읽다보니 작가 일생의 부분들 중에 소설에 영향을 안미치는 곳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자연과 여름, 그리고 음악과 미술, 사색이 잘 어우러진 책이다. 이런것들을 좋아한다면 당신도 헤세의 문장들에 여러번 멈춰서 함께 사색을 하게 되고 결국 그의 팬이 될듯하다. <br/><br/>📚구원으로 이끄는 길은 왼쪽에 있지도 않고 오른쪽에 있지도 않다. 그 길은 오로지 자신을 가슴속으로 걸어갈 수 있게 만들 뿐이다. 오직 그 안에만 신이 있고 평화가 존재한다. 63<br/><br/>📚책꽂이의 책들은 내가 일어나고 다시 잠이 들 때까지, 식사를 할 때나 일을 할 때, 날씨가 좋을 때나 궂을 때나 항상 나와 함께 있어 준다. 마치 친숙한 얼굴들을 마주 대한 것처럼 고향집에 있는 듯한 기분 좋은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83<br/><br/>📚이제 가을이 되었고, 곧 겨울이 올 것이다. 새로운 시간,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방 안 스탠드 불빛에 의지해 책 을 읽고, 때로는 음악을 들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삶 말이다. 그런 삶 역시 아름답고 내면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109<br/><br/>📚나는 많은 길을 돌아오더라도 다시 걸을 것이다. 수많은 것들이 이뤄지겠지만 그것들은 나를 또 실망시킬 것이며 모든 것들은 그 의미가 드러날 것이다. 그 끝에 모든 갈등이 해소되고 깨달음을 얻는 열반의 경지에 이를 것이다. 나에게는 아직도 환하게 불타오르는 빛이 있다. 꿈꾸고 소망하는 것을 바라보며 강한 애착을 간직한 별들이 발산하는 찬란<br/>한 빛이. 185<br/><br/>📚이 세상의 모든 책들은 그대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들은 그대에게 은밀히 그대 자신 속으로 돌아가는 길을 보여준다.254<br/><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음<br/>#그리움이나를밀고간다 #헤르만헤세 #문예춘추사 #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6/65/cover150/89760483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66524</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돈에대한 관점을 다시 생각해보게하는 책 - [돈의 대폭발 - 경제 공식이 바뀐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39769</link><pubDate>Sun, 27 Sep 2026 18: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397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032990&TPaperId=175397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426/27/coveroff/k2320329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032990&TPaperId=175397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돈의 대폭발 - 경제 공식이 바뀐다</a><br/>손진석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5년 10월<br/></td></tr></table><br/>돈의 대폭발 - 손진석<br/><br/>  인플레이션과 대출 등의 이유로 통화량이 늘어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것까지가 기존에 알고 있던 화폐 이야기였다. 책 돈의 대폭발에서는 통화량이 증가할 때 돈과 가까운 정부나 기업, 부자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왜 돈과 친하지 않은 사람은 계속 부를 쌓을 수 없는지 거시적으로 설명해 주었다. <br/>  주식과 코인, 부동산으로 돈을 번 사람들이 성실하게 노력한 사람들에게 허무함을 느끼게 하는 점도 생각할 만한 주제였지만, 갈수록 돈이 많아지는 폭발의 시대에 어디에 관심을 두고 앞으로 경제 공부를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만든 책이었다. <br/>  특히 각종 사례와 여러 나라를 비교한 그래프, 표는 시각적으로 한눈에 비교되어 좋았으나 모든 내용을 흡수하기에는 스스로의 경제적 지식이 부족했던 점이 아쉬웠다. <br/>  또한 가상화폐나 부동산 같은 달러와 주식 이외의 투자 이야기가 남 일처럼 느껴진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과 부채를 위험 자산으로 크게 인식했기 때문이었는데, 이번 읽기를 계기로 스스로의 관점을 되돌아보며 경제 공부를 계속해 나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br/><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음<br/><br/>#돈의대폭발 #플랜비디자인 #손진석 #경제 #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426/27/cover150/k2320329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4262774</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 몸 곳곳을 살피게하고 내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게하는 책 - [인생의 해부학 - 완전한 질서 너머 삶의 의미를 찾아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35291</link><pubDate>Thu, 24 Sep 2026 21: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352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1574&TPaperId=175352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1/81/coveroff/k3621315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1574&TPaperId=175352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의 해부학 - 완전한 질서 너머 삶의 의미를 찾아서</a><br/>가브리엘 웨스턴 지음, 김성훈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09월<br/></td></tr></table><br/>인생의 해부학 - 가브리엘 웨스턴<br/><br/>우리 몸 안팎을 이루는 것들인 뼈와 피부 그리고 여러 장기에 대해 세세하게 알려주지만 내용은 의사의 언어가 아닌 인문학자가 쓴 것처럼 예술적이고 철학적이다.<br/><br/>그중 성기 파트는 내가 내 몸에 대해 얼마나 오해하고 있었는지 바로잡을 수 있었고 그 외 각종 장기에 대해 읽을 때마다 그 지점을 짚어가며 내 몸과 대화하는 것 같았다.<br/><br/>허파 파트가 인상 깊었다. ‘허파는 인생의 책갈피다’라는 말과 이어진 이야기들. 태아의 허파가 물에 잠겨 있다가 탯줄을 자르고 아이가 울음을 터트리면서 허파에 남아 있던 액체가 모두 빠져나가고 죽음에 가까워지면 말라 있던 허파에 물이 차기 시작한다는 내용이 인생의 전체를 하나의 장기로 설명하는 점이 인상 깊게 다가왔다.<br/><br/>만성 질환 파트는 많은 생각을 갖게 했다. “시간의 자유는 자신의 일정을 마음대로 짤 수 있다는 것 이상의 큰 의미를 담고 있다.”는 말에서 삶에서 익숙해서 느끼지 못했던 많은 평안함들이 존재했다는 걸 깨닫자 감사함이 밀려들어왔다.<br/><br/>우리 몸의 부분들을 안내하면서 지식을 전달하는 책을 넘어 환자들이 각종 몸에 대해 느끼는 것들과 질병으로 인해 겪는 아픔과 문제점들 그리고 더 나아가 멀리서 본 장기가 아닌 내 몸의 장기로 시선이 가까이 옮겨지면서 내 몸을 구석구석 살피게 됐고 내 인생을 되돌아보게 한 고마운 책이다.<br/><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음<br/><br/>#인생의해부학 #더퀘스트 #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1/81/cover150/k3621315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218178</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자기계발서를 딱 하나 고른다면? 이것으로 - [부의 영혼 - 진정한 부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50가지 성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31054</link><pubDate>Tue, 22 Sep 2026 16: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310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1874&TPaperId=175310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1/79/coveroff/k8921318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1874&TPaperId=175310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의 영혼 - 진정한 부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50가지 성찰</a><br/>대니얼 크로스비 지음, 고영훈 옮김 / 알레 / 2026년 09월<br/></td></tr></table><br/>부의 영혼 - 대니얼 크로스비<br/><br/>✏️이 책은 단순히 돈에 대한 이야기만 들어있지 않다.<br/>돈을 어떻게 키우는지에 대한 이야기보단 돈을 바라보는 방식, 돈의 가치, 그리고 사람의 행동에 관한 심리학, 자기계발, 건강관리나 자유와 행복에 가까워지는 방법 모두를 아우르는 자기계발서다.<br/><br/>읽다보니 시중에 나온 자기계발서들을 한권의 책으로 정리하면 이 책이 되겠구나 하는 장점이 있지만, 또 힌편우론 어떤 분야나 주제에서의 뚜렷한 특징이 있는 책은 아니라는 말도 된다.<br/><br/>그럼에도 이런류의 자기계발서가 처음이라면 다른 여러책을 읽는 것보아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약간의 조언, 바람직한 방향을 안내하는데엔 이 책 한권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br/><br/>📚불확실성 속에서 살아남는 첫걸음은, 결국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이다. 명상, 자기 돌봄, 스트레스 관리 같은 작은 습관들이 마음을 붙잡아주고, 흔들리는 순간에도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이끌어준다. 믿을 만한 지지망을 만들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라.<br/><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음<br/>#알레 #부의영혼]]></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1/79/cover150/k8921318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17943</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좋은 에세이입니다 - [사는 마음 - 나를 돌보는 반려 물건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30368</link><pubDate>Tue, 22 Sep 2026 09: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303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831842&TPaperId=175303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113/37/coveroff/k9228318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831842&TPaperId=175303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는 마음 - 나를 돌보는 반려 물건 이야기</a><br/>이다희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02월<br/></td></tr></table><br/>사는 마음 - 이다희<br/><br/>에세이인지라 자기 이야기를 하지만, 힐링에세이도 아니고 지나치게 확정적이고 명령형이지 않으면서, 각 주제에 대해 나도 생각하게끔하고, 그러면서 글 속에 지식과 지혜도 담겨 나에게 도움을 주는 그런 책. <br/>문장마다 고심해서 썼을법한 꾹꾹 적힌 문장들이 넘실거려 역시 번역가의 에세이는 글이 좋다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책. <br/>이 작가의 다른 책도 읽으려고 찾아봤지만 나온책이 이 한권뿐이라 너무 아쉬웠던 책.<br/><br/>출판사에선 이런 에세이 작가님과 일을 더해달라. <br/>작가님을 더 채근해서 책을 내게해달라. <br/>떼쓰고 싶게 만드는 에세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113/37/cover150/k9228318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1133761</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울 방방곳곳 같이 탐험하는 책 - [서울 풍류 - 멋스럽고 운치 있게 서울을 감각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23387</link><pubDate>Fri, 18 Sep 2026 09: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233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1275&TPaperId=175233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7/95/coveroff/k1121312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1275&TPaperId=175233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울 풍류 - 멋스럽고 운치 있게 서울을 감각하는 법</a><br/>은모든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09월<br/></td></tr></table><br/>서울의 멋진 장소들과 맛집은 물론, 다채로운 전시와 볼거리까지 흥미로운 언어로 속속들이 소개하는 책, 《서울 풍류》다.<br/>이 책을 보며 서울에는 인공 계곡을 품었거나 숲속에 자리하고, 혹은 멋진 전경이 펼쳐지는 등 다양한 도서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날이 좋을 때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졌다. 그중에서도 가장 방문하고 싶었던 곳은 길상사였다. 법정 스님이 계셨던 곳으로 알고만 있었는데, 가야지 생각만 하던 차에 책에서 다시 만나니 한층 반가웠다.<br/>“나이 들어서 하는 일이 제각각이 되고 사는 장소도 벌이도 달라져버리고 나면 아예 사는 수준이 벌어졌다는 식으로 얘기하잖아. 나는 거기에 수준이라는 말을 붙이는 건 별로 동의가 안 되더라. 그보다는 각자 사는 무대가 좀 다른 거 아닐까. 지금 이 시기에 어떤 무대에 서 있느나, 거기에는 차이가 나는 거 같아."<br/>각자 사는 무대. 나의 무대 역시 조금씩 다채롭고 짙어지고 있다. 동료, 친구들과 서로 다른 듯 같은 것을 공유할 때 삶의 즐거움을 느낀다. 공통점에서 안정감을 누리다가도, 서로 간의 차이를 발견할 때면 '어떠한가, 이것이 내가 추구하는 바인 것을' 하며 편안하게 내려놓기도 한다. 작가가 멋지게 만끽한 풍류를 마음껏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br/><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7/95/cover150/k1121312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79504</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죽음을 터부시하지 않는 건강한 사회가 언제쯤 올까. - [연명치료는 사양하겠습니다 - 오래 사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떠날 것인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11773</link><pubDate>Sat, 12 Sep 2026 17: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117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1760&TPaperId=175117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4/91/coveroff/k3321317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1760&TPaperId=175117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명치료는 사양하겠습니다 - 오래 사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떠날 것인가</a><br/>양성관 지음 / 히포크라테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연명치료는 사양하겠습니다 - 양성관<br/><br/>  호스피스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보고, 병원에서 다양항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어떻게 죽음을 바라보고 준비할 것인지 생각해보게하는 책이었다.<br/> 특히 해외와 국내 사례들을 적절하게 제시하다보니 내용이 풍부했고 의사가 썼다하여 자칫 논문 속 수치들과 건조한 해석들이 난무할줄 알았으나 누가 읽든 술술 읽을 수 있도록 쉽고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도록, 또 연명치료중단이나 존엄사에 대한 주제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도록 쓴 점이 좋았다.<br/><br/>  읽으면서 과연 난 내 정신과 육체가 어느정도까지 손상을 입으면 연명치료를 중단할 건지 생각해봤다. 저자가 제시한 정신과 육체 손상도에 따른 구구단이 있었다. 정신을 상중하로 육체로 상중하로 각각 도움이 필요한 정도로 구분해볼때 나는 정신과 몸 둘다 멀쩡할때, 그리고 정신은 멀쩡하되 몸이 도움을 받아야할 때 (앉을수 있을때) 정도까지는 살고싶었으나 그외 정신이 상했을 때(타인을 못알아볼때)와 신체가 완전한 돌봄을 필요할 때는 연명치료를 더이상 하고싶지 않다고 생각했다<br/><br/>  언젠가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가 벌써부터 그런걸 생각하냐는 핀잔을 들은 후론 이런 심도깊은 대화를 할 사람들은 독서모임에서 만나는 사람 정도여야 가능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직까지 사람들은 죽음을 이야기하는게 불편한 주제인듯싶다. <br/><br/>*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음<br/>#히포크라테스 #연명치료는사양하겠습니다 #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4/91/cover150/k3321317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49118</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책 속 스텝을 따라가면 더듬더듬 말이 나옴 - [스피킹 매트릭스 : 1분 영어 말하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10372</link><pubDate>Fri, 11 Sep 2026 22: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103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849&TPaperId=175103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55/coveroff/k5621308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849&TPaperId=175103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피킹 매트릭스 : 1분 영어 말하기</a><br/>김영욱 지음 / 길벗이지톡 / 2026년 08월<br/></td></tr></table><br/>1분 영어 말하기 스피킹 매트릭스 - 김영욱<br/><br/>요즘 영어공부에 빠져서 매일 문장 늘리기 훈련을 하던중이었는데 좋은 기회로 스피킹 매트릭스 책을 받게됐다.<br/>1분 영어말하기인만큼 짧은 일상회화 문장으로 구성되어있다.<br/><br/>인풋과 아웃풋으로 이루어졌는데 먼저 인풋!<br/><br/>학습자료를 틀어 강의를 듣고, 문장을 듣고, 따라말하고, 한글을 보며 생각하며 말하기<br/><br/>이걸 순차적으로 연습할수있게 직관적으로 구성되어있어서<br/>공부를 편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준다.<br/>나는 이책의 가장큰 장점을 꼽으라면 스텝이 나누어져있어 하란대로만 쭉쭉하다보면 진도가 나간다는 점이 좋았고 특히 학습자료의 웹페이지 구성을 잘 해둔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br/><br/>인풋을 한 다음 아웃풋 시간이 있다. 빈칸이 뚫린걸 유추하며 최대한 속도에맞춰 따라해보고 마지막엔 한글을 보며 천천히 말하는 연습을 했더니 입으로 술술 나와서 신기했다. 아무래도 반복의 힘이 아닌가싶다.<br/><br/>이 책도 한달 완성을 꼭 하리라 다짐해본다!<br/>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이 많아서 한권 끝내고도 계속 반복하면 좋을것 같다.<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br/><br/>#스피킹매트릭스 #영어공부 #스피킹]]></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55/cover150/k5621308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45592</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책을 읽으면 떠나고싶다!! - [안식월 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09346</link><pubDate>Fri, 11 Sep 2026 13: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5093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1163&TPaperId=175093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5/68/coveroff/k0721311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1163&TPaperId=175093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식월 일기</a><br/>권남희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09월<br/></td></tr></table><br/>안식월 일기 - 권남희 <br/><br/>*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음 <br/><br/>일에 치여 지내다 문득 온전한 시간이 필요해질 때가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그동안 나를 초조하게 만들던 생각들을 온통 접어두고 다른 일에 몰두할 시기인 것이다. 한 달 동안 일본으로 떠나며 이를 ‘안식월’이라 칭한 책을 읽었다. 작가의 우당탕탕 한 달 생활기라고 적혀 있었지만 지내는 동안의 일화 하나하나가 뜻깊어 세세히 적다 보니 그렇게 보였을 뿐, 다들 그 정도의 우당탕탕은 겪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작가님이 심각한 길치라는 사실만큼은 확실해 보이지만 말이다.<br/><br/>나 역시 일년에 한 번은 해외로 나가겠다고 다짐한다. 한 달 정도 일이 없어 시간이 빌 때,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각종 생각들에 잠식당하고 나면 매년 ‘나갔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와 마음의 고통이 크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다음 여행지를 고민하게 된다. 나는 과연 어디서 한 달 살이를 해야 할 것인가.<br/><br/>작가가 겪은 사소한 일상들이 유독 특별하게 다가온 이유는 타인이 겪은 여행기는 장소나 음식의 맛 등에 거리감이 느껴지는데, 이 미지의 영역이 ‘나도 타지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갈증으로 이어지고, 낯선 환경이 주는 설렘도 덩달아 기대감을 갖게하기 때문이다. <br/>책 속에는 작가가 번역한 다양한 책들의 이야기도 조금씩 등장하는데, 그 책들도 자연스럽게 읽어보고 싶어졌다.<br/><br/>#안식월일기 #권남희 #다산책방 #일본여행]]></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5/68/cover150/k0721311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56897</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수상 작품들이 너무 좋았던 책 -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6 - 사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97850</link><pubDate>Sun, 06 Sep 2026 14: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978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536&TPaperId=174978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79/coveroff/k5621305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536&TPaperId=174978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6 - 사과</a><br/>박솔뫼 외 지음 / 북다 / 2026년 08월<br/></td></tr></table><br/>&lt;2026 이효석 문학상 수상작품집 2026&gt;<br/><br/>수상작품집을 읽다보면 보통 한두작품만 기억에 남는데 이 작품집엔 우수상 작품들 내용이 잊히질 않았다.<br/><br/>  먼저 성혜령 작가의 ‘하악’은 발달장애 동생을 둔 언니의 이야기다. 동생에게 약간의 장난감 같은 걸로 분기마다 때맞춰 만나면서 죄의식을 덜려 하는 언니의 이야기였는데 그런 언니를 매정하게 썼지만 또 현실적인 이야기라 와닿았다.<br/>  임솔아 작가의 나의 빈 묘에는 가족의 범위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하는 글이었다. 일반적인 사람들의 상식에서 벗어난 가족의 형태. 동성연인과 그리고 반려동물과 가족을 이루어 산다고 할 때, 어디꺼지 가족으로 볼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였다.<br/>  장희원의 ‘영주’와 김기현의 ‘그거 점 된다‘는 보는 내내 불쾌감이 들었다. 하지만 작가가 이끄는 대로 이야기에 몸을 싣고 끝까지 읽어냈다. <br/>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처절한 이야기였던 황시운의 ’일일업무 보고서‘ 이 소설집에서 가장 마음이 아팠던, 지독히도 현실적이고 쓰린 이야기였다. 거동이 많이 불편해서 활동보조사의 도움없이 대소변을 가리기 어려운 지체장애인의 삶과 노후, 그 사람에게서 오히려 상처를 주고 짐이되는 가족 이야기가 암담해서 길게 남았다.<br/>  아쉽지만 대상작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너무 여러번 잠과 투쟁하듯 읽어냈는데 기억에 하나도 남질 않아 아쉬웠다. 그래도 우수상작들이 이리 좋으니 대상도 좋았겠거니.... 싶다.<br/>간만에 참신하고 재밌는 소설들을 읽어서 좋았다.<br/><br/>*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음<br/><br/>#이효석문학상 #이효석문학상수상작품집2026 #책 #소설 북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79/cover150/k5621305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07916</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몸을 일으킬 약간의 힘도없을때 쏙쏙 뽑아읽어요 - [누워 있기의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95983</link><pubDate>Sat, 05 Sep 2026 15: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959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1760&TPaperId=174959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4/93/coveroff/k5021317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1760&TPaperId=174959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누워 있기의 기술</a><br/>미역의효능 지음 / 빅피시 / 2026년 09월<br/></td></tr></table><br/>누워있기의 기술 - 미역의 효능<br/><br/>미역이 말도 하고 좌절도 하고 슬펐다가 우울했다가 조금 기뻐하고 다시 좌절하는 모습이 귀엽다. 우울한 내용 속에 귀여운 그림체가 가득하다.<br/><br/>미역은 말한다. ‘덤덤하게 행복하고 싶어’(82p) 감정 기복이 있고 약간의 우울과 심한 자기비판을 경험하는 사람이라면 이 말이 얼마나 실현하기 어려운지 단번에 이해할 것이다. 덤덤하게 행복하다는 것이 생각보다 얼마나 어려운지. 들떴다가 훅 내려가고 그 후에 찾아오는 자괴감은 높은 곳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듯한 아찔한 고소공포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런 감정을 아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쁘고 싶어. 아니 기쁘기 무서워. 슬픈 거야. 사실 그 정도로 슬픈 건 아니야. 그럼 난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말도 안 되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흐느적거리는 미역이 잘 살려냈다.<br/><br/>‘인생은 각자 다른 속도로 서서히 죽어가는 과정일 뿐’(123p)이라는 말에서는 허무주의가 느껴지지만 각자의 속도대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도 담긴 것 같았다. 타인과 비교하며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하는 데서 멈춰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듯했다.<br/><br/>가장 재밌던 부분은 집안 대청소 에피소드였다. 오랜만에 친구를 초대하기 위해 눈엣가시였던 주방을 치우다가 엄마의 방까지 정리하게 된 이야기다. 공감도 갔고 물건을 쌓아두는 모습이 세월이 지나면 나에게도 나타날까 싶었다.<br/><br/>‘어쩔 수 없는 것들 사이에서 다행을 세는 일’(231p)이 요즘 작가가 하고 있는 일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것이 우리를 다시 일으키는 생존 기술인 것 같다. 불행을 어쩔 수 없는 일로 여기고 그중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다.<br/><br/>만화로만 구성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중간중간 삽입된 글도 좋았다. 글에서는 작가님의 더 내밀한 일상과 생각을 볼 수 있었고 만화에서는 작가님의 재치와 유머를 느낄 수 있었다.<br/><br/>*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음<br/><br/>#빅피시 #누워있기의기술 #에세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4/93/cover150/k5021317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49314</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번아웃이 온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음 - [조용히 해내는 사람 - 세상의 소음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며 일한다는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90916</link><pubDate>Thu, 03 Sep 2026 09: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909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031&TPaperId=174909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7/27/coveroff/k1521300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031&TPaperId=174909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조용히 해내는 사람 - 세상의 소음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며 일한다는 것</a><br/>이재은 지음 / 빅피시 / 2026년 08월<br/></td></tr></table><br/>조용히 해내는 사람 - 이재은<br/><br/>*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음<br/><br/>이 책은 읽고 나서 꽤 오래 고민한 뒤에 쓰게 된다. 개인적으로 실망이 컸던 책이기 때문이다. 작가의 전작을 읽어보지 않아 이 책만의 특징인지, 작가의 전반적인 글쓰기 방식인지는 판단하기 어렵다.<br/><br/>초반에는 저자의 번아웃 경험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어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만하고, 번아웃에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일까? 그렇다면 주변에도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3분의 1 정도까지는 그런 기대를 가지고 읽었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게 느껴져 조금 당황스러웠다.<br/><br/>책에서는 목표 설정하기, 경제 유튜브 보기, 감사 일기 쓰기, 영어 공부하기 등의 방법이 나열되어 있다. 만약 저자가 실제로 이런 활동들을 통해 자신의 위기를 극복했다면, 무엇을 어떻게 했고 그 과정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었으면 훨씬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br/><br/>중간중간 정리된 지침들도 주제 자체는 책의 내용과 연결되어 있지만, 내게는 구체적인 경험이나 실행 과정보다는 자기계발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언을 나열한 듯한 인상으로 남았다. 저자의 경험 역시 주변 사람들이 건넨 이야기나 자신이 힘들었던 경험을 소개하는 데 머무르는 느낌이어서 아쉬웠다.<br/><br/>결국 책을 덮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br/><br/>저자는 ‘무엇’을 조용히 해냈는가<br/><br/>이 ‘무엇’이 책 안에서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다.<br/><br/>#빅피시 #조용히해내는사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7/27/cover150/k1521300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72704</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에피쿠로스와 불안을 다독이는 시간 - [철학은 어떻게 불안을 이기는가 - 고요한 행복에 이르는 에피쿠로스의 지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67405</link><pubDate>Sun, 23 Aug 2026 19: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674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0843&TPaperId=174674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90/coveroff/k7121308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0843&TPaperId=174674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철학은 어떻게 불안을 이기는가 - 고요한 행복에 이르는 에피쿠로스의 지혜</a><br/>박은미 지음 / 서사원 / 2026년 08월<br/></td></tr></table><br/>타인과의 비교, 열등감, 외로움과 불안과 같은 마음들이 휘몰아칠때 어떻게하면 그 불안한 감정들을 단단하게 다잡을 수 있을지 철학자 에피쿠로스의 구절과 심리학 등을 활용해서 40가지의 주제로 풀어낸 책이다. 느리게 한꼭지씩 읽어내며 소란한 마음을 다잡고 평정심을 갖기에 좋다.<br/><br/>내가 가장 와닿게 읽은 부분은 일에 관한 부분이었다. 누군가 저자에게 털어놓은 말이 ‘열심히 노력해서 취직했는데 이걸 위해 그렇게 노력했나 싶을 정도로 허망하다’는 말이었다. 나도 한동안 이 허무감에 오래 빠져있었다. 저자는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이 얼마나 원했던 것이었는지를 잊지 않는 것은 중요한 능력’이라 말하며 저자가 에피쿠로스의 말 중 가장 좋아한다는 이말을 적었다.<br/><br/>“멀리 있는 것에 대한 욕심 때문에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을 무시하지 말라. 지금 누리고 있는 그것도 당신이 한 때 열망했던 것이었음을 잊지 말라.”(125p)<br/><br/>*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음<br/><br/>#철학 #불안 #서사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90/cover150/k7121308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59052</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얇지만 자기계발하는데 확실한 지침을 준 책 - [투자하는 뇌 - 오늘의 선택을 내일의 자산으로 만드는 생각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66938</link><pubDate>Sun, 23 Aug 2026 14: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669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036&TPaperId=174669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01/85/coveroff/k7421300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036&TPaperId=174669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투자하는 뇌 - 오늘의 선택을 내일의 자산으로 만드는 생각법</a><br/>가미오카 마사아키 지음, 류두진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투자하는 뇌 - 가미오카 마사아키<br/><br/>  작가는 소비하는 뇌와 투자하는 뇌를 구분한다. 먼저 소비 뇌는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뇌이고, 투자 뇌는 두뇌, 경험, 금융 자산을 높이는 성장 마인드셋을 말한다.<br/>  나는 성장하는 것을 좋아해서 공백 시간에 무엇을 하려고 하는 데 그 무언가를 어떤걸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이 책을 읽게되었다.<br/>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낭비 체크 리스트였다. 이곳엔 시간이나 비용, 그리고 나의 노력면에서 어떤 걸 낭비하고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는 특히 비용 면에선 있는 물건들을 내가 선호한다는 이유로 계속 샀었는데 최근엔 소비면에서 비슷한 물건을 또 사는 건 자제하게 되었다. 노력면에선 영어단어 외우기가 있었는데 단어만 외우다보니 휘발성이 강해서 다른 방식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다.<br/>시간은 특히 요즘 멍 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그 시간에 오디오북이나 영어듣기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br/>  작가는 ‘행동이야말로 여러분을 바꾸는 최대의 원동력’이라고 하면서 목표 이미지나 할일을 목록화하는 것도 중여하지만 그 전에 두려움을 제거해야한다고 한다. 특히 내가 하고자하는 행동에 두려움부터 가진다면 행동으로 나아갈수 없기에 무언가 하기전 고민하고 두려워할 시간에 먼저 그냥 해야한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br/>  저자가 성장 마인드셋 이야기를 하며 먼저 꺼낸건 ‘낙서부터 시작하라‘는 것이었다. 거창한 목표를 그리는 게 아니라 가벼운 마음으로 설계도를 시작하다보면 눈앞의 ’지금’ 에 더 집중할 수 있게된다고 한다.<br/>  제목이 투자하는 뇌라 금융 서적인가 했었는데 행동을 촉구하는 자기계발서였다. 얇은 책에 행동하라는 짧고 간단하지만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있는 책이었다.<br/><br/>*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01/85/cover150/k7421300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018505</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숲이 주는 것들의 중요함을 깨닫게 하는 책 - [숲과 문명 - 숲이 물러난 자리에 새겨진 5,000년의 기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66828</link><pubDate>Sun, 23 Aug 2026 13: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668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0906&TPaperId=174668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59/26/coveroff/k6121309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0906&TPaperId=174668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숲과 문명 - 숲이 물러난 자리에 새겨진 5,000년의 기록</a><br/>존 펄린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07월<br/></td></tr></table><br/>숲과문명 - 존 펄린<br/><br/>  《숲과 문명》은 중국, 인도, 메소포타미아 등 구세계부터 아메리카 신세계에 이르기까지 숲과 나무의 방대한 역사를 다룬다.<br/>특히 숲과 나무가 시대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파괴되고 재생되는지 반복하여 보여줌으로써, 인간이 산림에 행하는 자연 파괴적 행위가 기술의 발전에 따라 어떻게 확장되고 변화했는지를 명확히 제시한다.<br/>  평소 '나무'라고 하면 막연히 지금의 모습을 떠올리곤 했는데, 가장 오래된 나무가 3억 8,500만 년 전의 '아르케옵테리스'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오늘날 나무의 해부학적 특징을 모두 갖춘 이 나무는 튼튼한 뿌리로 돌을 뚫고, 지구 대기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며 산소를 늘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한다. 즉, 지구가 오늘날 인간과 생물들이 살아가기에 최적의 환경으로 조성되는 데 가장 크게 일조한 식물이었던 것이다.<br/>  문명이 진화함에 따라 나무는 땔감 연료가 되기도 하고, 사냥을 위한 무기나 일상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재료가 되었다. 그렇게 수많은 역할을 짊어지며 나무는 베어지고 숲은 파괴되었다가 다시 재생되는 순환을 끊임없이 겪어냈다.<br/>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은 단어의 유래에 관한 부분이었다.<br/>“book(책)이라는 영어 단어도 '너도밤나무 beech tree''를 뜻하는 고대 영어 단어에서 유래했다. 유사한 예로 에스파냐어로 책을 뜻하는 libro(리브로) 와 프랑스어로 책을 뜻하는 livre(리브르)는 라틴어 liber(리베르)에서 유래했다. 리베르는 원래 '나무의 속껍질'을 의미했는데 나중에 '책'이라는 뜻으로 고대 로마어에 편입되었다. 책의 재료가 되는 종이를 나무의 속껍질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48p)”<br/>  지금 내가 손에 쥐고 즐겁게 읽고 있는 이 책조차 나무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으며, 내 삶 역시 나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실감했다. 저자의 말처럼 “나무는 우리 조상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었다는 표현이 마음 깊이 와닿았다.<br/>  문명이 발전함에 따라 파괴된 숲이 우리에게 보내는 경고는 두렵기까지 하다. 저자는 이러한 숲의 경고를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한다. 숲은 지구의 기온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공기를 순환시키는 '기후 되먹임 고리'의 핵심 축이며, 그렇기에 인류는 숲을 보호하며 상생해야 함을 역설한다. 그리고 엔키두와 길가메시의 저주를 들려주며, 그 비극이 언제든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글을 맺는다.<br/>  방대한 숲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이제는 반복되어 온 인간의 탐욕에 전 세계가 함께 브레이크를 걸고 숲을 보존해야 할 때임을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br/><br/>*더퀘스트에서 책을 제공받음<br/><br/>#더퀘스트 #숲과문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59/26/cover150/k6121309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592604</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책이 좀더 빨리나왔어야했는데.. - [ETF 투자 5일 완성 - 누구나 평생 현금흐름 만드는 최고민수의 일주일 투자 과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62612</link><pubDate>Thu, 20 Aug 2026 22: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626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0934&TPaperId=174626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5/13/coveroff/k5821309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0934&TPaperId=174626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ETF 투자 5일 완성 - 누구나 평생 현금흐름 만드는 최고민수의 일주일 투자 과외</a><br/>최고민수(박민수)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ETF 투자 5일 완성 - 최고민수<br/><br/>주식시장에서 올해 들어간 사람들은 비명을 질렀다. 그중 나도 포함이었다. 그냥 상승 흐름에 돈을 맡겼더니 돈이 점점 줄어드는 게 아닌가.<br/>경제 공부를 해야겠다 하고 생각하던차에 만난 책이다.<br/><br/>이 책은 앞부분은 완전 초보가 보기에 적당했다. 주식 이름에 대해 세세하게 쪼개서 설명하고, 어떤 거래방법이 있는지, 그리고 채권과 미국 주식까지 알차게 내용을 담았다.<br/><br/>다만 중간부턴 경제 공부를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에겐 좀 어려울 수 있다. 그래도 그동안 반도체 반도체 하면서도 그게 뭔지, AI 나 로봇기술은 어느단계까지 온건지 전혀 모르다가 방대하게 조금씩 알려주니 관심있을 때 다시 한번 살펴봐도 좋을 것같다.<br/>주식할 때 ETF 어떤 종목들이 있고 각 종류와 그 범위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무엇이 있는지도 이번기회에 알게되어 좋았다.<br/>주식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포트폴리오를 한번 정리하는데 좋을 것 같다.<br/>*다산북스에서 책을 제공받음<br/>#최고민수 #etf투자5일완성 #다산북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5/13/cover150/k5821309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51315</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상실에 대한 두려움과 고통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 - [서성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46596</link><pubDate>Wed, 12 Aug 2026 15: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465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0735&TPaperId=174465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93/coveroff/k3621307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0735&TPaperId=174465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성이다</a><br/>장강명 지음 / 현대문학 / 2026년 08월<br/></td></tr></table><br/>서성이다 - 장강명<br/><br/>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늘 상반된 판단에 의해 끊임없이 흔들린다. 주인공은 그 고통의 중심을 서성이다가 결국 폐부를 찔러오는 비극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간다. 이 작품은 '작가의 말'까지 모두 읽어내려가야 비로소 하나의 완성된 소설이 된다.<br/>  ‘나에게 감정을 극한으로 몰아붙일 만큼 소중한 사람이 있을까?’라는 의문은 나 역시 늘 품어왔던 질문이다. 소설 속 건조한 감정을 지닌 주인공 역시 아내의 갑작스러운 병으로 슬픔에 직면하지만, 정작 차오르는 스스로의 감정조차 온전히 믿지 못한다. 그는 슬픔의 본질에 다다르지 못한 채 서성이지만, 정작 책장을 덮은 독자는 깊은 슬픔의 바다에 잠기게 된다. <br/>  상실의 두려움과 슬픔이 주는 고통을 이토록 정교하게 그려낸 문장들을 보며, 작가의 실제 경험에서 비롯된 글이 아닐까 추측해 보기도 했다. 결국 퍼즐의 조각은 맞춰졌지만, 그 끝에 남은 것은 해냈다는 기쁨이 아닌 아득하고 길게 늘어진 슬픔뿐이었다.<br/><br/>*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93/cover150/k3621307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49346</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직업적 딜레마에 대해 잘 보여준 책 -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 - 기원석 산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44539</link><pubDate>Tue, 11 Aug 2026 14: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445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728&TPaperId=174445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4/50/coveroff/k1521307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728&TPaperId=174445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 - 기원석 산문</a><br/>기원석 지음 / 달 / 2026년 07월<br/></td></tr></table><br/>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 - 기원석<br/>시인이자 교도관, 그리고 교정상담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기원석 작가의 에세이를 읽었다. 작가의 이력 덕분에 교도소 안의 일상과 분위기가 문학적으로 다가왔고, 내담자와의 일화를 솔직하게 담아내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딜레마와 고민이 깊게 느껴졌다.<br/>흔히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곤 한다. 경범죄자부터 흉악범까지 모여 있는 곳에서 작가는 이 상담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그들을 돕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스스로 물으며 깊은 역할 갈등을 보여준다. 그 모습에서 어떤 직업은 단순히 일하는 시간 동안의 노동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과 작가의 깊은 사명감을 느낄 수 있었다.<br/>단순히 수형자들의 일화만 나열되었다면 끝까지 읽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상담을 원하지 않는 수형자들의 태도, 그곳에 세금이 쓰이는 것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 사이에서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잘 담겨 있었다. 평소 직업 에세이를 즐겨 읽는 편인데, 교정상담가라는 직업이 감내해야 하는 무게를 조금이나마 짐작해 볼 수 있었다.<br/>’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은 과연 거짓일까. 누군가에겐 사실일 수도, 누군가에겐 아닐 수도 있다. 다만 우리는 타인이 처한 위치나 환경만 보고 그 사람을 너무 쉽게 재단하곤 한다. 작가는 직업 특성상 누군가를 함부로 속단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경계하며 살아가는 듯하다.<br/><br/>*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음<br/><br/>#달출판사 #사람은변하지않는다는거짓말 #기원석 #에세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4/50/cover150/k1521307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45005</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보통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여정. 그 시작의 책 - [깨달은 들짐승처럼 살기로 했다 - 불안과 비교에 휘둘리지 않는 삶의 태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33753</link><pubDate>Wed, 05 Aug 2026 14: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337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626&TPaperId=174337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67/coveroff/k0321306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626&TPaperId=174337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깨달은 들짐승처럼 살기로 했다 - 불안과 비교에 휘둘리지 않는 삶의 태도</a><br/>한그루(뉴욕털게) 지음 / 더퀘스트 / 2026년 08월<br/></td></tr></table><br/>깨달은 들짐승처럼 살기로 했다 - 한그루<br/><br/>  뉴욕털게라는 이름을 가진 유튜버가 쓴 책이다. 이 책은 불안과 사회적 시선, 비교 등에 대해 털어놓은 고민들과 작가의 생각을 엮어냈다.<br/>‘평범을 추구하라’는 여타 자기계발서의 주장과는 동떨어진 내용이었지만 그럼에도 요즘처럼 성공만 부르짖는 시대에 다른 측면에서의 자기계발서에 가까웠다. <br/>  작가는 특히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나의 중심을 지켜낼 수 없는 우리의 나약함을 시원하게 인정하고 시작하자”고 말하면서 타인의 시선에 매몰되어 자존감을 상실하고 본인의 인식을 바로 세우지 못하는 현대 사람들에게 위로와 일침을 건넨다.<br/><br/>  특히 좋았던 구문은 선택에 대한 부분이었다. ”누구나 이렇게 두 가지 선택 사이에서 고민하는 일이 생긴다. 어떤 선택이 더 나은지 세밀하게 살펴보고 경우의 수를 따져봐도 좀처럼 명확하게 답이 나오지 않아 골머리를 앓는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잠시 한 발 떨어져서 생각해보자. 두 선택 사이에 어떤 것이 나은지 판단하기 위해 우리의 두뇌가 엄청나게 돌아간다는 것은, 뒤집어서 말하면 이걸 선택하든 저걸 선택하든 큰 차이가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br/><br/>나는 인생을 경로를 최적화하며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며 항상 최상의 결정을 고민하는데 시간을 많이 쏟곤했다. 이거아님 저거, 둘중 뭐가 조금이라도 더 나은지 자로 잴 수 없는 것들을 비교해가며 딱히 큰 차이 나지않는 선택을 하는 데 더 많은 고민과 시간을 썼던 셈이다. <br/><br/>인생을 무겁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책이었다. <br/><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음<br/>#깨달은들짐승처럼살기로했다 #뉴욕털게 #한그루 #더퀘스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67/cover150/k0321306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786745</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중독의 이유를 찾게해주는 책 - [왜 우리는 멈추지 못할까 - 애착으로 읽는 중독의 심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30886</link><pubDate>Mon, 03 Aug 2026 22: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308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453&TPaperId=174308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5/60/coveroff/89659684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453&TPaperId=174308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왜 우리는 멈추지 못할까 - 애착으로 읽는 중독의 심리학</a><br/>주세진 지음 / 흐름출판 / 2026년 08월<br/></td></tr></table><br/>왜 우리는 멈추지 못할까-주세진<br/><br/>중독과 몰입. 어떻게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둘의 차이는 아주 미묘한 ‘한 끗’에서 온다. 이 책에서는 그 한 끗을 ‘주체성’과 ‘자율성’으로 본다. 즉, 내 존재가 스스로 주체성과 자율성을 가지고 행동하고 있느냐가 핵심이다.<br/>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중독은 무언가를 더 누리고 싶어서가 아니라, 지금 이 감정을 더 이상 느끼고 싶지 않아서 특정 행동이나 물질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몰입이 현실에 뿌리를 내리는 과정이라면, 중독은 현실로부터 탈출하려는 시도이다.“<br/>필요에 의해 시작한 일이, 결국 안 하면 불안해서 계속하게 되는 중독의 과정을 참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br/>이 책을 읽으며 내가 요즘 책과 멀어지게 된 이유를 깨달았다. 나에게 그 중독의 대상은 다름 아닌 ’책‘이었다. 좋아하던 취미가 중독으로 변해버린 케이스다. 최근 자극적인 도파민 요소들과 거리를 두면서, 나 역시 그동안 관성적으로, 안 읽으면 불안해서, 혹은 어떤 현실을 회피하기 위해 책을 읽어왔음을 알게 되었다. 내가 해온 독서가 중독 수준이었다는 걸 비로소 깨달은 것이다.<br/>예전에는 하루에 책을 한두 권씩 꼬박꼬박 읽어야만 ‘오늘 하루를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은 하루쯤 읽지 않아도 괜찮고, 그동안 이고지고 있던 책들을 처분해도 될 만큼 적당한 거리를 둘 수 있게 되었다.<br/>이 책은 중독을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내 몸과 뇌에서 일어나는 메커니즘 등 다각도로 설명하며 어떻게 중독을 멈추고 회복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이끌어준다. 특히 중독을 끊어내려면 ‘반복되는 행동을 중단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br/>나에게 그 끊어냄의 방식은 ’쉬는 시간에 무조건 책 읽는 습관‘을 멈추는 것이었다. 활자중독처럼 끊임없이 읽어대던 독서에 아무런 알맹이가 없다는 걸 깨달았을 때, 무력감과 이상 및 현실 사이의 괴리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요즘처럼 독서량을 줄이고 나니, 도리어 책 내용 하나하나가 훨씬 의미 있게 와닿는다.<br/><br/>무엇이든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누리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어떤걸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계속 습관처럼 하는 걸 멈출수 없다면 이 책에서 자신이 중독수준인지, 왜 그렇게 지속하는지 한번쯤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br/><br/>*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음 <br/><br/>#흐름출판 #왜우리는멈추지못할까 #주세진 #심리학 #중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5/60/cover150/89659684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56028</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예술 그 너머에 있는 것 - [뇌가 만든 천재들 - 광기와 창조성은 어떻게 연결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21501</link><pubDate>Thu, 30 Jul 2026 13: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215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402&TPaperId=174215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3/41/coveroff/89659684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402&TPaperId=174215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뇌가 만든 천재들 - 광기와 창조성은 어떻게 연결되는가</a><br/>마리오 데 라 피에드라 월터 지음, 성소희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7월<br/></td></tr></table><br/>뇌가 만든 천재들 - 마리오 데 라 피에드라 월터<br/><br/>천재들의 생각은 대체 우리와 어떻게 다르기에 그토록 압도적인 작품들을 빚어낼 수 있는 걸까.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으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자폐 스펙트럼의 추측을 안고 있던 앤디 워홀, 뇌전증의 고통 속에서 글을 쓴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딛고 일어선 프리다 칼로까지. 그들의 삶은 예술을 지속하기조차 버거운 고통으로 가득했지만, 끝내 그 한계를 넘어 우리 앞에 찬란한 예술을 펼쳐 보였다.<br/>특히 발작과 경련이 심해질수록 오히려 광기 어린 희열을 느끼며 창작에 몰두했다는 도스토옙스키의 일화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왜 ‘죄와 벌’을 읽을 때 작가와 작품 속 인물이 하나로 겹쳐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지, 그 이유를 비로소 가늠할 수 있었다. 예술을 향한 집착과 타고난 기질, 혹은 후천적 장애라는 무거운 짐을 함께 품고 나아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천재들의 광기와 창조성이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어렴풋이 이해하게 된다. 다소 과학적인 내용이라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내가 사랑하는 예술가들의 내면 너머 미지의 세계를 엿본 것 같아 무척 흥미로운 독서였다.<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3/41/cover150/89659684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34192</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떠나고싶다!! - [매일 떠나는 사람 - 태원준 여행 산문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19227</link><pubDate>Wed, 29 Jul 2026 15: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192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211&TPaperId=174192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4/35/coveroff/k6321302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211&TPaperId=174192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매일 떠나는 사람 - 태원준 여행 산문집</a><br/>태원준 지음 / 김영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매일 떠나는 사람 - 태원준<br/><br/>109개국 900여 도시를 떠난 여행작가가 있다. 나는 큰맘먹고 한번씩 여행을 가는데, 그것도 겁이 많아 최소한의 불안만 담고 갈수있는 조금은 뻔한곳들을 가는데 900여곳을 간 작가의 여행기는 어떨지 궁금했다. 여행지에서 타인과 말 한마디, 함께하는 잠깐의 여정들을 즐기는 모습이 부럽기도하고 나도 다음번엔 꼭! 하며 투지가 생기기도 한다. 작가님의 여행 부스러기는 각 곳에서 사온 마그넷이었다. 내가 전시를 보고 난 후 사오는 것처럼 마그넷이 그 때의 감정이나 추억들을 한껏 데려오나보다.<br/>여행을 혼자서 한다는 건 용기가 믾이 필요한 일 같다. 사람을 신뢰해야하기 때문이다. 작가님은 외국에서 여행할때 선한 사람이, 여행자를 도울 사람이 더 많다는 생각으로 그 믿음으로 여행한다고한다. 나도 그런 믿음이 조금 더 생기면 더 많은곳을 갈 수 있으려나.<br/>조금, 더 미지의 곳들을 가고싶다. 여러 여행기 중 가장 와닿은 곳은 독도였다. 3대가 덕을 쌓아야만 갈 수 있다던 독도. 당일치기로 독도를 다녀온 여행기는 영화 미션임파서블을 떠올리게했다. 각 여행지의 사진도 직접 찍으셨는데 제일 눈길이 갔던건 도미토리에 덩그러니 놓인 여행가방 하나. 그 사진 하나가 나를 도미토리에 묵었던 순간으로 훅 데려갔다. 이번 여름엔 여행 계획이 없었는데 책 한권으로 대리만족이 되어 좋았다<br/><br/>*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4/35/cover150/k6321302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443599</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의 아저씨가 많아지기를 - [혼자 죽는 사회 - 사회적 부검으로 들여다본 한국인의 고독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11414</link><pubDate>Sat, 25 Jul 2026 20: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114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603&TPaperId=174114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4/coveroff/k0621306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603&TPaperId=174114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혼자 죽는 사회 - 사회적 부검으로 들여다본 한국인의 고독사</a><br/>송인주 지음 / 김영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혼자 죽는 사회 - 송인주<br/><br/>이 책에서는 고독사의 여러 사례를 통해 원인을 고립된 삶, 제도의 공백, 고독사가 빈번한 지역, 단절된 인간관계 등으로 범주화하여 나타내고, 어떻게 하면 고독사를 줄일 수 있는지 각 장마다 의견을 제시해 준다. 1인 가구의 삶에서 고독사가 가장 두려운 죽음의 형태로 비춰지는 이유는, 죽음 이후 타인에게 발견되고 인도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수치심 때문이 아닐까 싶다.<br/>사회적 삶 속에서 누군가와 끊임없이 연락을 주고받아야만 이러한 죽음을 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뒤집어 보면 행정적·제도적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개개인에게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제도가 마련되어 있더라도 적절히 활용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들 역시 고독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이처럼 제도적 안전망이 더 탄탄하게 받쳐줘야 함은 물론이고, 개인 차원에서도 서로가 조금 더 촘촘히 연결될 필요가 있음을 느끼게 된다.<br/>작가가 마지막에 제시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한 장면은 주위에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는 사람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br/><br/>📚”할머니 너 혼자 모시지? 할머니 주소 분리해. 동사무소 가서 기초수급자 신청하고 장기요양도 신청해. 그러면 할머니 요양원에서 모실 수 있어.“ 부양과 간병, 빚의 부담 속에서 푸르른 청춘의 시간을 흙빛으로 보내던 이지안에게 할머니 부양과 간병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사실은 삶의 새로운 변곡점이 되는 사건이었다. 힘들 때 믿을 만한 어른이 신뢰를 가지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주는 한마디의 도움은 새로운 삶의 힘이 된다. 그 어른이 직장 상사라는 판타지는 아닐지라도, 아는 어른이나 동네 이웃, 친구가 될 수는 있다.<br/>우리 모두에게 ’나의 아저씨‘가 필요하고, 우리도 누군가의 ’나의 아저씨‘가 될 수 있다. <br/><br/>*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음 <br/><br/>#혼자죽는사회 #김영사 #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4/cover150/k0621306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00499</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제목이 유일한 오점 - [헤르만 헤세의 게으름의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10891</link><pubDate>Sat, 25 Jul 2026 13: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108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0194&TPaperId=174108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7/84/coveroff/k1121301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0194&TPaperId=174108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헤르만 헤세의 게으름의 기술</a><br/>헤르만 헤세 지음, 유영미 옮김 / 뜨인돌 / 2026년 06월<br/></td></tr></table><br/>게으름의 기술 - 헤르만 헤세<br/><br/>일상의 작은 것들을 깊이 사유하며 흐름을 따르는 헤르만 헤세의 글은, 마치 소설처럼 흥미롭게 그의 시간과 생각 속을 거닐게 만든다. 뜨인돌의 헤세 에세이 자체는 좋았지만, 게으름의 기술이라기보다는 여행기에 가까워 제목이 무척 아쉽다. 자기만의 속도로 내면을 걷는 사색을 ’게으름‘이라 칭한 문장은 어디에도 없었다. 이 소중한 사색의 시간을 게으름으로 엮기보다 내용에 맞는 제목이었다면 평점을 낮게 주지 않았을 것이다. 물 흐르듯 좋은 내용과 매끄러운 번역까지 다 마음에 들었기에, 오직 제목만이 유일한 오점으로 남는다.<br/><br/>📚나는 사람들이 종종 이야기하고는 하는 ’여행에 대한 특별한 재능‘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 여행하면서 낯선 곳에 빠르게 적응하고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을 분별할 줄 아는 사람은 평소의 삶에서도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별을 좇을 줄 아는 사람들이다. 삶의 원천에 대한 강한 향수, 모든 살아 있는 것, 창조하는 것, 성장하는 것 들을 알아가고 동질감을 느끼고자 하는 열망이 세상의 비밀을 여는 그들의 열쇠다. 그들은 멀리 여행할 때뿐 아니라 일상의 리듬 가운데서도 그런 비밀을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추구한다. 242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7/84/cover150/k1121301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78495</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함께 살기위해 필요한 것들이 적힌 책 - [나이 60, 생판 남들과 산다 - 제13회 브런치북 종합 부문 대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06182</link><pubDate>Wed, 22 Jul 2026 19: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061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90&TPaperId=174061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6/14/coveroff/89464233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90&TPaperId=174061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이 60, 생판 남들과 산다 - 제13회 브런치북 종합 부문 대상작</a><br/>조선희 지음 / 샘터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나이 60 생판 남들과 산다 - 조선희<br/><br/>지인, 가족들과 단순히 약속하나만 하더라도 누군간 장소를 찾고, 누군간 예약하고, 누군가는 ? 좀 더 적극적으로 하는 사람에게 그저 맡겨버린다. 이 책에서도 문제점으로 언급하는 ‘아무거나’ 라는 말과 함께.<br/>이런것들에 익숙해지다보면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상대와의 만남은 피하게된다. 하다못해 만남도 이러한데 같이 동거하는 거라니. 책을 읽기 전부터 내가 겪어온 수없이 많은 기울어진 만남들덕에 의심부터 하게됐다. 과연 이 동거는 편안할까? 책을 다 덮고나서 이 단어가 떠올랐다. ’공동책임‘<br/><br/>집을 짓고 방들을 결정하는 큰 일부터 작고 소소한 역할까지 대소사가 펼쳐지는데 앞으로의 여정이 하나도 걱정이 안될만큼 구성원들이 공동 책임을 다하고있었다. <br/><br/>누군가와 같이 여러해를 보낸다는 건 상대와의 시간에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한쪽만 애쓰는 관계는 오래갈 수 없다. <br/><br/>읽다보면 이렇게까지? 싶은 세밀한 지침인 것도 있지만 타인과 오래 살기 위한 최적의 방안이기도하다. 이 집은 부부, 남편을 여의고 혼자가 된 작가, 미혼 여성 두명. 이렇게 다섯이 각자의 책임하에 함께사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서로 개성이 달라서 계속 함께 살수있을까? 하는 생각들을 했었다.<br/>답은 주체성, 책임감이었다.<br/><br/>주변에서는 이들에게 타인과 어떻게 함께사냐 걱정이 많겠지만, 한해를 살더라도 각자의 울타리안과 밖을 넘나들며 행복하게 지낼 이들 걱정은 접어두고 각자의 지인들에게 책임감을 다하며 지내는게 더 나을 것 같다. <br/>나는 혼자 병원 갈일이 많았던 터라 이 책에서 병원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앞으로 내 인생에선 어떤 사람들이 곁에 있을까. <br/><br/>*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음<br/><br/>#샘터 #나이60생판남들과산다 #브런치북출판대상 #에세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6/14/cover150/89464233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61483</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간단히 걷기부터 - [러킹 - 버티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05369</link><pubDate>Wed, 22 Jul 2026 10: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053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605&TPaperId=174053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56/coveroff/k0821306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605&TPaperId=174053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러킹 - 버티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a><br/>마이클 이스터 지음, 박선령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러킹 - 마이클 이스터<br/><br/>편안함의 습격의 저자 마이클 이스터는 편안함이 익숙한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당장 배낭을 메고 걸으라는 것이었다.<br/>저자는 “인간은 모든 부담이 제거된 상태에서 가장 잘 기능하도록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다. 적절한 무게를 짊어질 때 몸은 강해지 고, 자신감은 자라나며, 스스로도 몰랐던 가능성이 깨어난다.<br/>인류는 무게를 운반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에게는 짊어져야 할 무게가 필요하다.“ 고 하며 우리 체중의 10퍼센트 정도의 무게의 배낭을 메고 5키로정도 걸으라고 한다.<br/><br/>작가는 이 행위를 러킹이라하며 이를 일상속에서도 쉽게하는 방법,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걷는 방법, 스트레칭을 하며 몸의 이완을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배낭과 조끼 등)도 상세히 안내한다.<br/><br/>난 걸으면 허리가 많이아파서 걷기대신 요가를 하고있는데 적절한 무게가 우리의 지구력과 근력을 향상시켜준다하여 오늘부터는 요가를 하며 걷기도 같이 해볼 생각이다.<br/><br/>작가가 여러번 강조하는 것은 ‘단순함’이다. 러킹을 할 때 거창한 준비물도 필요없이 당장 가진 배낭과 집에있는 물건들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운동을 하려면 시작부터 여러 가지를 따지고 고심하는 사람에게 단순함으로 운동을 제시하는 책이었다.<br/><br/>*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56/cover150/k0821306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05698</link></image></item><item><author>책덕후</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불편한 본질의 질문을 하도록 돕는책 - [나쁜 질문 - 선을 넘어야 비로소 열리는 것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02014</link><pubDate>Mon, 20 Jul 2026 15: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6067169/174020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716&TPaperId=174020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0/47/coveroff/k8721307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716&TPaperId=174020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쁜 질문 - 선을 넘어야 비로소 열리는 것들</a><br/>이동원 지음 / 에피케 / 2026년 07월<br/></td></tr></table><br/>직장에서 불편한 주제로 이야기를 할 때, 회의에 참여한 모두가 중요한 발언 하나를 꺼내지 않은 채 빙빙 주변만 맴도는 겉도는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며 답답함을 느낀 적이 있는가?<br/><br/>우리는 의외로 고민을 털어놓는 상대와 대화할 때도, 상대가 불편해할 만한 그 한마디를 하지 못한 채 빙빙 도는 대화를 자주 주고받는다.<br/><br/>저자는 이러한 질문을 ‘나쁜 질문’이라고 하며, &lt;그것이 알고 싶다&gt; 등 여러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비하인드와 PD로서 겪었던 실패담을 공유한다.<br/><br/>책을 읽으며 나 역시 질문들에서 도망쳤던 기억과, 모두와 잘 지내고자 했던 비겁함이 떠올랐다. 그 본질적이고도 불편한 질문을 처음부터 했더라면 겪지 않아도 됐을 일들이 내게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직업적인 부분에서 겪는 어려움과 두려움 역시 불편함을 회피하려는 본능, 그리고 그로 인해 내린 결정들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다.<br/><br/>책을 읽으며 이 작가에게는 경험이 정말 풍부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는 이 책에서 나쁜 질문을 회피했던 일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지만, 동시에 용기를 내어 부딪혔던 수많은 경험은 그만의 것을 만들어 주기에 충분한 자산이 되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내가 도대체 잘하는 게 뭘까?’라고 자주 되묻던 나의 고민을 다시 떠올렸고, 그동안 내가 해 온 것들은 무엇이었는지 되짚어 보게 되었다.<br/><br/>📚돌아보면, 이 기획의 핵심은 결국 설득이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 건 〈아이디어〉보다 질문이었다. 내 입장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대가 불편해도 외면할 수 없는 핵심을 파고드는 질문. 그 질문이야말로, 닫혀 있던 문을 열게 만드는 마법의 주문이었다. 나는 그때 처음 알았다. 결국 설득이란 부탁이 아니라, 상대의 필요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필요를 맞춰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90p<br/><br/>*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음<br/><br/>#에피케 #나쁜질문 #그것이알고싶다 #꼬꼬무 #이동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0/47/cover150/k8721307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0475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