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에서 배우는 착한 경제
박효연 지음, 김창희 그림 / 스푼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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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

#공정무역

#착한경제

#초등경제

#에피오피아커피

 


세계 시장에서 배우는 착한 경제
 

 

세계에는 많은 시장들이 있으며, 제각각 특성들도 있을 거예요.

#스푼북 에서 나온 #세계시장에서배우는착한경제 에서는 여러 시장들을 소개하면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공정무역, 물물교환, 도시재생, 녹색성장, 푸드 플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플라스틱 프리를 주제를 다루면서

네덜란드, 뉴욕, 캐나다, 이탈리아 등등 많은 세계가 나온답니다.

 


읽으면서 아주 관심 있고, 기억에 남는 첫 번째 이야기

#착한커피 #에티오피아마르카토커피시장 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하게 다를 가해요!

 

나삿니는 하교 후 곧장 시장으로 갔어요.

시장 안에는 엄마 아빠의 조그마한 커피가게가 있지요.

그런데 며칠째 학교를 안 나온 친구가 걱정이 되었는데.

시장 안에서 친구의 동생을 보았어요.

친구의 동생과 친구의 엄마는 한눈에 봐도 질이 떨어지는 원두를 팔고 있었는데요.

친구에 대해서 물어보자, "커피공장"에서 일을 한다고 해요.

그 말에 깜짝 놀란 나삿니는 다시 엄마 아빠의 가게로 향했답니다.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에는 커피가 아주 유명한대요,

나삿니의 엄마 아빠도 바로 이 커피를 파는 거죠!

하지만, 손님은 커피는 맛을 보지만 원두는 사 가지 않고

혹은 가격이 비싸다며 말하는 손님들도 있는데요.

 


커피가 팔리지 않으니, 거의 대부분의 가게들이 커피값을 내렸고,

원두의 품질은 좋지 않은 걸 가지고 와서 팔고 있었어요.

하지만, 나삿니의 가게는 그렇게 해버리면 커피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커피를 생산하하고 판매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피해가 간다고 해요.

 

 

그리곤 커피농장으로 향했는데요.

그곳에서는 어린아이들 어른 할거 없이 일을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문제는 아주 저렴한 인건비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는데요.

원두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작업자에겐 저렴한 인건비를 주고

대량으로 원두를 사 가면서 아주 싸게 사가고

그 원두를 가공하면서 아주 비싼 값에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이 이야기를 들은 나삿니는 너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곤 다시 가게로 돌아오는데,

나삿니의 가게의 원두를 알아보고는 원두를 제값에 주고 사 가는데요

언젠가는 자신이 힘들게 일한 만큼 그만한 대가를 받고 거래가 되는 날이 오기를 바라보는 나삿니네 가족입니다.

 

 

여기서 바로 공정 혹은 공정무역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조금 더 상세히 나오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공정무역이란 쉽게 말하면,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사가는 것을 말하는 건데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는 원두가 아주 잘 자라고 좋게 자라나는 지리적인 특성을 이용해서

커피로 아주 유명한데요.

유명한 만큼 돌아오는 건 가난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바로, 대량으로 구매를 해가면서 헐값에 사 가다 보니 생산자의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건데요.

생산하는 방법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그에 대한 대가는 아주 약하다 보니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데요

이런 일을 방지하고자 생긴 게 바로 공정무역이지요.

이 같은 일을 하는 기업들에게 소비자들은 불매운동도 벌이는 등, 공정무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데요,

 


일을 힘들게 하는데 돌아오는 게 적다면 누구라도 불공평하다고 느끼겠죠?

이를 방지한 공정무역!

공정무역에는 또한 최소한의 가격을 정해 두기도 한답니다~

 


스토리가 있으면서 그 안에서 경제도 배우고 참 좋은 거 같아요.

어렵다고 생각한 경제가 재밌게 이해가 되니 좋네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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