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채근담을 만나다 - 개정판 나의 첫 인문고전 1
한영희 지음, 소소림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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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인문고전 01 ? 채근담

열 살, 채근담을 만나다

한영희 지음 | 소소림 그림


걱정은 많고, 자존감은 낮고, 

친구 때문에 고민 잘 날 없는

열 살, 연두가 《채근담》을 만났다!

우연히 함께 살게 된 할아버지를 통해 만난 

《채근담》이라는 이상한 이름의 책 한 권은 

연두의 1년을 어떻게 바꾸었을까요?


고민 많은 열 살 연두의 성장 이야기

열 살쯤이면 사춘기가 시작되고 감정 기복이 커지면서 친구 문제로 고민하고, 부담스러운 공부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부모님에 대한 섭섭함도 생기는 나이입니다. 

연두도 다른 친구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연두는 갑작스럽게 경기도 외곽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어 불만이 많습니다. 

좁고 낡아 불편한 집은 물론이고 친구 없는 낯선 학교가 버겁기만 하지요. 

불평을 늘어놓기만 하던 어느 날, 연두에게 할아버지가 《채근담》이라는 책 속의 문장을 들려줍니다. 

새로 들어간 학교에서 봄바람 같은 친구를 찾아보라고요. 

할아버지의 말대로 봄바람 같은 친구를 찾던 연두는 친구를 위해 자신의 불편함을 마다하지 않는 하늘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새 학교에 정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난생처음으로 부반장에도 선출되고 마음에 안 드는 반장과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마음이 딱 맞는 친구들을 사귀고, 자기가 배우고 싶은 취미를 찾아가고, 싫어하던 공부에도 흥미를 느끼게 되고……. 

이 모두가 처음에는 귀담아듣지 않았던 할아버지의 《채근담》 덕분입니다. 무

심히 흘려듣던 《채근담》의 문장들은 연두의 마음 어딘가에 차곡차곡 쌓이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며 생각이 더욱 깊어진 모습으로 친구와 공부와, 가족과 세상을 바라보게 합니다.

선뜻 다가가기 힘든 고전 《채근담》을 동화로 만난다

우리가 평소에 읽는 많은 책들의 기본 바탕이 되는 것이 바로 고전입니다. 

그 이유는 고전이 현재와 과거의 생각을 이어 주고, 아주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궁금해하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계속해서 고전을 탐독하고, 세상의 수많은 책들이 고전을 바탕 삼아 재해석하고 변주하여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고전을 어려워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겉보기에 딱딱하고, 친절하지 않아 선뜻 다가가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어른들도 이럴진대 어린이들이라면 더욱 어렵겠지요. 한자말도 많고, 무슨 뜻인지 바로 이해하기도 어렵고, 흥미진진하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어린이들에게 고전의 힘을 알려 줄 수 있을까요? 

‘나의 첫 인문고전’ 시리즈 1탄 《열 살, 채근담을 만나다》는 이런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고전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도록 동화로 풀어냈고, 중간중간 고전 원문의 맛을 느낄 수 있게 적극적으로 인용했습니다. 

또 자연스럽게 고전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사건과 곁들여 구성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형성에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아

청소년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겟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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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속으로 사라진 UFO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41
채경미 지음, 배도하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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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41

입속으로 사라진 UFO

채경미 동시 | 배도하 그림


제목부터 흥미를 끄는 동시집이랍니다.~

삽화는 얼마나 또 이쁘게요^^

색감이며 눈길을 끈답니다

사랑과 관심의 눈으로 바라보고 노래하다

평범한 사물에 숨겨진 특별한 이야기들


모든 사물은 정형화된 본질을 지니고 있다. 

거울은 비치는 일을, 냉장고는 신선하게 음식을 지키는 일을, 에어컨은 내부를 시원하게 만드는 일을 담당한다. 

만약 그것들이 자기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면 폐기 처분될 수밖에 없다. 

사물은 본질을 잃으면 더 이상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인은 모든 사물에서 본질 이상의 것을 찾아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사물을 해체하고 사랑과 관심의 눈으로 다시 바라본다. 

엄마들은 싫어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탕후루조차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본질을 넘어선 것들은 어떤 존재의 의미를 갖게 될까? 


동시를 통해 다양한시각에서 사물을 바라 볼 수 있다는것을 느꼈으며녀 좋겟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교과 연계 도서

국어 2학년 1학기 1단원 시를 즐겨요

국어 3학년 1학기 1단원 재미가 톡톡톡

국어 5학년 1학기 2단원 작품을 감상해요

국어 6학년 1학기 1단원 비유하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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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집가 : 상 잠뜰TV 본격 오리지널 스토리북
루체 그림, 김수경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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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뜰TV 본격 오리지널 스토리북 

가면 수집가 상권

원작 잠뜰TV 글 김수경 그림 루체


★<잠뜰TV> 

구독자 수 220만 명!!! 스토리텔링 크리에이터!!!

잠뜰TV는 크리에이터 잠뜰과 각자 개성 넘치는 매력을 소유한 각별, 공룡, 수현, 라더, 덕개가 함께 다양한 콘텐츠들을 재미있고 건강하게 그려 내어, 시청자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사이에서는 인기 최고죠~


왁자지껄한 장터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된 잠뜰과 라더!

라더는 잠뜰이 내뿜는 강한 영력을 느끼고는

자신이 만드는 영혼 가면을 쓸 수 있는 적격자임을 알아차린다.

잠뜰에게 가면을 건네며 고통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는 

여정을 함께하자고 제안하는 라더. 

담장 밖, 더 넓은 세상을 꿈꾸던 잠뜰은 그 제안에 응하는데…….


가면 조각사 라더와 춤꾼 잠뜰의 

악귀를 소탕하는 기묘한 여정이 시작된다! 


대화체로 이뤄지는 책때문인지 대본 읽듯 금방 읽었어요.

다음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지는 가면수집가였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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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좀비 2 마인크래프트 좀비 2
닉 일리오폴로스 지음, 김아영 옮김 / 제제의숲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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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좀비 2

지은이 닉 일리오폴로스 옮긴이 김아영

★마인크래프트 공식 어린이 소설 시리즈★

★아마존·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시리즈★

새로운 마인크래프트 좀비 소설 3부작


좀비로 뒤덮인 마인크래프트 세계에서 펼쳐지는 

소름 끼치도록 흥미롭고 스펙터클한 모험 이야기!


“좀비가 돌아왔다! 그것도 더 많아져서!”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재미로 돌아온 두 번째 이야기!


살아 움직이는 시체 ‘좀비’가 등장하는 다양한 영화나 만화가 아이들 사이에서도 어른들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기존에 출간된 마인크래프트 소설 시리즈에서도 제목에 좀비가 등장하는 《마인크래프트: 좀비 섬의 비밀》이나 《마인크래프트: 좀비 섬의 생존자》 역시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새롭게 출간된 《마인크래프트 좀비》 3부작 시리즈는 좀비를 소재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첫 번째 권은 로건이 이끄는 좀비 군대에게 가족과 이웃을 잃은 주인공 바비가 좀비로 변한 남동생 조니의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번에 출간된 두 번째 권에서는 좀비 군대로 오버월드를 정복하려는 로건의 사악한 계획을 막기 위해 홀로 그 뒤를 쫓는 바비와 로건의 일기장에서 발견한 또 다른 음모를 막기 위해 다시 모험을 떠나는 벤과 조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존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최강의 모험가들로 구성된 오버월드의 오버로드와 지금은 은퇴한 전설적인 영웅 피그스텝 페기 등 새로운 인물들이 더해지면서 이야기가 한층 더 풍성하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평소 글밥이 많은 책을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라도 책 읽기에 재미를 붙일 수 있다. 







“좀비 군대에 이어 좀비화 피글린까지 등장?!”

좀비들의 전쟁을 막기 위한 필사의 노력!

좀비로 변해 버린 마을 주민들을 로건의 손에서 구하기 위해 결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바비와 처음에는 여느 모험가처럼 행동하던 벤이 모험을 하면서 점차 바비의 진심에 동화되어 변해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바비 없이 조니와 벤이 함께 지내면서 쌓여 가는 둘의 우정 역시 볼 만하다. 

이 책의 명장면 중 하나를 꼽자면 로건이 이끄는 좀비 군단과 피그스텝 페기의 좀비화 피글린 무리가 충돌하는 장면이다. 

누구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은 바비의 간절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긴장감 넘친다. 

또한 오버월드로 뿔뿔이 흩어져 버린 좀비 군단을 찾기 위해서 바비와 벤이 악당 로건과 손을 잡는 마지막 장면은 다음 권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글밥이 많은 책을 안좋아하는 아이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에 좀비이야기라 끝까지 잘 읽더라구요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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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비와 코나툼의 비밀 - 흩어진 일곱 조각을 찾아 얼음대륙으로 두바퀴 고학년 판타지SF
김은주 지음, 오승민 그림 / 파란자전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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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 고학년 판타지SF

또비와 코나툼의 비밀

: 흩어진 일곱 조각을 찾아 얼음대륙으로


김은주 글 | 오승민 그림


위기를 이겨 낼 힘,

너와 나, 우리 안에 있는 다정한 마음


고소공포증으로 날지 못하는 하늘다람쥐 또비,

낮잠 자고 먹기 좋아하는 긍정 에너지 수달 짜루, 

걱정 많고 까칠한 초예민 쇠딱따구리 쏜.

바다 건너 숲을 지나 바위산을 넘고

사막을 견디고 정글을 헤쳐 얼음대륙까지


아기 황제펭귄 솜뭉치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전설 속 약속의 퍼즐 코나툼을 찾아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려는

배려와 따뜻함으로 똘똘 뭉친 소소리숲 진짜 영웅들의 

흥미진진한 모험과 변화의 시작을 함께하세요!







어릴 적 화재로 엄마를 잃고 햄스터 엄마 손에 자란 하늘다람쥐 또비는 자신을 어딘가 부족한 햄스터라고 믿는다. 

특히나 양쪽에 있는 겨드랑이 보자기는 부끄럽기 짝이 없다. 게다가 고소공포증 때문에 나무는 쳐다보지도 못한다. 

그러나 모든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좋아하고 어려움을 겪는 동물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다 보니 사고뭉치로 통하기도 한다. 

또비는 폭우로 물바다가 된 소소리숲에 빙하를 타고 온 아기 펭귄 솜뭉치를 집에 데려다주려고 하지만 높은 나무를 보기만 해도 기절하는 햄스터와 게으르고 농담만 늘어놓는 수달과는 절대 갈 수 없다는 절친 쏜의 반대에 부딪힌다. 

그러다 친구들을 나무라며 반대하는 쏜의 아빠에게 당당히 맞서는 또비를 보며 쏜도 용기를 내 숲 밖을 나가는 최초의 쇠딱따구리가 되어 보겠다고 한다. 

이렇게 또비와 쏜과 짜루는 난생처음 집과 가족을 떠난다. 

하지만 아기 펭귄의 털갈이가 시작되는 봄이 오면 얼음대륙 펭귄들이 잃어버린 아기를 포기하고 바다로 떠난다는 사실과 조만간 얼음대륙 빙하가 전부 녹아 모든 숲이 물에 잠길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숲을 구할 희망은 단 하나, 얼음대륙의 암흑화산에 산다는 전설 속 수호신을 깨우는 일뿐이다. 

수호신과 만나려면 세상 곳곳에 숨겨진 7개의 코나툼을 찾아야 하고, 그 코나툼을 가지고 얼음대륙까지 무사히 도착해야만 한다. 

처음 해 보는 아기 펭귄 돌보는 일은 고되었지만 솜뭉치는 오빠들의 사랑 덕에 쑥쑥 자란다. 

어리바리 말썽꾼에서 숲과 세상을 위기에서 구할 수호대가 되어 작은 어깨가 무거워진 또비, 쏜, 짜루는 바다를 건너고 바위산을 넘고 모래사막을 건너고 정글을 헤치며 차근차근 코나툼을 찾으며 점점 얼음대륙에 가까워진다. 

늦지 않게 솜뭉치를 데려다줄 수 있을지, 전설 속 수호신이 정말 있을지, 수호신에게 세상을 구할 열쇠가 있을지, 포기를 모르는 소소리숲 수호대와 함께 현재를 들여다보고 행복한 미래를 찾아보려한다


진정한 ‘나’와 마주해야 하는 모두의 고민을 담다


나는 누구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할까 등 진짜 ‘나’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는 참 많은 질문이 쏟아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수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특히나 십 대라면 더욱 그렇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7개의 코나툼을 찾아야 하는 과정은 경쟁하듯 하나씩 목표를 달성해 가는 게임 같기도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절대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다. 

또 자신을 부족한 햄스터라고 생각하는 날지 못하는 하늘다람쥐 또비와 많은 형제 때문에 늘 뒷전이어서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짜루와 부모님 기대에 눌려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모른 채 늘 주변 시선에 예민한 쏜이라는 주인공이 서로 도와가며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과 맞물려 있다. 

두려움을 이기고 세상에서 가장 멀리 나는 햄스터이며 땅굴을 가장 잘 파는 하늘다람쥐로 거듭난 또비와 재주 많고 쓸모 있는 수달이 되라고 무언가의 손잡이를 가리키는 자루에서 짜루라는 이름을 지어 준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금 깨달은 짜루, 피넛빌의 부서진 집을 고치며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은 쏜은 다름 아닌 진정한 ‘나’와 마주해야만 하는 우리의 모습이다.

세상을 바꾸는 변화는 작은 배려와 따뜻한 정에서 시작된다는 본질과 두려움에 떠는 대신 두려움을 마주하고 허황한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얻은 노력의 힘을 보여 주는 이 시대에 필요한 진짜 영웅들의 찬란한 도전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힘이 되기를 바라며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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