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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을까? - 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모르는 너희들에게
이아진(전진소녀)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6월
평점 :

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모르는 너희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을까?
이아진(전진소녀) 지음


“하고 싶은 걸 해야 할까, 잘하는 걸 해야 할까?”
14살 첫 유학, 18살 첫 자퇴, 22살 첫 대학 입학…
아무도 응원해주지 않았던 한 소녀의 ‘꿈’과 ‘진로’ 이야기

‘나만 왜 이렇게 평범할까?’
‘아무도 내 꿈을 응원해주지 않아.’
‘나도 너희들처럼 빛나고 싶어!’
‘완벽’하지 않아서 ‘완전’한 꿈을 꿀 수 있었던
전진소녀의 ‘파란만장’ 청소년 진로 멘토링!


우리는 누구나 꿈을 좇는다.
그러나 그 꿈은 대개 세상이 만들어준, 혹은 정해준 꿈인 경우가 많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면 돈을 못 벌거나 실패할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구조가 만들어놓은 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손가락질을 받는다.
세상의 기준에서 조금만 어긋나면 낙오자로 취급받는다.
나는 나일 뿐인데, 왜 남을 의식하며 살아야 할까? 저자가 가진 키워드 가운데 가장 주요한 것은 아마 ‘사랑’일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일을 사랑하고, 꿈을 사랑하고, 그렇게 주어진 것들을 사랑하다 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길이 열렸으리라….
14살에 유학길에 올라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시점에 돌연 자퇴하고 목수 일을 시작한다면 여러분은 과연 그 사람을 진정으로 응원해줄 수 있을까?
비난과 질타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건축학도로서 ‘꿈의 완전한 실현’을 도모하고 있는 저자를 책으로 만나볼까요?


폭우처럼 쏟아진 ‘성장통’ 그 이후의 삶,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달콤쌉싸름한 나만의 인생 레시피!
레시피는 요리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삶의 주인인 ‘셰프’가 되어 자신의 삶을 직접 요리하는 데에도 그에 따른 레시피가 필요하답니다.
메뉴 선택부터 재료 손질, 요리, 플레이팅까지 어떤 순서도 놓쳐서는 안 되지요.
이를 꿈에 대입해 보면, 꿈을 선택하고 그 꿈을 위해 나아가는 전 과정이 하나의 요리인 셈이고 이것이 또한 요리라면 레시피는 ‘필요 불가결’입니다.
비 온 뒤에 대지가 단단하게 굳듯 성장통 없이는 그 어떤 누구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없지요.
차가운 현실에서 방황하고 헤매는 수많은 청소년과 우리아이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올바르게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멋지게 도약하고 비상하길 바래봅니다.
“유학, 자퇴, 목수, 크리에이터…
내가 향하는 곳에는 결국 행복이 있어!”
넓은 집, 고급 차, 유복한 배경, 모두 우러러보는 학벌 등 꿈과 목표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지만, 우리의 최종 종착지는 졸업도, 자격증도, 스펙도 아니랍니다.
그저 ‘행복’을 위해 나아가고 있을 뿐이죠.
좋은 성적을 받는 것도, 좋은 대학에 가는 것도,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결국은 ‘행복하기 위함’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우리는 매 순간 학업에 치여, 일에 치여, 여러 관계에 치여 그 중요한 사실을 놓치며 산답니다.
학생의 본업은 공부지만 그렇다고 공부, 또는 성적에만 얽매여 살 필요는 없답니다.
하고 싶은 것을 열과 성을 다해 해 나가다 보면, 뜻하지 않은 곳에서 전혀 새로운 길이 열리기도 하니까요.
이 책은 독자에게 완벽한 방향성을 제시해주지 않는답니다.
다만, 어떤 길이든 그 길 위에서 버티고 이겨낼 지혜와 방안을 제시할 따름이지요.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책인것 같아 청소년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듯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