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고양이 클로드 4 - 지구 정복자 외계 고양이 클로드 4
조니 마르시아노.에밀리 체노웨스 지음, 롭 모마르츠 그림, 장혜란 옮김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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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고양이 클로드 

지구 정복자 

“책 싫어하는 아이들이 찾아 읽는 책.” 

_월 스트리트 저널

원제 KLAWED: EVIL ALIEN WARLORD CAT # 4

조니 마르시아노, 에밀리 체노웨스 글 | 롭 모마르츠 그림 | 장혜란 옮김

독보적 재미로 전 세계를 정복한 SF 동화

외계 고양이 클로드, 억만장자로 돌아오다!

★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전 세계 주요 9개국 판권 판매작

★ 3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아마존 이달의 책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작품

어린이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SF 동화 <외계 고양이 클로드> 시리즈가 네 번째 권으로 돌아왔어요.

각고의 노력에도 지구 탈출에 번번이 실패한 클로드가 이번 권에선 작전을 완전히 바꿔 지구 정복에 나선답니다. 

고도로 발전된 우주 기술을 이용해 지구 다람쥐를 장악하고, 억만장자까지 된 클로드! 이렇듯 정복 작전이 착착 진행되는 가운데 시리즈 최초로 클로드와 대적하는 ‘요원 인간’이 등장해 긴장감을 높이죠

요즘 핫한 이슈 가상 화폐, 가상 현실(VR) 등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질 법한 시의적 소재와 새로운 등장인물로 더욱 강력해진 4권을 살펴봐요~



주인공 소개를 빼놓으면 안되쥬~

지구 탈출 대신 지구를 정복하기로 한 클로드


그 앞을 막아서는 이웃집 아주머니?


지구로 추방된 뒤, 고향 귀환은커녕 소행성 하나 정복하지 못한 외계 고양이 클로드가 이번 권에서는 중대 결심을 하게됩ㄴ다.

별 볼 일 없는 행성이지만 정복 기술도 단련할 겸 지구를 정복하기로 한 것이죠! 

이를 위해 고양이 화장실에 숨겨 놨던 미완의 무기 ‘좀빔’을 꺼내요.

상대를 조종할 수 있는 뇌파를 쏘는 이 무기로 동네 다람쥐를 부대원으로 만든 클로드는 지구 전역에 뇌파를 퍼뜨리려 하죠.

그러자면 거금이 필요했어요. 그러나 큰돈을 얻는데 어려움이 없이. 클로드는 가상 화폐를 만들어 단숨에 억만장자가 되죠. 

소년 인간 라지도 돈 버는 데 혈안이예요.

오매불망하던 가상 현실 헤드셋을 사기 위해서죠. 

알레르기를 참으며 남의 집 잔디를 깎고, 벼룩시장을 열어 애착 인형도 팔았어요. 한데 돈은 좀처럼 모이지 않아요. 

돈벌이에 바쁜 클로드와 라지 앞에 자꾸만 신경 쓰이는 누군가가 등장한죠.

바로 이웃집 아주머니! 라지에게는 일거리와 쿠키를 주는 이웃사촌이지만, 줄곧 다른 행성의 적들만 상대한 클로드에게는 ‘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생명체’, ‘예상을 넘어서는 뛰어난 상대’로 평가받는 ‘요원 인간’이랍니다.

과연 이웃집 아주머니는 클로드의 사악한 계획을 막을 수 있을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예측불허의 대결이 펼쳐진다.


돈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하는 이야기

이제껏 지구를 업신여겨 온 클로드. 하지만 아무리 비루한 행성이라도 정복을 하자니 필요한 게 한둘이 아니랍니다.. 

그 중심에 ‘돈’이 있죠.

클로드가 보기에 지구에서는 모든 일에 돈이 필요했어요. 

그리고 돈을 얻기 위해 인간은 세상에서 가장 의미 없는 활동인 ‘일’을 하게되죠. 바로 라지처럼 말이죠.. 

이 ‘초록색 종잇조각’이 왜 가치가 있다는지 모르겠지만, 목표를 이루려면 클로드도 별수 없이 돈을 벌어야 한답니다. 

가상 화폐를 만들어 앉은자리에서 벼락부자가 된 클로드. 

이제 큰돈을 벌어 지구를 정복하는 건가 싶을 때 반전이 일어났어요.

쉽게 번 돈은 그만큼 쉽게 사라지는 법이니까. 작가는 발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억만금을 벌었다 잃은 클로드와 땀 흘려 일해 차곡차곡 돈을 모은 라지의 상반된 돈벌이를 통해 돈의 의미와 가치를 전해준답니다. 

돈은 우리 삶에 필수 불가결하지만, 그렇다고 돈이 전부가 될 수 없음을 일깨운다.


5편도 무지 기다려지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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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이TV 설레고 3 - 공감 백배! MBTI 코믹 방울이TV 설레고 3
김래현 그림, 박세림 글, 방울이TV 원작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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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이TV 공감 백배! MBTI 코믹

설레고 3권


작가: 글 박세림/ 그림 김래현

유튜브 [방울이TV] 인기 웹드라마 [설레고]가 책으로 나왔어요! 

방울이 TV모르는 어린이도 있을까요?^^

QR로 바로 연결된답니다.

주인공 방울이와 친구들~ 등장인물 소개로 방울이를 모르는 친구들도 금새 흥미를 찾는답니다.

콩닥콩닥! 내 마음이 말랑해지는 이유는 뭘까?

MBTI로 알아보는 설렘 가득한 이야기 속으로~!

방울이와 허빈의 설렘 이야기 속에

새로운 설렘 추가?!

소라와 허빈의 새로운 폭풍 설렘이 시작된다!

최환의 공부를 도와주기로 한 소라와 

어느 순간 소라의 매력에 푹 빠져 버린 최환의 두근거리는 

설렘 스토리 속으로 출발!!


방울이TV 유튜브 웹드 설레고+MBTI 만화!!

두근두근 설레는 만화와 함께 MBTI에 대해 알아보세요!!

주제별로 MBTI와 접목시켜 잘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네 MBTI는 뭐야?” 처음 친구를 사귈 때 자주 묻는 질문입니다.

그렇다면 MBTI란 대체 뭘까요? 

MBTI는 심리학자 이사벨 마이어스와 캐서린 브릭스가 개발한 성격 유형 검사입니다. 

MBTI를 알면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친구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와 다른 너는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상황에 따라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지요. 

방울이 역시 고등학교에 올라가 처음 만나는 친구들의 MBTI를 알게 되고, 자신과 다른 친구들의 행동과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도 MBTI를 접해보고 친구들 성격을 파악하여~ 친구의 행동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인것 같아

좋았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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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우리 보물을 찾아라 토토 생각날개 48
이재호 지음, 최경식 그림, 정자영 추천 / 토토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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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우리 보물을 찾아라

글 이재호┃그림 최경식



해외에 우리 보물이 있다고?

반짝반짝 빛나는 나라 밖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 박물관 학예연구사 이재호 집필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기획조정부장 정자영 추천 ★

《세계 속 우리 보물을 찾아라》는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인 국외소재문화유산를 다룬 책이다. 

보통 국외소재문화유산이라고 하면 도굴과 약탈로 빼앗겼다는 슬픔과 분노가 일어날지 모른다. 

일제 강점기에 많은 문화유산이 불법적으로 나라 밖으로 보내지긴 했지만, 국외소재문화유산 중에는 나라끼리 주고받은 공식적인 선물도 있고 친한 외국인에게 애정을 담아 건넨 선물도 있다. 

또 멀고 먼 외국까지 비싸게 수출한 물건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국외소재문화유산이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해외로 가게 되었는지, 그리고 해외에서는 어떤 사람에게 어떻게 보살펴졌는지, 나아가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온 여정은 어땠는지 등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담고 있다. 

그래서 우리 어린이들이 세계 각국에서 저마다의 이야기로 빛나고 있는 우리 문화유산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 것이다.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이 24만 점이 넘는다고?“ 

_저마다 다른 역사를 품고 있는 국외소재문화유산 이야기 

?”어린이들이 나라 밖 우리 문화유산을 즐겁게 탐험하기를!“ 

_현직 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쓰고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추천한 신뢰도 높은 어린이책

이 책은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 공주가 쓰던 도장 손잡이인 사자와 함께 세계 여행을 떠난다는 점이 흥미롭다. 

덕온 공주의 도장 손잡이도 한때 나라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왔는데, 같은 사연을 가진 친구들을 찾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닌다. 

가까운 일본에서부터 유럽의 영국, 프랑스, 독일, 나아가 아메리카 대륙을 지나 수십 년 동안 가지 못하고 있는 함경도까지. 사자와 함께 세계 여행을 하듯 즐겁게 우리 문화유산을 찾아다니면 된다. 

또한 덕온 공주의 사자와 문화유산이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서 보다 흥미롭게 우리 보물을 탐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쓴 이재호 선생님은 현직 박물관 학예연구사로, 문화유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2015년에는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국외소재문화유산을 조사, 연구하면서 독일과 영국 등 해외에 있는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보고서를 펴내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이 책을 추천한 정자영 선생님은 현재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서 기획조정부장으로 지내며 오랫동안 해외 박물관의 큐레이터, 보존가와 함께 협력하면서 국외소재문화유산의 조사와 연구, 보존 활용 지원, 환수 사업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세계 속 우리 보물을 찾아라》에는 이렇듯 오랫동안 다져 온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통찰과 해박한 지식으로 가득 채워졌다.



?”풍부한 사진 자료와 세련된 일러스트“ 

_국내외 박물관 및 미술관 소장 자료와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채워진 역사책

이 책에는 국내외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2점의 국외소재문화유산 사진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그래서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또한 감각적이고 세련된 일러스트까지 더해져 자칫 지루하고 어려울 수 있는 역사를 보다 재밌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 속 우리 보물을 찾아라》에 일러스트를 그린 최경식 작가님은 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그림책 작가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건축학을 공부한 덕분인지 그의 일러스트는 미적이고 공학적인 감수성이 어우러져 세련되고 감각적이다. 

문화유산이 품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한 컷에 담아, 어린이들이 그림만 보아도 직관적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원하게 펼쳐진 사진과 감각적이고 세련된 일러스트, 여기에 더해 깔끔하고 정돈된 디자인까지, 우리 어린이들이 지식과 정보를 익히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역사적 감수성까지 두루 갖추기에 충분한 책이다. 



실제 세계 속에 우리의 훌륭한 문화재가 우리나라를 떠나 다양한 곳에 존재하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해외여행을 하면서 꼭 한번은 우리나라 문화재도  찾아서 가봐야겠다고 아이들과 이야기햇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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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1 - 절체절명! 백작과의 한판 승부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1
아마유키 고오리 지음, 히메스즈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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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마피아 게임1

절체절명! 백작과의 한판 승부


글 아마유키 고오리 / 그림 히메스즈 / 옮김 고향옥


수수께끼의 대저택에서 목숨 걸고 벌이는 한판 승부!

절체절명의 서바이벌 게임,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제1탄!

등장인물 소개가 빠지면 안되겟죠?

규칙은 단 하나! 사람으로 둔갑한 늑대를 찾아내라!

늑대를 찾지 못하면 매일 밤 한 명씩 잡아먹힌다!

<백작의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규칙 

① 이건 너희 안에 숨어 있는 ‘늑대’를 찾아내는 게임이다.

② 참가자들은 매일 밤 8시에 투표를 하여 숨어 있는 ‘늑대’를 찾아낸다.

③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투표해도 상관없지만, 이미 잡아먹힌 참가자에게는 투표할 수 없다.

④ 최다 득표자가 ‘늑대’일 경우, 너희는 모두 이 저택에서 풀려난다.

⑤ 최다 득표자가 ‘늑대’가 아닐 경우, 최다 득표자는 ‘늑대’에게 잡아먹힌다.

이때 최다 득표자가 두 명일 경우, 둘 다 잡아먹힌다.

⑥ 참가자 전원이 잡아먹히면 너희는 패배한다.



즐거운 여름 캠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하야토와 친구들은 산사태로 발이 묶여 백작이 사는 으리으리한 대저택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답니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백작이 설계한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의 참가자가 되지요,

인간으로 둔갑한 늑대를 찾아내야 하는 이 게임은 도중에 포기할 수도 없고, 늑대를 찾아내지 못하면 매일 밤 한 명씩 잡아먹히는 무시무시한 게임이죠. 

폐쇄된 공간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옳은 판단을 내려 감쪽같이 변신한 늑대를 찾아내야 한다!

자기 자신을 빼고는 아무도 믿을 수 없다! 

믿었던 친구가 거짓말쟁이 늑대일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제한된 시간이 주는 압박감 속에서 참가자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이 작품은 토론을 통해 숨어 있는 늑대를 찾아내는 형식의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을 모티브로 창작된 이야기랍니다.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은 인류가 아직 해법을 찾아내지 못한 ‘거짓말’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한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게임이이죠.

게임 참가자들은 마을 사람, 늑대, 점쟁이, 사냥꾼 등으로 역할이 나뉘어 게임에 참여하게 된답니다.

참가자들은 늑대를 찾아내기 위해 토론을 하고, 최다 득표자는 매일 밤 투표로 처형된다. 늑대는 정체가 탄로 나지 않도록 거짓말을 해서 마을 사람들끼리 서로 처형하도록 유도한답니다.

투표가 끝나고 늑대가 살아남으면, 밤마다 마을 사람을 한 명씩 잡아먹는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다시 토론과 투표가 반복된다.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은 상대의 눈을 보고, 표정을 살피고, 상대의 말을 곱씹어 보고, 거짓말이나 속임수를 간파하여 늑대를 알아맞히는 게임이죠.. 

반대로 늑대 입장에서는 마을 사람을 모조리 없애는 게 목표이다. 

단 한 명이라도 살아남아 늑대를 찾아내면 참가자 전원이 살 수 있다! 

하지만 늑대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면 죽음의 공포를 맛보게 된다.

늑대의 거짓말을 꿰뚫어 보고, 규칙의 허점을 파고들어 필승법을 찾아내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빠른 이야기 전개와 예기치 못한 마지막 반전까지!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의 매력에 단단히 빠져들 것이다.

목숨을 건 추리소설이라 더 손에 땀이 날정도로 흥미진진했던것 같아요

게임을 모티브로 소설을 만든거라 더 재밌기도 했구요

2탄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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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 딸입니다 라임 청소년 문학 65
파스칼린 놀로 지음,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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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 딸입니다

라임 청소년 문학 065|파스칼린 놀로 지음|김자연 옮김




그들은 끝끝내 가만히 있었다!

약속할게, 엄마.

이제 다시는 그 누구도 엄마에게 등을 돌리지 못하도록 만들게.

비록 우리가 엄마를 보호하지도,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 주지도 못했지만.

폭력의 사각지대 속, 

무관심한 사람들의 마음을 관통하는

아프도록 날카로운 목소리.


가정의 안과 밖에서 묵시되고 반복되는 폭력에 대하여

《나는 나쁜 딸입니다》는 가정과 사회, 모두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채 사각지대 속에서 폭력을 맞닥뜨린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젯밤에 있었던 사건으로 다치게 된 엄마 때문에 병원에 온 주인공 ‘리라’는 복도의 의자에 앉아 그동안의 기억을 되짚는다. 

끊임없이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아빠에게서 벗어나지는 못하는 엄마, 자신의 죄가 외부에 알려질 기회를 교묘히 막는 아빠, 

엄마 스스로 선택한 일이라며 방관하는 외할머니, 자신이 보호해야 하는 일곱 살짜리 쌍둥이 동생. 

소설은 ‘리라’의 기억을 통해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폭력과 맞닥뜨린 아이의 내밀한 감정과 상황을 깊이 있게 그려 낸답니다.. 

‘리라’는 동생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로 아빠의 폭력으로부터 엄마를 방치할 때마다 죄책감을 느껴요.

한편으로는 엄마가 이같이 끔찍한 상황을 초래한 것 같아서 원망스럽기도 하지요.

 이처럼 소설은 기댈 곳 없이 학대에 노출된 아이의 복잡한 감정과 상처를 그리며, 섬뜩하고도 날카로운 어젯밤의 진실을 추적해 간답니다. 

《나는 나쁜 딸입니다》는 가정의 안과 밖, 모두에게서 묵시되고 반복되는 폭력을 다루며, 그 속에서 자신의 상처를 더듬어 아프고도 단단한 용기를 내는 ‘리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이들이 읽기에는 다소 불편해 보이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알아야 할것 같아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나는 나쁜 딸입니다》는 사회에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반복되어 일어나는 아픈 문제들을 떠올리게 한답니다. 

나아가 왜 어떤 폭력은 개인적인 일 또는 사소한 일로 취급되어 세상 밖으로 드러나지 못한 채 되풀이되는지를 질문하게 되지요

리라는 끝내 폭력에 굴복하지 않았던 엄마처럼, 자신과 엄마를 외면했던 사회에 굴복하지 않고 아프도록 날카로운 목소리를 낸답니다.

그 목소리는 사회적 인식의 사각지대에 일침을 가하며, 무관심한 사람들의 마음을 서늘하게 관통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주변에서 일어난다면 당황하지 않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아이와이야기 나누었고 마지막 나아가는 말에서

도움을 받을수 있는 기관을 소개를 해주어 아이에게 인지시켜 주었답니다.

이런일들이 일어나서는 안되겟지만 혹여 알게된다면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하는지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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