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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답게 산다는 것 - 다산 정약용이 생각한 인간의 도리, 그리고 법과 정의에 관한 이야기
정약용 지음, 오세진 옮김 / 홍익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인간답게 산다는 것.
다산 정약용, 인간의 도리 그리고 법과 정의에 관한 이야기
하나의 사건을 두고 정조와 정약용의 서로 다른 견해를 읽어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인 책이다.
가치관에 따라 서로 다른 의견을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정조가 내린 판결문에 반론을 하는 정약용의 모습이
다른 신하들과는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조선 시대에도 빈번헀던 살인사건들.
당시의 법의학으로 범인을 밝혀내는 과정이 지금과는 다르지만
흥미진진하다.
36개의 사건들의 제목.
꼭 처음 부터 보지 않고 흥미있는 사건부터 찾아보아도 무방한 이야기들이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되어 있어
마치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 들었다.
어떤 사건에서는 정조와 의견을 같이하고. 어떤 사건에서는 다산과 의견을 같이하는
누가 맞다. 틀리다할 수 없는 화두들이 많이 있었다.
제목처럼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법과 정의 에 대해 생각해 보게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