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2 괴담 클럽 웅진책마을 108
김기정 외 지음, 전명진 그림 / 웅진주니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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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0812 괴담 클럽]

김기정.김정미.박효미.방미진.유승희 글

전명진 그림

웅진주니어

 

 

 

 

 

 

 

깜깜하고 무더운 여름 밤, 이불을 뒤집어쓰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아이들을 재운다며 귀신이야기를 해주시던 친정 엄마가 생각납니다.

심장 쫄깃, 오들오들 떨면서도 '무서우면 그만 할까?'라고 말씀하시면 동생과 저는 '계속! 계속!'을 외치며 끝까지 듣고는 잠들기도 무서워했었지요^^

 

 

 

 

 

이제 다섯 아이들이 각 지역 사투리로 들려주는 귀신 이야기 속으로 빠져봅시다~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제주도, 충청도. 전국에 흩어져 지내던 왕씨네 육남매 아이들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할아버지의 기일인 음력 8월 12일에 모여 마을 폐가에 들어가서 괴담돌리기를 합니다.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한 아이만 귀신을 볼 수 있다는데요.

이렇게 탄생한 0812 괴담 클럽.

과연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하고 귀신을 본 한 아이는 누구일까요?

 

 

 

 

 

 

 

 

 

 

[0812 괴담 클럽]은 한여름밤에 엄마가 들려주시는 듯한 오들오들 쫄깃한 귀신이야기입니다. 또한 그 속에는 따돌림, 전쟁의 아픔. 비극과 같은 사연들이 있어서 무섭기만한 이야기는 아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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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너에게 화를 냈다 - 엄마들의 고민을 명쾌하게 풀어낸 아홉 가지 현실 육아 솔루션
최민준 지음 / 살림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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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너에게 화를 냈다]

최민준 지음

살림

예민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두 아들을 키우기에 지쳐가던 어느 날, 친구가 공유한 동영상 속에서 최민준 소장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라는 유튜브 영상이었는데, 공감하고 위로되서 울며웃으며 시청한 기억이 납니다.

[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에게]라는 책에서 아들의 다름을 이해하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라고 강조했던 최민준 소장님께서,

이번에는 육아서의 이론처럼 되지않는 현실 육아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같은 [나는 오늘도 너에게 화를 냈다]라는 책을 내셨습니다.

1장 통제

2장 미숙함

3장 짜증

4장 형제

5장 게임

6장 공부

7장 자존감

8장 사회

9장 자립

 

 

 

비단 아들을 키우는 부모에게 뿐만아니라, 자녀를 양육하는 누구에게나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아홉 가지 부분에서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아이와 실랑이를 하는 상황, 아이의 문제 행동을 당장 뜯어고치고 싶을 때, 짜증내는 아이를 대할 때......등등 어떻게 해야 부작용 없이 아이를 통제하고 이끌수 있을지에 대한 현실적인 방법과 따뜻한 조언으로 가득합니다.

"아이는 키우고 싶은 대로 자라지 않습니다."

"네가 뭘 하든, 우리는 항상 너를 응원해.

너는 그만큼 소중한 사람이니까"

책을 읽으며 가슴을 울리고 깨달음을 얻게 해준 "성장하는 가정을 위한 한마디"입니다.

 

 

 

 

 

아이를 사랑과 존중으로 키우도록 더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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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달린 고양이들 봄나무 문학선
어슐러 K. 르귄 지음, S.D. 쉰들러 그림, 김정아 옮김 / 봄나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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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달린 고양이들]

어슐러K. 르귄 글

S.D. 쉰들러 그림

김정아 옮김

봄나무

어두운 뒷골목 쓰레기통에서 담장으로, 지붕으로 가볍고 날쌔게.....마치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세상에!!! 정말 날고 있네요.

날개가 달린 고양이들이라니 정말 특별하고 멋진 상상력입니다.

얼룩 고양이 제인 부인의 네 아이는 다들 날개가 있습니다. 엄마 고양이인 제인 부인은 날개가 없는데 말이지요. 사실 날개 달린 고양이는 없습니다. 날개 달린 고양이는 제임스, 셀마, 해리엇, 로저 뿐이지요.

    

날개 달린 고양이 제임스, 셀마, 해리엇, 로저는 자동차 바퀴와 트럭 바퀴가 온종일 지나다니고, 온갖 쓰레기들, 굶주린 개들이 있는 위험한 도시에서 벗어나 안전한 터전을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여러 날을 날아서 도착한 숲에서 '좋은 손'을 만나지요. 이들은 숲 근처 젖소 목장에 사는 행크와 수잔 남매입니다.

날개 달린 고양이들과 수잔과 행크, 그리고 새로 만나는 검은 고양이 막내 제인과 친구 알렉산더의 흥미로운 모험과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왜 날개가 있을까?"

"날개가 있으면 외톨이로 지내야 하는 걸까"

 

 

 

 

[날개 달린 고양이들] 이 책은,

흥미롭고 아름다운 환타지 소설이라고만 생각하고 펼쳤다가 마지막 장까지 읽고 덮을 때엔 많은 것을 생각하고 깨닫게 해 준 이야기였습니다.

다른 고양이들과 다르다는 것, 날개가 있다는 것은 특이하고 이상한 것이 아니라, 특별하고 멋진 일이라는 것이지요~

 

 

 

 

우리가 사는 이 사회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며, 나와 다르지만, 틀리지 않다는 것,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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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섬, 설화 탐험 진짜진짜 공부돼요 20
김이삭.최봄 지음, 이정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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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우리 섬, 설화 탐험]

김이삭 동시. 최봄 동화. 이정민 그림

가문비 어린이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에는 많은 섬들이 있지요.

이 책에는 우리나라의 3000개가 넘는 섬들 중에서 17개의 섬에 전하는 설화가 실려있어요.

남해도의 금산(錦山), 지도(紙島) 이름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까요?

안면도의 할미바위, 영종도의 장군바위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걸까요?

[우리 섬, 설화 탐험]을 펼쳐 동시와 이야기를 읽으며 아름다운 섬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살펴보아요~^^

 

 

아름다운 동시와 재미있는 동화로 열 일곱 개의 섬 이야기를 전해주고, 각 섬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특산물도 소개하고 있어서 멋진 섬으로 여행을 다니고픈 마음을 자극합니다^^

아이들과 좋은 책 읽으며 떠난 섬 이야기 여행,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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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3번 시다 두바퀴 고학년 책읽기
원유순 지음, 홍선주 그림 / 파란자전거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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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내 이름은 3번 시다]

원유순 글 홍선주 그림

파란자전거

요즘 아이들이 '시다'라는 말을 알까요?

저 어릴 때 동네 전봇대에 '시다구함'이라는 광고지가 늘 붙어있었지요.

이 책 표지를 보는 순간 바늘에 가슴이 찔린 듯 따끔하고 저릿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있을까 하는 '시다'라는 이름........

이름은 아니지만 이름대신 이름처럼 불린 '3번 시다' 강순의 눈을 통해 6,70년대 당시의 노동현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강순은 겨우 열세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서울에 올라와 청계천 평화시장 봉제 공장에 취직하게 됩니다. 공장에서는 기계의 부속품처럼 이름이 아닌 번호로 불리며, 아침부터 통금 사이렌이 울리기 전까지 하루종일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 하지요. 좁고 낮은 다락방 작업장에서 밥보다 먼지를 더 많이 먹고, 화장실도 하루에 한 번 몰아가는 고단한 삶이지만, 마음 맞는 친구 미숙도 사귀고 차근차근 일을 가르쳐주는 선배 미싱사 언니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재단사 정군, 바보회라는 모임.....공장 노동자들의 인권을 위한 작은 움직임들이 시작되지요.

산업화의 물결, 경제성장의 이면에,

열악한 노동현장 속에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강순을 통해 자신들의 권리와 이름을 찾기 위한 아름다운 청년들의 이야기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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