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위한 한국사 만화 4 : 조선 시대사 2 리더를 위한 한국사 만화 4
우덕환 글.그림, 고성훈 외 감수 / 로직아이(로직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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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의 관심이 높아진 요즘 아이도 한국사 관련해서 책을 찾아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답니다.
최근들어 석기시대 관련해 동영상도 보여주고 조선시대 관련한 이야기역사책을
가까이 하면서 관심과 흥미가 생기니 조금씩 욕심이 생겨
아이에게 이것저것 보여주며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을 찾고 있는 중이였답니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역사란 오늘날 우리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고, 내일을 내다볼 수 있게 하는 창이다.
그러므로 역사를 바르게 이해해야만이 오늘을 바르게 볼 수 있으며,
나아가 내일을 바르게 창조해 갈 수 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역사를 배운다

단순히 시험이 나오니까 학습을 위한 역사 공부가 아닌
잘못된 건 다시 되풀이 하지 않고 잘 한건 본받아 이 시대에
맞게 재창조 해 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겠죠.

국사 시간에 열심히 학습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다른 아이들은 수학.영어 공부할때 저는 국사를 좋아해서
그것만 제대로 공부했었는데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책을 보니
새록새록 그때 암기했던 것들이 눈에 보이네요.

붕당 대립의 전개 도표로 잘 정리되어 있는 것을 활용해 학습하면
좋을 듯 합니다.
 
지난 주 토요일 수원화성을 다녀왔답니다.
가기전 관련된 역사책도 읽어보고 정조와 왜 수원화성을 만들게 됐는지
공부하고 다녀왔는데 탕평과 개혁정치편에도
그 내용이 나오네요.
실학사상 정약용이 개발한 거중이 도르래를 이용한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기구 녹로 등으로 수원화성을 짓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조선시대 중요한 사건들을 나열하면서 그 시대 상황과 생활.문화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사 2 연표를 보면
연도별로 일어난 일들을 정리하며 머릿속에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요약해 주고 있네요.
개인 적으로 이렇게 보여주는 걸 좋아한답니다.
조선시대 인물들도 인물연표를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아직은 이 사람들 중 알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차차 알아가겠죠.
로직아이에서 출판된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기억해 뒀다가 찾아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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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화 - 1940, 세 소녀 이야기
권비영 지음 / 북폴리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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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플리오-몽화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를 살아가는 연령이 비슷한 세명의 소녀가 등장하는데요,

그 중 영실이란 아이는 주재소 순사를 때린 죄로 만주로 도망간 아버지를 찾아나선 엄마가
잘 봐주리란 믿음하에 이모에게 영실을 맡기게 됩니다
허나 국밥집을 하는 이모는 영실의 꿈을 이뤄줄 만한 형편이 되지 못합니다.
공부의 꿈을 접고 국밥집일을 도우며 하루하루를 생활하고 있습니다.

국밥을 배달하던 중 만난 화월각이란 기생집에서 자란 은화는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갖고 있지만
기생이 될 것 같은 분위기에 기생이 되기 싫어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일본으로 건너가게되죠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정인의 아버지덕에 남 부러울 것 없이 잘사는 여인이지요.
현모양처가 되고 픈 소박한 꿈을 갖고 있는 정인은 아버지의 계획대로
불란서 유학길에 오르지만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합니다.

이들은  갖고 있던 꿈과는 멀어진 위안부라는 끔찍한 일을 겪어가는 과정과
1940년대 그 시대를 살았던 많은 우리나라 사람이 겪어야 했던 악몽같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몽화에서 치욕스러움을 겪어야 했던 소녀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 집니다.
자기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힘든 상황을 겪어야 했던 일제시대의 젊은이들..
아직까지 끝나지 못하고 아픔을 겪고 계신 할머니들이 방송에 나와 이야기 하시던 모습들도
기억이 나면서 왜 우리는 그 분들을 지키지 못했을까 라는 울분도 생기고
뭔가 모를 화가 부글부글 끓어 오르네요.
생을 놔버릴 생각은 했지만 모질게 짓밟혀도 쓰러지지 않고 버텨낸 그 분들에게
더 이상의 상처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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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고집이 더 센지 - 올바른 가치관을 길러 주는 인성 동시 크레용하우스 동시집 5
양재홍 외 지음, 김은경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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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돌때 하객들에게 약속한게 있었다. 건강하고 바르게 아이를 키우겠다고
그런데 그 두가지 모두 지키지 못하고 있는것 같아 내 그스스로 아이에게 미안하고 자책하게 된다.
건강하지도 않으며 바르지도 않는 아이
어디서 부터 잘못된걸까

우리 아이는 까칠하고 남을 위한 배려심을 찾아볼 수 없으며 욕심이 하늘을 찌른다.
첫째이긴 하지만 오냐오냐 키우지도 않았고 오히려 형제들에게 본보기가 되도록 엄하게 지도하고 실수를 봐주지 않았던 이유 였을까

학교에서나 사회에서 인성이 중요시 되는 요즘이 아니더라도 바른 행동과 정신으로 가득찬 아이로 자라주길 바랐는데 엄마의 노력이 부족했던것 같아 속상한 마음에 아이에게 주기전에 인성동시 누구 고집이 더 센지 책을 먼저 읽어보았다.

각 편의 동시를 읽을때마다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표현이 되고 있는데 특히나 와 닿는 동시가 몇편 있었다.

아기가 울면
말못하는 아기가 울면 울음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무엇이 불편해 우는지 말해주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 정도로 온 신경이 아이에게 집중됐던 시기가 지나 아이가  나이를 먹고 자기 주장을 하면서 점점 멀어지고 아이가 엄마의 눈치를 보고 화풀이 상대로 동생들에게 소리 지르는 아이의 모습에 당황하기 일쑤인 지금의 모습을 반성케 했다.

정말 하고 싶은말
에서는 제가 아이에게 했던 말이라 뜨끔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아이의 태도에 화가나 하지 말아야 하는 말들을 자주 겉으로 표현했다 후회하기를 반복하면서 하루하루를 아이들과 복닥 거리며 보내고 있는 중이다
아이의 자존감에 생채기를 내지 말아야 겟다는 생각은 항상 머릿속에 있는데 순간순간 입에서 내 뱉어지는 나의 잔인한 소리에 아이의 맘에 상처로 남을 것을 생각하면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을 정도로 아이에게 미안하고 나 스스로 에게도 실망이 되곤한다.
알면 고쳐야 하는데 그게 잘 되지 않는다.
엄마가 했던 말 담아 놓지 말고 털어버렸음 좋겟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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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람 장길손 - 우리 땅을 만들다 우리 민속 설화 1
송아주 지음, 이형진 그림 / 도토리숲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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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인 나오는 신화는 많이 읽어 보았는데 장길손 이야기는 저도 처음 접해 봅니다.

우리 땅을 만들어 내는 창세신화 거인 장길손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우리집 삼형제 모두 거인 장길손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어주고 좋아하네요.

선문대할망이야기책하고 마고할미를 기억해서 내용이 비슷하다고 말하더라구요.


몸집이 커 항상 배고픔을 느끼는 장길손은 먹을것을 찾아 남쪽으로 가는데

남쪽에는 기름지고 너른 들판이 펼쳐서 농사가 잘되고 인심이 후해

집집마다 배불리 먹을 수 있게 차려주었지


장길손이 움직일 때마다 해를 가려 흉년이 들자 마을 사람들은 장길손에게

떠나 달라고 한거야

북쪽으로 발길을 돌린 장길손은 아무것도 먹지 못해 주저앉아

손에 잡히는 대로 나무,돌,흙 가릴 것 없이 먹고는

배탈이 났더랬지


장길손이 게워내기 시작하며 바위와 돌 흙이 쏟아져 나와 산을 이루었는데

그게 백두산이 되었고 흐른 눈물은 압록강과 두만강이 되었다네


장길손은 고마웠던 남쪽 사람들이 떠올라 남쪽을 향해 오줌을 누었는데

그 오줌이 넘쳐 홍수가 되어 북쪽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시조가 되고 남쪽 사람들은 일본의 시조가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집 아이들도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데 많이 궁금해 한답니다.

신화를 이야기 해 줄때도 있고 역사 책을 읽어 주기도 하면서

궁금증을 해소 시켜 주고 있답니다.


어른들이 볼땐 너무나 터무니 없는 신화이지만

아직 호기심 많고 순수한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생각이 들겠죠.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호기심 어린 두 눈으로 책을 보는

아이들의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이 났답니다.

아이들이 찾는 책 중 하나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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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여울이네 가족 이야기 미리 읽고 개념 잡는 초등 통합 교과
이정희 지음, 이창우 그림 / 조선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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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달콩 여울이네 가족 이야기를 시작으로 초등 통합교과 개념을
잡을 수 있는 조선books에서 나온 도서입니다.
초등 1.2학년 통합교과 나부터 시작해 가족, 사회구성에 이르기 까지 두루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재미있는 글,이해하기 쉬운 그림을 보고 읽으며 교과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집엔 2학년과 올해 학교들어간 1학년 두녀석이 있는데
2학년 아이는 배운거라며 흥미가 약간 떨어졌는데 둘째는 집중에서 들어주고
확인해봐요 까지 풀어보았습니다.

여울이네 가족을 소개하며 다양한 집의 종류를 알려주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이나 그 자녀가 한국어가 서툴러 겪게되는 어려움
또는 피부색이 달라 겪는 고충들이 있는데 다양한 생활모습과 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말도 잊지 않고 해주고 있네요.

세계여러나라의 집을 소개하며 세계문화탐방을 하고 있는데
1학년때 집의 종류에 대해 조사해 오라는 과제를 내주고 모듬발표한
기억이 나네요. 열심히 책을 복사하고 사진찍어 아이와 함께 자료준비를
했었는데 둘째도 첫째와 같은 담임이라 똑같은 자료를 준비해 줘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정리가 한눈에 보기 좋게 되어 있어 이 도서를 참고해서 보내면 될 것 같네요 ㅎㅎ

지금도 헷갈리는 가족관계도와 호칭 느무 어려워요.
자주 만나고 불러보는 호칭이 아니라면 뭐라 불러야 하는지 몰라
인터넷 검색하고 아님 부모님에게 물어보고
아이들이 물어볼때 당황하지 않고 알려줄려면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요

여울이네 가족을 통해 가족들이 늘어가는 것을 보며 호칭에 대한 개념도 생각해 보고
우리나라  이지만 다양한 외국인들이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책을 보고 다른 나라 문화 체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아이 때문에 문화원과 박물관 매주 다녔던 적이 있었어요.
책에서 봤던 것들을 눈으로 직접보며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시간과 추억을 만들어 주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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