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열세 살 주인공 ‘채러티’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문장도 말한 적 없으며종종 몸속에 외계인이 들어온 듯 움직인다마음과는 다르게 표현되는 몸과감정을 보여주지 못하는 얼굴그보다 답답한 건 채러티의 삶을 내려다보면서자신들의 삶이 더 낫다고 위로 삼는 사람들과저능아라고 낙인찍히는 일이다하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채러티를 믿어주고무한한 사랑을 주는 부모님이 계신다사실 채러티의 기억력은 무한하며 굉장히 똑똑한데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했을 뿐이다교육 기관에서 행해진 학대가 밝혀진 후 채러티는링컨 중학교에서 자신을 믿어주는 선생님들과따뜻한 친구들을 만나 타이핑에 도전하며의사 표현을 하기 시작하고 그렇게 기적은 시작되는데..자기 안에서 벗어나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채러티부당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깊은 상처를 받지만위기 속에서도 성장하는 과정과믿음과 지지로 인한 변화의 모습이 감동적이며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펼쳐진다변화의 시작이 된 채러티의 용기는 무엇보다 빛났고한계에 부딪히며 두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며응원을 보내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게 된다채러티 곁에서 보이지 않는 날개가 되어주는 사람들그리고 그것을 발판 삼아 삶 전체의 출발점을 내딛는다흔들림 없이 끝까지 놓지 않는 따뜻한 손들그리고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작가의 경험에서말하고자 하는 '배울 권리'더 나은 세상을 생각해 보게 하는 책으로 추천한다
꼬마뭉치 환경 그림책 3흙먼지는 지구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나는 지구를 살리는 흙먼지야!」흙먼지에게 놀라운 비밀이 있다면 믿을까?마스크부터 생각나는 그냥 먼지라고 생각했던흙먼지가 지구를 살리고 먼 거리를 이동하며지구 생태계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멋진 그림과 함께 환경 감수성을 길러 주는 책으로흙먼지의 여행을 따라가는 듯한 기분으로 읽다 보면과학적 지식이 쌓인다아프리카에서 사하라 사막으로 또 대서양을 건너는많은 양의 흙먼지는 마치 긴 여행을 떠나는 듯하다모르고 있었던 생태계의 순환과 흙먼지의 영향력을 통해모든 것이 연결되어 상호작용하는 놀라움을 깨닫는다관련된 과학적 사실을 알고 싶다면,흙먼지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다면생태계를 지탱하는 흙먼지에 대한 정보가 가득한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생명의 소중함과 존중이 느껴지는 생태 동화를 만났다[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젝트[아가새돌봄단]은 야생 조류를 보호하고 구조하는데아가새돌봄단의 단원은 센터에서 구조된 아가 새를가정에서 돌보고 자연으로 날려 보내는 일을 한다고 한다이 책은 실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쓰여졌으며 그래서어린이 독자들에게 더욱 생명 보호에 대한 생각과그 가치가 와닿을 것 같은 책이다‘새미’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되고 싶은 ‘현준’새미와의 약속 시간이 늦어서 마음이 급하다그런데 현준이 아빠는 승용차의 시동을 걸자마자다시 내려서 방금 마주쳤던 새로 이사 온 아줌마가버리려고 한 비닐봉지 속 아가 새들을 구출한다새의 정체는 천연기념물 (황조롱이)었고현준이는 아빠와 아가 새들을 [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에 데려갔다가 얼떨결에 아가새돌봄단이 된다약속을 어기게 된 이유를 알게 된 새미도 함께하게 되며‘쪼롱이’와 ‘포롱이’라는 새들의 이름도 지어주고보살펴주며 새미와 현준이는 점점 더 가까워진다아가 새들을 살리려는 돌봄 속에서 책임을 느끼고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다어미를 잃고 죽어가던 아가 새들을 보호하며 방음벽,자동차, 유리창에 부딪혀 죽는 새들의 존재를 알게 되고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성장한다보호 후에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 새들을 숲으로 날려주며생명을 살리는 인물들의 빛나는 모습들이 담긴 이야기를책을 통해 만나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삶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새미의 상처가 치유되는 성장의 과정도 인상 깊다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가치에 대해 깨닫게 하며생명을 보살폈던 두 아이들이 오히려 성장하는 과정을감동적이게 담은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사랑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공존에 대한 책#어린이책추천#창작동화#동물보호#자연보호#생태보전#다살린다아가새돌봄단#아가새돌봄단#홍종의#샘터어린이#샘터#책리뷰#도서리뷰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 중 필수 맞춤법을 선별하여귀엽고 유쾌한 이모티콘과 함께 선보이는 책을 만났다늘 자주 틀려서 어렵기만 한 알쏭달쏭한 맞춤법머릿속에 재미있고 쉽게 익힐 수는 없을까?독서록, 일기, 숙제 등 올바른 맞춤법을 써야 할 때헷갈리는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귀여운 병아리 캐릭터얄라리와 함께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한 컷씩 소개되는 그림에 지금까지 확실하지 않아우왕좌왕 망설이며 쓰지 못했던 헷갈리는 낱말들을모두 담아 궁금증과 아리송했던 의문을 풀어주었다예를 들어 부서지다, 부숴지다 등초등 6학년인 아이에게도 헷갈려서 고민이었고비슷한 듯 다른 낱말이 가장 어렵다고 느끼고 있었는데올바르게 쓸 수 있는 문장 예시를 통해 확실하게 익혔다[표현력 쑥쑥]을 통해 제대로 표현하고 쓸 수 있는 방법,[맞춤법 꿀팁]에서는 어른인 나도 몰랐던 꿀팁까지같은 글자라도 어떨 땐 붙여 쓰고 어떨 땐 띄어 써서더욱 어렵게 느껴지고 답답했던 띄어쓰기까지 고민 끝!소장하고 싶은 귀여운 캐릭터들의 대화를 통해서실생활에서는 어떻게 올바르게 쓰이는지 볼 수 있고이해가 쏙쏙 될 수밖에 없었던 책이었다맞춤법, 띄어쓰기가 아직도 헷갈린다면,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꿀팁이 궁금하다면,올바르게 배워서 사용하고 싶다면 꼭 만나야 할 책온 가족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으로 강력 추천한다#북스타그램#어린이책#어린이책추천#초등맞춤법#초등문해력#문해력#초등추천도서#어린이추천도서#초등학생책추천#초등학생추천도서#추천도서#유아책#일상#맞춤법#띄어쓰기#얄라리의어휘콕콕한컷초등맞춤법#휴먼어린이#에렘#서평#서평단#서평단이벤트#책서평#도서서평
인공 지능 에모스가 만든 마인드 업로딩 기술로육체 없이 정신을 옮겨 놓은 네트워크 세상인 ‘리버뷰’가족과 떨어져 리버뷰에 홀로 입주하지 못한 ‘재이’는고양이 땅콩, 호두와 함께 전 세계 인구 중 14.7%가남아 있는 지상에 외롭게 머물러 있다동물은 갈 수 없는 리버뷰지만 에모스에게 고양이를부탁해서라도 가족 곁에 가고 싶은 재이외로움과 두려움에 눈물이 절로 나던 어느 날집 정원에 나타난 커다란 기린 ‘럭키’를 만난다동물과 소통할 수 있었던 능력을 갖고 있었던 재이는어릴 적 이상한 아이로 알려지며 왕따를 당했던 상처로그 능력을 숨기고 지내다가 럭키를 만나고 다시 교감한다그 후 반려동물 또순이만 남겨두고 리버뷰에 들어가길거부해서 지상에 남기로 한 친구인 ‘소라’를 만나고새로운 만남이 이어지며 그로 인한 모험이 시작되는데..동물들과 소통하며 알게 된 사실들과 의심스러운 사람들 과연 재이 앞에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까?흥미진진한 sf 동화를 만났다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는 위즈덤하우스 책인공 지능이 만든 유토피아에 가지 못해서현실에 홀로 남게 된 소녀 재이를 중심으로특별하고 새로운 만남과 신비한 능력이 빛을 발하며진정한 소통과 교감에 관한 책이다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 소라의 이야기로더 깊은 이해를 하게 되며 내면에 울림을 느낀 재이그리고 인간과 동물의 경계와, 무시당했던 동물권공생하는듯했지만 만연히 자행되었던 이용, 실험 등많은 생각 속 인간들의 행동을 돌아보고 생각하게 했다우리가 당연한 듯 길들였던 동물들에 대해 다른,그리고 새로운 해석을 하게 되었던 책이자선택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책어린이 심사위원 120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