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4-06-22  

안녕하세요
앤디 듀프레인님의 서재에서 걸쳐서 왔습니다.
마침 우울해서 죽을 것 같은데 좋은 글들 많이 보고 갑니다.
아 여자들이란 정말 이다지도 연약한 존재인 것인가요.
 
 
hanicare 2004-06-22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면도날처럼 얇고 면도날처럼 날선 존재들이죠.
 


icaru 2004-06-21  

우움...
요 몇일 비도 오고 날이 흐려선지...잠복해 있던 우울증이 도지려 하네요...후움...

님의 차분한 글들 다시 읽고 갑니다....

오늘도 충만한 하루 되세요~!
 
 
 


endo 2004-06-12  

안녕하세요
최근에 이성복의 시를 읽고 그에, 시인에, 시에 진저리를 친 기억이 있는데요. 시에는 나름의 독법이 있는 건 진즉 알고 있었지만 그건 마음의 고개를 어떻게 꼬느냐 하는 제스쳐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또 한 번 느껴야 했죠. 어쩌면 지병인 난독증 때문인지도 모르겠다고도 생각합니다.

코멘트 보고 쫓아왔습니다. 코멘트도 그렇고 이름도 그렇고 모종의 의심을 하게 만드는군요. 뭐, 알 날이 오던가 안 오던가, 알게 되던가 안 되던가 하겠죠. 그런데 생이 다른 곳에 있을까요? 그러면 이건 꿈이겠죠?

다음에 또 찾겠습니다.
 
 
 


내가없는 이 안 2004-06-09  

불켜진 방이 많네요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방명록에 글 남깁니다.
하니케어님 열심히 움직이시는 것 같아 부럽군요.
간만에 아무 일 없는 오늘, 전 이불 빨래 부지런히 했으니
게으른 건 아니지요? ㅋㅋㅋ
 
 
hanicare 2004-06-09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비로그인 2004-06-08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윤대녕의 소설 '눈의 여행자'에 해주신 코멘트를 읽고나니 감격스럽습니다(웃음). 난생 처음 받아본 답글이었거든요. 정말 남이 읽는구나, 실감도 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밑줄을 그으려 다시 읽으며 드는 생각이 바로 hanicare님께서 남기신 생각이었습니다. 조금은 신경질적이 된 듯한 주인공, 하지만 이현세의 만화는 언제나 설까치가 주인공이듯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도 이것은 윤대녕의 소설이구나, 를 알 수 있을 정도이니 이것은 과연 소설로서 칭찬이 될지 비난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기시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전에도 같은 아이디를 쓰는 분을 뵌 것도 같습니다. 방명록도 사람 사는 곳(?)같이 손길이 느껴져 좋고 부럽습니다. 글 읽어주신것, 남겨주신것 모두 감사해요, 습하고 더운 여름한철,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