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없는 이 안 2005-02-13
하니케어님... 제 서재 먼지도 털어주시고... 아유, 그러고 보니 어제 아침인가 거실을 지나다가 우연히 꺼진 텔레비전 화면을 봤는데 먼지도 뽀얗더군요. 햐, 이거 홀아비 사는 집도 이렇진 않겠다, 하면서 북북 닦았지요. 그러니 서재인들... 원래 제가 뭐 하나 눈독들이면 그전까지 품안에 있던 것도 품밖으로 나갔는지 어땠는지도 잘 모른다지요. ^^ 그래도 텔레비전 먼지보다야 서재 먼지가 더 마음에 걸리니 언제든 정신 퍼뜩 들면 휴지라도 들고 나타납니다.
뭐 중요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이리도 늘어놨나 좀 우습네요. 하니케어님, 올해는 많이 건강해지시구요, 등산하실 땐 꼬마아가씨보다 더 씩씩하게 잘 다녀오세요. (어제 저도 가족이랑 가까운 산에 올랐는데 아이보다 못한 체력이더군요. 그래서 예전에 하신 하니케어님 등산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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