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0살이면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건 엄마 생각이더라구요.
하루에 꼭 해야할 일들을 알고 있지만, 놀고 싶어서 미루고, 하기 싫어해서 안하고~
그런 어린이가 우리집에 있어요~
엄마 맘은 답답하고, 잔소리가 늘어가고, 화도 내지만,
쉽게 바꿔지지는 않아요~
엄마 고민이 깊어갈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딱~ 제목보고 꼭~읽어보고 싶었어요~
먼저 이책은 만화로 되어 있어요~
만화이기때문에 아이들에게 접근이 너무 쉽죠~
제가 먼저 읽어보았는데요~
딱~ 우리집 어린이 상황들이예요~ ㅋㅋㅋ
그래서 감정이입이 잘 될 수 있을거 같구요
주인공은 공부랑 숙제 하기 싫어하고 놀거리에 시선을 뺏겨서 지각 하고~
집에는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싶어하는 아이가 있어요
또 다른 주인공은 스스로 무언가 시도하려 하지만, 잘못될까 무서워서 결국 다른사람의견에
휩쓸리는 아이가 있어요
나 대신 하기 싫은 일들을 완벽하게 해줄 분신이 나타나는데요~
하지만 분신때문에 진짜 내가 사라질 수 있어요~
분신을 없애기 위해~ 자율과 책임에 대해 배우고 노력하며 나다워지는 이야기 입니다.
자율이 무엇인지,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방법과, 계획을 잘 세우는 방법, 책임감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예요
울집 어린이에게 이 책 꼭 읽어보라고 추천했어요~
어제 하루 일과 중 하나를 못해서 시무룩해진 아이에게 본문에 있는 글을 알려주고 싶네요~
"나다운 건 완벽한 게 아니야~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