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애중 - 오래 사랑하는 연인들의 특별한 비밀
하정미 지음 / 마음세상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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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래오래 사랑하기 [지금은 연애중]

 

 

 

지금은 연애중

-하정미

 

(7년째 연애중, 아직도 그 사람을 보면 마음이 설렌다)

인기 연애 블로그 '버섯공주세계정복'(http://mushroomprincess.tistory.com)을 운영하는 저자 하정미

그녀의 실제 남자친구와의 7년간 연애 경험담을 재미나게 엮어내어 인기를 끌었다. 이 이야기들을 묶어서 낸 책이 바로 [지금은 연애중]이다.

 

연애하는 방법이 담긴 책이 아니라 그녀의 소소한 연애담이 담긴 책이라 진솔하고 산뜻하다. 돌이켜보면 아쉬웠던 점들을 그리고 그녀의 아기자기한 사랑이야기를 보면서 진짜 오래오래 사랑하면서도 설레이는 사랑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사랑에는 유통기한이 없다.

그녀는 7년이라는 긴 연애기간 때문에 종종 이런 애기를 듣는다.

“7년이나 사귀면 지겹지 않니?”

아직까지 사귀니?대단하다.”

그 남자랑 결혼할거야?”등등

사람들은 종종 착각한다. 애인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연인 혹은 부부라 할지라도 인생의 커다른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맞지만, 전부라고 생각하는 순간 집착하게 된다. 좀 더 멀리 내다본다면 연애의 기간과 상관없이 언제나 설레이는 사랑의 감정을 유지할 수 있다.

연애기간이 길어서 지겹지 않냐고요? 그럼 결혼해서 70년이상을 함께 살아가야 할 텐데, 결혼생활은 지겨워서 어떻게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

 

나쁜남자 되려 나쁜놈은 되지 말자

한때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던 나쁜남자, 큰 키, 잘생긴 외모, 까칠한듯한 성격 그러나 사랑하는 이를 위해 남몰래 드러나는 자상함에 여심을 몰고다녔다. 그러나 드라마와 현실의 괴리감이란..

유희열은 결혼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 사람과 같이 있을 때 가장 나다워지는 사람과 결혼하십시요.괜히 꾸미거나 가식적이지 않은 그냥 편안한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상대를 만나십시오. 연극은 언젠가 끝나기 마련입니다.” P159

 

가끔 무심해져 서운해지면 파페군은 이렇게 말하곤 한답니다

이제 나쁜남자가 될거야!!”

그럼 전 이렇게 대꾸하죠.

그러다 버림받는다!!있을 때 잘하지?”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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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연애 - 그 사람을 매달리게 하는 섹스 연애술
김지연 지음 / 마음세상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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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Love & sex  [격하게 연애]

 

격하게연애

-김지연

 

격하게 연애의 부제는 (그 사람을 매달리게 하는 섹스 연애술).

연애와 커리어를 연구하는 칼럼니스트이며 스포츠조선에 연애칼럼”S다이어리를 연재중인 김지연작가의 신간 [격하게 연애] 19금연애술이다. 성인남녀라면 재미있고 격하게 공감할 만한 연애술이 담겨있다.

 

친구들이 당신의 연애를 부러워하다면

당신은 연애를 잘하고 있는 것이며

친구들이 당신의 연애를 보고

차라리 혼자 살겠다고 하면

그건 무언가 잘못된 것이다.

 

몸도 마음도 외로울 때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상대방이 예뻐서? 사랑스러우니까? 상대방의 매력에 빠져서 일명 콩깍지가 씌는 현상을 우리는 사랑에 빠졌다 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사랑에 빠진다고 외롭지 않은 것은 아니다. 사랑에도 외로움이 존재한다. 그건 상대방에게 조금은 소홀해질무렵 나타나 이별이라는 안좋은 결말로도 나타난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상대방을 외롭게 만들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니까.

 

이별 후에는 이성은 상처를 주는 대상인 것이다. 연애 문제에 있어 남자를 상처줄 수 있는 사람은 여자밖에 없고, 여자를 상처줄 수 있는 사람은 남자밖에 없다. P41

 

선물이 사랑의 증거야?

비싼 액세서리며 남차친구에게 받은 선물들을 자랑하기 바쁜 그녀,  선물받은 물건에는 물건과 그의 사랑이 담긴 것이다. 속내는 우리 남친이 사준거야라며 행복감이 숨어있다. 여자는 단순히 물질만을 바라지 않는다. 갑자기 타이어가 펑크났을 때 서비스센터 직원보다 빨리 나타나줄, 슈퍼맨같은 애인에게서 단지 잠자리 상대가 아닌 사랑받고 있음을 느낀다.

 

몸이든

마음이든

돈이든

아까우면

안 주면 된다

아깝지 않을 때 주는 것이

사랑이다.  p165

 

표지부터 참 야하긴 하다.

섹스라는 주제 자체가 아직은 한국사람들에게는 낯설고 금기적이다 보통 친하지않은 사람과는 애기하기도 힘든. 그러나, 섹스도 사랑도 결국엔 누구나 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금지된 욕망, 유혹, 실수등 여러가지 상담 사례를 통해 누구와도 상의하기 어렵고 말하기 거북한 의문점들을 이해하게 된다. 연애를 해본 사람들은 공감할 것이며, 아직 연애초보인 사람들은 많은 것을 깨우치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랑은 아름답다. 미드 섹시 앤 시티를 연상하게하는 책 [격하게 연애]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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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뛰게 하라 - 뜻밖의 생각을 뜻대로 실현시키는 힘
노나카 이쿠지로 & 가쓰미 아키라 지음, 양영철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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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꿈으로 이루는 큰 기적 [생각을 뛰게 하라]

 

  

생각을 뛰게 하라

-노나카 이쿠지로

 

(뜻밖의 아이디어를 뜻대로 실현시키는 힘)

작은 생각의 차이에서 시작하여 큰 기적을 이끈 사람들은 현실을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성공적인 이노베이터들의 특징을 써내려간 책 [생각을 뛰게 하라]

 

아사히야마 동물원

지옥이란 과연 무엇일까? 인간이 하늘을 날지 못한다고 해서 괴로운가? 아니다. 하지만 의지와 의욕,능력이 있음에도 목적을 이루지 못할 때 괴롭다, 삶의 목적을 실현할 수 없는 곳,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고,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곳이 바로 지옥이다. 동물고 인간과 마찬가지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인간과 동물의 자기실현이 상호작용하는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이 곳의 동물들의 특징은 다른 동물원들과는 조금 특색있다. 고스케 마사오 원장은 이 동물원의 시설을 인간의 입장이 아닌 동물의 입장에서 그들의 필요성에 따라 설계하고 구현했다. 폐쇄위기의 이 동물원이 다시 살아나 일본 제1의 동물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관람객이 이 동물원의 자유롭게 움직이는 동물들을 보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배우고 얻어가기 때문이다.

단순히 거액의 예산을 들인 시설때문만은 아니다. 원포인트가이드’’냠냠냠시간등을 통해 관람객과 직접 만나 반응하며 이들이 왜 동물원에 오는가, 무엇에 공감을 느끼는가, 동물원에 오면 좋은점 등 동물원식구들의 노력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사회복지법인 무소

사회복지사4년차에 그는 하루종일 누워 지내야 하는 중증장애인을 맡았다. 어린 10대소녀였는데 언제나 무엇을 해주면 좋을지 고심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안녕이라고 말을 걸자 무표정했던 소녀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그 순간 그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고, 소녀가 존재하는 의미를 느꼈다고 한다.  P158

 

이 부분을 읽어나갈 때 나 또한 가슴이 뭉클해서 눈물이 날 뻔했다. 아직 장애인들에게는 너무도 불편한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이기 때문이다. 가끔 집 앞에 있는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커피를 사먹는데, 이들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주는 것 또한 그들의 삶의 의미를 되새겨주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장애인과 공존하는 사회, 철저히 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히로모토의 발상이다.

 

생각하고, 도전하는 인간에게 한계란 없다. 과거 잘나가던 일본이 주춤하는 사이 우리나라가 그 사이를 메꾸고 앞지르고 있다. 그렇다고 자만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나라가 주춤하는 사이, 나날이 커져가는 중국이 언제 우리를 앞지를지 모를 일이니까.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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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자집 2012-02-20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봤습니다.^^

류연 2012-03-13 22:2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바람을 뿌리는 자 스토리콜렉터 8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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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후속작[바람을 뿌리는 자]

 

 

 

바람을 뿌리는 자

-넬리 노이하우스

 

독일의 미스터리소설작가 넬리 노이하우스의 다섯번째 소설 [바람을 뿌리는 자]는 이미 국내에서 베스트셀러소설로 유명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후속작이다. 독일의 작은 마을인 타우누스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카리스마있는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남다른 직관력과 감성의 소유자인 피아와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누군가에게서 쫓기는 여인의 꿈을 시작으로 이 소설은 시작된다. 휴가를 마치고 중국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반장인 보덴슈타인의 전화가 피아에게 걸려온다. 3주간의 휴가가 끊자나마자 사망사건이라니, 피아는 다시 휴가지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사망자는 풍력에너지 개발회사의 경비원. 그는 술에 취한상태로 계단 누워있었다. 시체에서 나는 술냄새와 그의 평소 행동들은 그의 사망을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실족사로 보았다. 그러나 사장실에 놓은 죽은 햄스터의 흔적들을 보고 피아는 이 사건이 단순한 실족사가 아닌 살인사건임을 직관과 육감으로 감지한다.

 

모욕당한 사람들이 많아요. 비밀리에 만나는 커플들을 까발려서 이혼하게 만들기도 하고, 가톨릭 신부가 복사들을 성추행한다는 말을 해서 명예를 훼손하기도 했어요. 하여간 히르트라이터가 원한을 산 사람은 셀 수 없이 많아요.” P261

 

풍력에너지 개발의 거대한 보상금을 노리는 그의 두 아들과 딸, 어른들에게 배신당하고 사람을 믿지 못하는 소년 마르크,등 돈과 음모 그리고 사랑과 배신을 둘러싼 사건 속에서 설상가상으로 보덴슈타인반장이 용의자 중 한명인 니카에세 반하면서 더욱 복잡해진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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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로 설득하고 스토리로 공감하라
이시한 지음 / 경향미디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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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와 오프라 윈프리처럼 [논리로 설득하고 스토리로 공감하라]

 

 

논리로 설득하고 스토리로 공감하라

-이시한 지음

 

아무것도 가진 것 없어도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자신의 비전과 구체적 계획을 설명하면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게 바로  고대 그리스의 아카데미아에서 부로 배웠던 수사이며, 설득력이 중요한 출세도구였다. 타고나지 않더라도 이해와 연습으로 이러한 논리와 수사력을 갖추어 이 시대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그리고 그들에게 좋은 공감이 되고픈 책 [논리로 설득하고 스토리로 공감하라]

 

[논리로 설득하고 스토리로 공감하라]는 크게  논리로 설득하는 로고스스토리로 공감하는 파토스의 두 파트로 나뉘어진다. 설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논리와 설득을 통해 우리에게 상대방의 동의를 얻어내는 11가지 기술을 전한다. 아리스토텔레스, 빌 게이츠, 북극곰, 손석희, 김연아, 도산 안창호와 마틴 루터킹, 오프라윈프리, 마지막으로 오바마의 연설까지 유명한 이들을 논리와 스토리의 예로 삼아놓아 흥미롭게 읽혀진다.

 

설명과 주장의 차이는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차이는 판단하는 사람의 권한이 설명은 듣는 사람에게 있는 반면, 주장은 말하는 사람에게 있다는 것이다.

효과적인 설득은 합리적이고 논증(근거+주장)이 합리적이어야 하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어떻게 하면 논거와 주장을 효과적으로 연결할까 에 대한 탐구'라고 할 수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 캐릭터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언제나 폭언을 퍼붓는데 그 세기와 강도는 보는이마저 질리게 한다. 화만 내지말고 말로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는 단원들의 요청에도 강한 독설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의 말을 들어보면 독설어린 화법에도 분명히 합리적인 논증만을 말하므로 다른 단원들이 그에게 반박할 수 없게 만든다.

 논증은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힘이다. 그 설득의 힘은 오바마처럼 다른 사람들의 리더가 되어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되기도 한다.

 

논거와 주장의 프로세스 정리

어떤 사람은 사람의 말이나 글에 설득력이 있으려면 '이름'이 있거나, '내용이 재미있거나 감동적'이고, '내용이 합리적'이어야 한다. 이름만 보고 설득력을 가지는 것은 기왕에 이름을 얻은 사람들이나 가능하니까. 일반적인 우리는 내용에 감성을 넣거나 논리성을 넣어 설득력을 구성해야 한다.

 

 통계의 힘을 늘리는 프로세스 정리

통계를 이용해 설득력을 높일 때는 여러 문제점 들이 있지만 문제가 많을 수 있다는 것은 반대편에서 보자면 설득력을 높일 때 이용할 허점도 많다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스킬로 이 부분을 접근할 수 있다.

 ①통계에 대한 정보를 의도적으로 비공개한다. 대상인원 수나 조사기관 등에 대해 말해서 신뢰성 문제가 불거지느니 아예 거론하지 않고 통계적 수치만 인용하는 것이 나을 때가 있다.

②통계 수치를 보여주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비와 양이 그것이다. 느낌으로 유리한 것을 보여 주는 것이 방법이다.

 

[논리로 설득하고 스토리로 공감하라]에서는 위 처럼 각 단락마다 핵심 포인트가 정리되어 있다. 

빌게이츠와 오프라 윈프리처럼,

그들처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인 프레젠테이션의 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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