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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부모 수업 - 흔들리는 우리 아이 단단하게 붙잡아주는
장희윤 지음 / 보랏빛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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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와는 정상적인 대화를 나누기가 참 힘듭니다. 얘기를 잘하고 있는가 싶다가도 갑자기 입을 닫아버리기도 하고, 자세한 상황도 말해주지 않고 쌩뚱맞게 어떤 한 마디의 말을 던지고는 상대방이 어?라는 물음을 하게 되거나 자신의 반응과 다른 말이 나오면 됐다라는 식의 반응이 올때면 황당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분명 그 시기를 나도 거쳐왔지만, 내가 저랬던가라는 의문이 들때도 많고 어떤 대처를 해주어야할지 모를때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입을 닫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잔소리는 짧고 간결하게 하고, 선배같은 부모가 되고, 아이들의 감정에 더 집중하고, 아이들의 관심사를 알고 있는가등의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도 되는 한편, 엄마야말로 아이들 자존감의 도둑이며, 감시자이며, 변덕스러움을 보인다는 이야기에는 뜨끔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감정적으로 나오다보니 사실을 지적한다는 명목하에 감정을 건드린 말들이 좀 있었거든요.

 

사춘기 부모 수업이 왜 필요한지 책을 읽다보니 이해가 갑니다. 나와 아이의 문제를 제삼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게 되니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무엇을 바로잡아야할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이 무엇보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도 됩니다.

 

그동안 아이를 대해왔던 저의 모습을 돌이켜보게 되고, 무엇을 아이와 함께 해야할지, 아이를 어떤식으로 대해야할지, 어떤 부모가 되어야할지, 저자의 말처럼 아이와 어떤 밀당을 해야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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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변해야 아이도 변한다
김경집.이시형.이유남 지음 / 꿈결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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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책속에서 말하는 티칭과 코칭의 차이를 생각해보면서 나는 과연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였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시절을 지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기보다는 잔소리하는 엄마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저자는 아이들은 이렇게 키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유아기때부터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한 리듬을 키워주고, 많이 씹을 수 있는 식습관을 길러주고, 많이 움직이는 몸리듬을 가르쳐주라고 합니다. 이런 행동들을 통해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될 수 있고, 이것은 삶의 활력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이런 활력이 있는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평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밖에도 뇌에 대하여, 자기 조절능력, 감정지수, 강점지능, 운동, 대화등에 대하여 엄마가 아이에게 어떤 코칭을 해주어야 하는지, 이것이 되지 않았을때 아이들은 어떻게 자랄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반큼, 예전과 같이 공부잘해서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를 바라기보다는 내 아이가 앞으로의 미래사회에서 살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지 알아야한다고 말합니다. 과거 방식에 아직도 많은 부모들이 몰입되어 있고, 아직은 그래도 그것들이 먹혀드는 사회이기는 하지만, 앞으로의 시대에는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을것이라고 합니다.

 

파랑새를 찾아 길을 떠났던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왔을때 파랑새가 옆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이라는 존재 하나만으로도 부모에게는 파랑새 같은 존재임이 분명하지만, 그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있을때 부모의 제대로된 코칭이 있어야만 나중에 홀로서기를 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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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섭의 대한민국 입시지도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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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만 치열하게 준비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정작 고등학교 선택의 시기가 다가오니 입시의 시작은 고등학교 선택부터 시작이 되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시보다는 수시 비중이 높다보니 학교 내신을 잘 따기 위해 일반고를 선택할 것인가, 비교과 활동이 풍부한 자사고나 외고등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 하루에도 생각이 12번은 바뀌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잘 모르기 때문에 더 그렇지 않은가 싶습니다.

 

저자는 이런 일반적인 고민들이나 고등학교 입시준비 방법부터 대학교에 가고, 또 어떤 과를 선택하는냐에 따라 어떤 진로가 있는지까지 보여줍니다. 또한 상위권분만 아니라 중하위권의 틈새 공략법으로 입시준비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한눈에 보는 상위권 문과, 이과 로드맵이나 전국 초중고 현황 리스트같은것은 복잡하게 얽혔던 것들을 한번에 정리하게 해주어서 도움이 됩니다.

 

경력이 바탕이 되어서인지 저자의 이야기가 참 현실적이고 인터넷 카페나 동네 엄마보다도 낫고 입시학원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정말 궁금하고 정리되지 않았던것들을 잘 정리해주고 있거든요. 그리고 대다수의 학부모들이 이런 문제로 고민들을 하고 있었구나 생각하게 되니 교육이 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책을 읽을면서 조금 안타까운건 초등학교때부터, 아니면 중학교 1학년때라도 이 책을 읽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정말 대입을 향해 가는 길은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는것을 느꼈거든요. 중학교 선택, 고등학교 선택, 나아가 대입시까지 고민하는 학부모라면 정말 한 번은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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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나의 꿈 10억 만들기 - 10억 부자 나도 될 수 있다!
김대중 지음 / 북오션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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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10억 광풍이 불었었습니다. 너도 나도 10억 만들기 열풍에 도전했었는데, 돌이켜보니 아무것도 남는게 없습니다. 10억 만들기가 어려운걸까요. 다시 한 번 10억 만들기 꿈을 재점검해봤습니다.

 

저자가 책에서 말하고 있는 요지는 차근차근한 저축만으로는 10억 만들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10억은 모으는게 아니라 만들어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투자를 할때 투기와는 구별되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투자를 하기 위해서 종자돈 모으기, 인맥 관리하기, 자기 능력 키우기, 금융상품들의 종류 알아보기, 부동산 관련한 여러가지 사항 알아보기, 주식투자에 대해 알아보기등은 기존책에 있는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고, 또 매우 개념적인 이야기라 사회초년생들이나 정말 금융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좀 달라진점이라면 가상화폐를 조금 다뤘다는 점일까요.

 

10억 만들기의 가장 중요한것은 목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매년 어떤 자금이 들어가는지, 생애별 주기별에 따른 자금계획등을 세우고 실천해나가야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10억 만들기의 기초가 되는 것은 이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 현상과 금융 상품들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이고 실사례들을 보기를 기대했었는데, 조금 아쉬운 감이 듭니다. 저자의 10억 만들기가 어떡해 진행되어 왔는지에 대한 사설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어쨌든 책을 통해 잊고 있었던 초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지금까지의 생활을 돌아보았습니다. 다시 한 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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