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입시가 명문대 입학을 결정한다

고교 입시가 명문대 입학을 결정한다 -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세우는 대학 입시 플랜
김진호 지음 / 경향BP / 2019년 9월

내신과 수능만으로 가던 과거와는 달리 수능과 학생부종합전형,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와 학교 내신을 가지고 대학을 진학해야하는 요즘에는 정말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또, 각 대학마다 위의 4가지 요소들의 배점이 다르다보니 머리가 아플지경입니다.

따라서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고등학교가서 열심히 하면되지가 잘 통용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에 따라 내신따기가 좋다거나, 비교과활동이 풍부하는등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위 영재고, 외고, 특목고등이 비교과활동이 풍부하고 학교에서 지원이 많다보니 일반고보다는 선호하게 됩니다.

그럼 무조건 특목고나 자사고나 좋을까 하지만,  저자는 영재고나 과학고의 입시는 영재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일반적인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점을 말해줍니다. 또, 일반고에서 학종으로 최상위권 대학 가는법도 알려줍니다.

그래서 명문대를 보내기 위해서는 언제부터 어떤 학습을 선행을 해야하는지, 보충을 해야하는지등에 대한 긴 안목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제일 먼저 자녀유형을 알아보라고 합니다. 자녀 유형에 따라 어떤 학습방법이 좋은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적성 찾기와 학생부종합편으로 각 대학 계역별로 필요한 요서와 입시 비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다음 가장 어려운 학원 고르는법도 알려주고, 현재 바뀌고 있는 입시유형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모든것을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주고 있어서 이해하기 쉽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아이의 진로나 적성을 찾는것 같습니다. 일반고에서는 2학년때즘에나 생각을 하다보니 준비가 늦어지는 반면, 자사고나 특목고의 경우에는 아이가 이미 어느정도 찾고 들어온 상태이기 때문에 1학년부터 달리다보니 학종의 풍부함에서 차이가 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아이를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에 보내고자 한다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은책이라 생각됩니다.

퀴즈! 과학상식 : 3D 프린팅 과학

퀴즈! 과학상식 : 3D 프린팅 과학 ㅣ 퀴즈! 과학상식 80
도기성 지음, 이낙규 감수 / 글송이 / 2019년 7월

3D 프린터를 활용해 물건을 만든다는 뉴스나 드라마 소재같은건 많이 봤는데, 정작 제대로 알고 있는것이 없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3D 프린터가 처음 나온게 1800년대 후반이였고 현재까지도 진행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D 프린터를 통해 총을 만들고 장기를 만드는등 신기한 것 투성이였는데, 꽤 오래전에 나왔다는 이야기에 새삼 놀랐습니다.

그리고 프린터라 이름지어졌지만, 입체물을 만들기 위해 재로는 플라스틱, 금속, 나일론, 고무,음식등 다양하며 이 프린터에 활용되어질 재료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예정이라합니다. 다만, 이렇게 나온 프린팅도 후가공의 단계를 거쳐야 완벽해진다고 합니다.

미래세계를 바꿀만한것으로는 인공지능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3D 프린터 역시 한 몫 담당할 것 같습니다. 책은 이러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호기심을 풀어주고 있고, 이런 기술이 접목되는 여러가지 어려운 단어들도 쉽게 알려줍니다.

이처럼 오래전에 개발되었고 현재도 이용중이라는 3D 프린터는 왜 시중에서 볼 수 없는걸까요? 당연히 값이 비싸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본금이 적은 회사에게는 찾아가는 서비스라는게 있고, 일반인들은 아이디어만 제공하는 형태로 돈을 벌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용화되기는 좀 어려운 것도 같고 이걸 실제 교육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앞으로 4D프린터 이야기도 살짝 나오고, 3D 프린터로 인한 부작용이나 미래 직업도 함께 살펴 볼 수 있는점은 좋았습니다.

언제나 재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어려운 과학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이 시리즈의 다음권도 기대가 됩니다.

만능 엽기 박사 빅터 1

만능 엽기 박사 빅터 1 - 우주 전쟁 전략가 도전하기 ㅣ 만능 엽기 박사 빅터 1
짐 벤튼 지음, 신지호 옮김 / 사파리 / 2019년 6월

엽기과학자 프래니의 작가가 만들어낸 주인공 빅터는 남다른 상상력과 자신감이 넘쳐서 호기심이 생기면 무슨 일이든 도전하는 아주 적극적인 주인공입니다. 빅터의 오리조수 덤비럼프스와 함께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 오리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주인공도 좋지만 전 이 오리 조수가 초반에는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쨌뜬 빅터는 우주 전쟁 게임을 하다가 진짜 외계인들이 있는 우주선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 외계인들로부터 빅터는 전쟁에서 이기게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외계인들은 이 빅터를 우주 전쟁 전략가로 알고 찾았던 것이거든요.

한편, 학교에서는 빅터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선생님이 빅터에게 전화를 겁니다. 신기하게도 지구에서 우주까지 통화가 되고 선생님은 당장 학교로 복귀하라고 하지만 빅터는 우주전쟁 준비를 해야한다며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어쨌든 빅터는 이 문제를 잘 해결하고 우주선을 타고 학교로 돌아오게 됩니다. 책의 무대가 한정적이지 않고 우주와 지구가 연결되어 있어서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참신함도 있고 잔인하거나 충격적인 장면없이 빅터가 문제를 잘 해결해나가는 점이 읽는 내낸 좋았습니다. 우주에서 학교 선생님과의 통화는 깨알 재미를 주었고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만능엽기 박사 빅터의 상상을 초월하는 재미있을 것 같은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트랜디북 여행 영어

트랜디북 여행 영어 - 대한민국 No.1 여행회화
SY언어개발팀 지음 / 삼영서관 / 2019년 7월

남들 다한다는 자유해외여행을 가보고 싶어서 영어회화책을 찾던중 깔끔한 표지 디자인과 상황별로 많은 예문들이 잘 나와 있어서 마음에 들었던 책입니다.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필요한 회화가 다양한 주제별로, 상황별로 잘 구성되어 있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어렵지 않고 간단한 회화들로 구성되어 있는점이 참 실용적이고 공부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출국, 비행기안 도착해서 입국심사등, 교통수단 이용할때, 호텔에 숙박할때, 레스토랑 찾기등 식사주문시, 그리고 관광지에서 안내소 이용하는 방법, 쇼핑할때, 문제가 발생할때, 귀국할때등 크게 챕터가 나누어져있어서 여행에서 필요한 상황마다 필요한 부분을 찾아볼 수 있는점이 편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식사도 레스토랑, 디저트, 패스트푸드등으로 나누어지고 쇼핑도 옷가게, 화장품 가게, 보석가게, 신발가게, 면세점등으로 나누어져있어서 참 세심하게 여행자 위주로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발음을 들을 수있는 QR코드나 무료 mp3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는 것과 회화에 있어 필수 문장을 제시해주고 이러한 패턴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게 해줘서 스스로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뿌듯함도 있습니다.

물론 그제 공부한게 입에 달라붙지 않아서 잊어버리는 합니다만, 깔끔하게 필요한 영어를 외울 수 있어서 효율적입니다. 요즘에는 번역앱이 있어서 많이들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앱을 돌려서 대화하는 것보다는 내가 이야기를 할 때 더 여행의 묘미가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되어 집니다. 아직 반정도밖에 보지 못했지만 자유여행을 꿈꾸며 열심히 책보고 연습해야할 것 같습니다.

습관 영어

습관 영어 - 또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김태훈 지음 / 망고나무 / 2019년 7월

올해도 어김없이 영어회화를 공부하리라 세웠던 연초계획은 어디가고 벌써 반년이 흘렀습니다. 정말 작심삼일이라고 영어회화는 왜 이렇게 공부하기가 힘든건지 왜 포기가 안되는지 생각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영어회화 공부계획을 세워보게 됩니다.

국내파이면서도 미국인까지 가르친다는 저자가 말하는 대로 따라 하면 될까 싶기도 하고, 국내파가 미국인을? 대체 어찌 공부했길래라는 궁금증에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 왜 영어 공부계획만 세우다 세월을 보내고 있는지 말입니다. 저자는 학습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편법 선호 경향'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에도 우리나라의 빨리빨리가 적용되는거지요. 하지만 쵀소의 노력으로 단기간에 영어 실력을 극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은 단언컨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외국어 습득이란 외국어만 사용하는 환경에서 24시간을 보내도 많은 공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영어회화를 가장 빨리 할 수 있게 하는 비결은 흥미와 동기부여인 것 같습니다. 저자는 디즈니 만화채널을 보면서 흥미를 느끼고 15살에는 영어강사가 되어야 하겠다고 동기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목표가 친구들이 게임과 팬클럽에 빠져있을때 저자는 영어공부를 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제일 먼저 '내가 영어를 잘하면 얻게 될 유익'을 적어보라 합니다. 그리고 달성이 쉬운 목표부터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나에게 맞는 학습시간, 영어 학습 계획표를 주차별로, 구체적으로 세워보게 합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내가 즐거운 학습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숨 쉴 틈이 있어야 오래 갈 수 있다고도 이야기합니다.

이 외에도 영어가 운동처럼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방법들을 말해줍니다. 이제는 '6개월이면 들린다, 회화가 된다'는등의 문구에 속지말고 영어가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저자가 제시한 방법대로 잘 따라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