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가 궁금하세요? - 현직 공인 중개사가 말해주는 진짜 부동산 이야기
이하나 지음 / 넥서스BIZ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공인중개사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으로 타인의 의뢰에 일정한 보수를 받고, 토지나 건물, 입목, 광업재단등을 중개해 의뢰인간의 매매나 교환, 임대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알선하는 직업이라고 합니다.

 

공인중개사하면 흔히 손쉽게들 접할 수 있다보니 노후대비 자격증으로 많이 인식이 되고 있는데,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단지 자격증 취득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루 2~3건의 매물만 보러 다녀도 체력소모가 크고, 사람들 상대해야하다보니 자기 관리 및 사람들과도 잘 어울려야 하고 무엇보다 큰 금액이 오가는 금액이다보니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야지만 잘 할 수 있는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하는 직업인 듯 합니다.

 

무엇보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 개업을 해야 하나, 소속을 해야하나 고민도 되고, 영업은 어떡해 하지, 수입은 될까, 적자는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그건 아직 절박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생각들이 드는 거라고 합니다. 적자가 나도 배우는게 있고, 소속이 되어 활동을 해도 경험이 쌓이는등 첫발을 내딛는것이 가장 중요한 듯 합니다.

 

책은 공인중개사 시험, 하는 일, 현업 이야기, 공인중개사가 자주 받는 질문들과 오해들, 부동산 거래의 기술 파트로 나누어 공인중개사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관련해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가장 궁금했던것들을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이라 공인중개사를 준비하는분들이 한 번쯤 읽어도 좋은 책인듯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 - 명문대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추적 조사한 하버드 프로젝트가 밝힌 성공의 8가지 공식
로널드 F. 퍼거슨.타샤 로버트슨 지음, 정미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버드하면 전 세계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진학하는 곳이다보니, 그 아이들을 어떻게 키웠을까 하는 생각은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을 해봤을 것입니다. 저 역시 하버드에 진학하는 아이들은 타고 난 것인가, 부모들의 의해 양육된 것인가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자료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저자가 알아낸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거다 하는 교육방법도 없고, 부모들의 직업이나 학력, 경제적 여건도 모두 다르지만, 공통된 부분은 부모가 아이의 잠재력을 펼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방면의 고수들이라는 점입니다.

 

다섯달이 되기 전부터 간단한 수치와 개념을 가르쳤고, 대화를 나눌때는 자녀를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하고, 자녀의 질문에는 신중히 생각한 후에 대답을 하는등 부모 자신들의 성장 배경을 자극원으로 삼아 자녀가 갖추었으면 하는 자질들을 파악하고 길러준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부모들이 소망했지만 못했던 꿈을 이루도록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하버드에 간 수많은 아이들의 사례를 들면서 학생들이 영재였을까, 어떤 양육공식이 있는지 살펴보고, 하버드 부모들이 자녀를 키운 방법에 대해 세세하게 알려줍니다.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지만, 저는 특히 인재들은 어떻게 실패를 이겨내는가하는 챕터가 참 좋았습니다. 그들이라고 성공만 있고 실패가 없지 않았을텐데, 그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하버드생들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고, 그 관심속에서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주는등 매니저과 관리자의 역할을 충분히 하면서도 아이에게 결코 강요하지는 않는다는것입니다.

 

제 양육방식과 하버드생들의 부모의 양육방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퀴즈! 과학상식 : 엉뚱 실험 수학 퀴즈! 과학상식 81
권찬호 지음, 차현진 그림, 박한나 감수 / 글송이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좋아하는 퀴즈 과학상식에서 새로운 책이 나왔습니다. 엉뚱 실험 수학이라니 과학인지 수학인지 헷갈리는 제목부터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확 옵니다.

 

설탕물의 농도 구하기, 무지개 띠 구하기, 빨대 온도계 실험등은 교실에서 배우는 과학인 듯 하고, 산에서 맛있게 밥 짓기등은 실생활에서, 혈액형 계산하기, 모두 똑같이 치는 박수의 비밀, 숫자로 피라미드 만들기등은 흥미를 자극하는 내용들이였습니다.

 

뫼비우스의 띠가 뭔지 몰라도 3등분하는 실험을 하고, 삼각수라는 것이 뭔지 몰라도 바둑알로 실험해보고, 프래걸 도형이란 것이 무엇인지도 알아보는등 수학상식이 풍부해집니다. 또, 입체 도형 전개도는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보고, 아이스크림을 통해 원뿔의 전도개도등을 읽다보면 교과수학도 재밌어지는듯 합니다.

 

실제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것들인 사칙연산, 약수와 배수, 분수, 각도, 삼각형, 각기둥, 원뿔, 여러가지 도형등은 학교에서 배우는것들이라 배운것은 복습하게 되고, 아직 안 배운것은 예습하는 효과도 있는 듯 합니다.

 

내용이 어려울 듯 하지만, 최고의 수학왕을 꿈꾸는 나봉구와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지구로 온 꼬마 외계인 왕짱과 함께하다보면 지루하지도 어렵지도 않고 재미있습니다. 수학도 단순한 것이 아니라 탐구력, 창의력, 사고력이 필요한 학문이면서도 다른 분야와 함께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다 읽고 보니 이 시리즈가 벌써 81권째 발행입니다. 다음권도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701호 아줌마에서 기본 7천 버는 공인중개사 워킹맘 - 경력단절 여성들과 초보 공인중개사를 부동산 수업
김정미 지음 / 청년정신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파트 근처에 즐비한 공인중개사 사무실들을 보면서, 접근하기 쉬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공부하다 보면 공인중개사야말로 노후대비 직업 혹은 경력단절녀의 직장으로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실제 공인중개사의 수수료도 엄청나기 때문에 자격증의 메리트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격증은 땄지만 실제 필드에 나가 영업을 하기에는 망설여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본 책은 공인중개사 대해 관심은 있지만, 멘땅에 헤딩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선배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결론을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공인중개사로 첫 출근을 하고 있는 당신의 무기는 무엇인지 강점을 살피고, 시대 변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 배울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자의 그런 자세가 월 천만단위의 수익을 낼 수 있게 도와줬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부동산 매매나 전세외에도 상업지 중개, 개발등 활약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실패가 실패만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저자의 말처럼 일단 시작을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발도 내밀어보지 않은채 이건 이럴꺼야, 저건 저럴꺼야라고 말하는건 그냥 몽상인듯 합니다. 공인중개사가 노후 대비용이라는 말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말 저자처럼 큰단위의 수익을 벌기 위해서는 공부하고, 배우는등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분야인 듯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1 : 인간은 외모에 집착한다 (5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정재승 기획, 정재은.이고은 글, 김현민 그림 / 아울북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어렵게 생각하는 과학분야에 대해 정재승 교수는 쉽게 설명해주면서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이번책도 기대가 많이 됐었는데 역시, 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상에서 내가 왜 이런 행동을 하고, 저 사람은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깊게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이해가 되지도 않았던부분들이 지구에 도착한 4명의 외계인들의 눈을 통해 바라보게 되니 쉽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뇌가 마음에 영향을 미치고, 마음이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읽다보면 과학책이면서 심리학책을 읽는것처럼 쏙쏙 머리에 들어오고 재미있습니다.

 

외계인들은 지구인들을 탐구하기 위해 그들의 모습을 따라합니다. 옷을 입고, 눈과 코, 입의 크기와 모양, 눈꺼풀의 주름개수등 사소하지만 수많은 것들이 개개인의 특성을 나타내고 구별짓게 해주며 이것은 지구인들이 눈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대뇌를 통해 전달하여 거기에 처리한다는것과 측두엽이 함께 작동하여 얼굴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가능하다는것등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외모에 대해, 유행에 대해서등 인간에 대해 하나하나 발견하면서 발전해나가는 외계인들의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면서 평소 생각해보지 않았던것들에 대해 우스운 생각도 들고 신기한 발견을 한것처럼 재미있기도 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이라고 했는데, 어른이 제가 봐도 재미있습니다. 아이 역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인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2권도 곧 나온다는데 어떤 재미있는 내용이 담길지 기대가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