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0개년 기출용어 - 제 31회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 [특별제공] 워크북, 기출용어 빈칸 채우기
이영방 외 지음 / 에듀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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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공인중개사 시험을 공부하면서 처음 들었던 생각은 사용되고 있는 용어들이 낯설다는 것이였습니다. 민법이나 부동산공법, 부동산세법등의 법령뿐만 아니라 부동산학개론에서의 용어조차 익숙치않다보니 처음 공부할때는 개념파악을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한 듯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알기 쉬운 방법은 없을까 찾던중에 10년동안의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그동안 출제되었던 공인중개사 기출용어만을 구성하여 만든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은 크게 공인중개사 과목별로 나뉘어 있고, 각 과목별 첫페이지에는 위의 사진과 같이 기출용어가 어떤식으로 분포되어 있는지 체계를 보여주고, 이 체계에 따라 다음 페이지에서는 기출용어의 해설을 해주고 있습니다.

기출용어라고는 하지만, 공인중개사 기초용어이기 때문에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이나, 공부하다 막힐때 바로바로 용어를 찾고 싶은 경우 활용하기 좋습니다. 왜냐하면 첫 페이지의 목차에서 내가 모르는 단어를 찾으면 그 옆에 번호가 쓰여있고, 그 번호를 찾아 공부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단어밑에는 몇 회 어떤 문제가 나와 있는지 하단에 나와 있어서 공부하기도 좋고, 공인중개사 과목의 기출용어를 체크할 수 있는 빈칸 채우기 워크북도 따로 있어서 복습하기에도 좋게 되어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공부는 용어공부가 반인듯합니다. 어떤 용어가 있고, 그 용어의 뜻은 무엇인지, 그 용어에 관련된 기출문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게 된다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제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일정을 다시 한 번 체크하고 그 일정에 맞추어 계획을 짜고 공부를 다시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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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마카롱보다 마음공부
김은정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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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쯤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도 감정이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잘 조절하면서 지나갈 줄 알았는데 세상사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없이 인내하다가도 버럭하게 되고, 버럭하는 내 모습을 뒤돌아서서 보게 되면 참 부끄러울때가 많습니다. 이만큼 세월을 살았으면 조금 더 지혜롭게 행동하고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하는데 무엇이 부족한걸까. 제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었습니다.

 

제목만 봤을때는 피상적으로 마음을 들여다보는 책인가 하고 열었는데 뜻밖에도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였습니다. 저자가 마음공부를 하게 된 이유는 '나는 행복하기 위해 사는건데 언제까지 다람쥐 쳇바귀 돌듯 살아야 하는지 삶의 무게가 무겁다'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생활을 영위하고 있지만, 깊이 들여다보지 않고 그냥 다들 그렇게 살아 하면서 체념하게 되는 문제인데, 저자는 이것을 통해 마음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음공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과거의 치유, 현재의 행복한 마음, 미래의 설계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마음공부를 통해 생각이 변하고, 인간관계가 변하고, 삶의 자세가 바뀌고, 말과 행동이 바뀌고, 생활이 변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왜 마음공부를 해야하는지,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라는것, 그리고 시크릿의 희망과 환상을 통한 이야기, 그 중 가장 중요한것은 치유라는 것, 내 마음속의 잠재의식, 성장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단단한 마음으로 무장해야하는등의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책을 통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마음공부라는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내 삶의 도화지에 다른 그림과 다른 색채를 채워나갈 수 있게 생각을 던져주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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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기초서 -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 [특별제공] 공인중개사 플래너, 용어 카드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초서
이영방.심정욱 지음 / 에듀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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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제2의 직업으로 많이 바라본다는 공인중개사를 시작해볼까 마음은 먹었는데, 교재 선택부터가 어려웠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교재중에서 선택장애를 겪다가 처음 입문으로 괜찮을듯한 공인중개사 기초서편을 봤습니다.

 

기초서는 말 그대로 각 과목별 핵심내용이 정리되어 있는 것으로 정말 기본 중의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듯합니다. 그래서 이 책 하나만으로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하기에는 어려울 듯 하지만, 방대한 양의 공인중개사 과목들을 공부하기전에 기초서를 공부하고 들어간다면 공부속도가 조금 더 빠르지 않을까 합니다.

 

책속에 들어있는 합격으로 가는길 페이지를 참조해봐도 2달정도 기초이론을 배우고 2달 기본이론, 2달 심화이론, 그 후 기출 및 문제풀이, 모의고사식으로 공부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처음 책을 볼때는 글씨체가 너무 큰게 아닌가 생각이 되기도 했는데, 보다보니 왜 이렇게 큰지 알 것도 같습니다. 대부분 노장수험생이실텐데 나이로 인해 오는 눈의 피로도는 예전같지 않은게 큰 글씨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1차 시험과목인 부동산학개론, 민법만 해도 생소한 용어들이 많은데 뒤에 용어카드가 별도로 준비되어 있어서, 이것을 절취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용어를  아는게 공부의 50%일 듯한데, 요런 단어장을 만들어서 공부하면 좀 더 효율적일듯합니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잘하면 월급쟁이보다 낫다는 말을 듣는 공인중개사 시험이지만, 다른 사람의 재산을 간접적으로 다루어주는만큼 기초부터 탄탄히 쌓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기초가 알고 싶다면 요 책도 괜찮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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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의 식탁 - 가족을 위해 짓고, 만들고, 담아 내는 정혜영의 따뜻한 식탁 이야기
정혜영 지음 / 이덴슬리벨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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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많은 고민중 하나가  '오늘 뭘 해먹일까'일겁니다. 잘하는 사람은 뚝딱하고 잘 만들어 내든데, 솜씨가 없는 저는 요리하는게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똑같이 재료 썰고, 양념 만들어도 무언가 맛이 안난다고 할까요.

 

프로주부로 소문난 정혜영씨의 식탁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요리비법도 좀 배우고요. 처음 책을 받았을때는 앨범처럼 보여서 와.요리책이 왜 이렇게 예쁘냐 생각했는데, 안의 요리들도 참 예쁩니다.

 

제일 만만한 유부초밥을 딱 봤는데  유부초밥 기성품을 사다 하는 저와는 다르게, 정혜영씨는 유부도 직접 조려, 미나리 데쳐 묶기, 연근과 피망등 정말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그런가요. 초밥 할려고 밥 담아놓은 그릇마저 예뻐보이더라고요.

 

다른 요리들도 설명이 친절하고 무엇보다 재료가 많이 들어간다거나 양념이 배합이 어렵다거나 요리법이 어렵지 않아서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남편은 잘 먹지 않지만 자신과 친구들을 위해 '골뱅이 무침'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데 참 좋았습니다.

 

사실 아이들 입맛, 남편 입맛 따라가다보면 내 입맛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거든요. 자신을 위해 요리한다는게 참 좋더라고요. 지금 저는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습니다. 아직은 미숙하지만 요 책을 따라서 조금씩 따라서 해보면서 아이들도 엄마가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다라고 생각하는 날까지 노력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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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 일러스트와 헤세의 그림이 수록된 호화양장
헤르만 헤세 지음, 이은경 옮김 / 아이템비즈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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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책을 읽어도 읽는 나이에 따라 그 책이 주는 감동과 생각이 다르다고 합니다. 중고등시절 읽었을때는 벗어날 수 없는 현실에 우울한 것 같다는 생각을 가졌었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어 다시 읽어보니 교육에 대해, 그 교육과정속에 있는 아이들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자가 말하는 '수레바퀴'란 엄격한 규율과 통제로 이루어지는 교육을 말합니다. 지금은 자율학기제나 체험학습등 예전보다는 조금 더 자유롭기는 하지만 여전히 시험을 보고 성적을 내고 또 공부를 해야하는것은 여전한 듯 합니다.

 

물론 지식을 습득함에 있어서 조금의 노력이 없을수 없이 얻어질수는 없는 것이지만,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의 아이인 주인공 '한스 기벤라트'는 주정부 장학생 선발시험에서 합격한 아이로 마을교회의 목사와 학교 교사들의 기대와 명예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것을 모두 포기한채 공부만해야했습니다.

 

자신을 펼쳐보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점점 강도가 세어지는 외부의 압박에 결국 '한스 기벤라트'는 사고인지 자살인지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채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헤르만헤세의 자전적 소설이라고 하던데, 아이와 함께 읽을려고 하니 조금은 다른 결말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듭니다. 공부가 힘들다고 죽으면 안되잖아요. 갈등을 풀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지요.

 

어쨌든 다양한 현대시대를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공부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꼭 공부만 있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 할 수 있는다른길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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