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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정치 토크 - 내 손으로 바꾸는 정치 설명서
승지홍 지음 / 다른 / 2020년 3월
평점 :
2019년 12월 공직선거법의 개정으로 선거연령이 만19세로 하향조정되었습니다. 정치참여를 위한 기회는 넓어진 듯 보이는데, 우리나라 전 세대를 아울러 정치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보니 정치참여는 활발하지 않은 듯 합니다.
정치를 단지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이 하는 일들뿐이라 생각하면 더더욱 강건너 불구경하는 심정으로 지켜보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제 막 정치참여를 하게 된 십대들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해줍니다.
편의점의 알바시급을 결정하고, 부모님의 세금을 결정하는것도 대의민주주의를 택한 우리나라에서는 국회의원들이 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정치란 국가의 행정행위외에도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지기 위해서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꼭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만약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우리의 이익과 의견은 무시한채 소수의 이익을 쫓을 수도 있고, 부정부패가 만연해지면 우리사회의 민주주의는 퇴보하게 될 것이지만, 다양한 제도등을 통한 정치참여를 할 때 이와같은 일은 방지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이제 막 사회에 진입해야 하는 청년들의 취업이나 주택문제등의 사회문제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어 정치에 참여해야지 기성세대와의 기득권의 문제나 세대간의 갈등도 조화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대의 민주주의를 채택하다보니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열심히 선거에 참여하였지만 나와는 다른 의견을 가진 자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것이 보이다보니 염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뒤로한채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들이 조금 더 나아지게 하기 위해 우리의 정치참여는 꼭 필요하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