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를 부탁해! - 퍼스널 브랜드로 완성하는 학종 학생부 부탁해 시리즈
김두용 외 지음 / 연합교육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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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에서 블라인드 전형으로 바뀌는 추세이다보니 갈수록 학종이 중요시해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특목이나 자사고외의 일반고에서는 학종준비가 막막한 것도 현실입니다. 대부분은 학생 스스로 맨땅에 헤딩해야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어떤 일괄적인 기준이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다보니 학종대비를 어떡해 하느냐는 항상 고민거리인듯합니다. 이처럼 학종에 대해 깜깜한 학생이나 학부모를 위한 본책은 학종이란 무엇인지, 대비는 무슨 방법으로 해야하는지 잘 알려줍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너만의 브랜드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학업역량, 심화학습, 계열적합성등을 고민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때 합격율이 높다고 합니다. 나만의 브랜드란 어렵지 않습니다. 학기별로 내가 무슨 수상을 했는지, 동아리 활동은 무엇인지, 교과학습 발달상황은 어떤것인지등 학교 생활 하나하나가 모여 내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학교알리미를 통해 미리 학교행사를 확인하고 내가 필요한 대회나 공부를 할 줄 알아야하고, 학생부종합전형 평가항목을 체크해보면서 부족한점을 채워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또, 학생부 기록중에서 인적사항이나 진로활동등 각 활동에서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나만의 전공을 찾고, 나만의 심화학습을 찾고, 나만의 비교과를 형성해나가는 과정은 개개인의 노력과 고민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그밖의 학종에 대해 궁금하다거나 무엇을 평가하는지 알고 싶을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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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시크릿 - 부를 끌어당기는 17가지 매뉴얼, 개정판
하브 에커 지음, 나선숙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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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들만의 시크릿 부자 매뉴얼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을까? 수많은 재테크 서적을 읽고서도 고개 한 번 끄떡이며 책을 덮었는데, 별반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 그동안 머리속에서만 알고 있었지 실제 변한게 별로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서는 행동하는 매뉴얼이 필요합니다. 예컨데 부자는 부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내가 어느 정도 부자가 되겠다는 현실성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여기에 막연한 희망은 금물이며 현재 자신의 연소득과 순자산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이상의 부를 이루기 위한 목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부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적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 헌신해야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며 부자를 벤치마킹함으로써 그들의 부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는것도 한개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치를 존중할 줄 알아야한다고 합니다.

 

부자가 된다는건 돈을 많이 벌어서 많이 모으는것이라 단순하게 생각했었는데, 실제 백만장자들의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돈을 모아 부를 이루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며, 자신에 대한 평가도 매우 긍정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작은돈부터 관리해서 종자돈을 모으고, 그 시드머니로 투자를 해서 부를 이루라는 방법론을 지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었던 것도 이들의 능동적이면서도 긍정적인 태도가 원동력이 아니였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저자가 '말하기는 쉽다. 행동하기가 어렵다'라는 말처럼 오늘부터 조금씩이라도 책 뒷편에 있는 시크릿 매뉴얼을 가지고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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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왕 미스터 펭귄 3 - 호화 유람선의 음모를 추리하라! 탐정왕 미스터 펭귄 3
알렉스 T. 스미스 지음, 최정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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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지만 문제 해결을 잘하는 탐정왕 미스터 펭귄이 산뜻한 산드라호에 탑승합니다. 물론 그의 옆에는 초대장을 통해 함께 초대받은 콜린도 있었습니다.

 

호화로운 유람선 생활에 만족하고 있던 미스터 펭귄은 원래 목적지인 따뜻한 남쪽나라 대신 반대방향으로 가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던중 거친 파도에 부딪힌 배에서 고든, 미스터펭귄은 바다속으로 빠져버립니다. 다행히 콜린의 거미줄을 통해 구조되어 배에 올라온 그들은 선장의 수상한 이야기를 엿듣게 됩니다.

 

그리고 '산뜻한 산드라', '침착하게', '마지막 경고다'라는 종이조각을 발견하게 됩니다. 일련의 사태를 종합해보게 된 미스터 펭귄은 위험을 직감하게 됩니다. 아니나다를까 유람선에서 할아버지가 사라졌다는 마리나를 만나게 되고, 할아버지의 물건과 찢어진 편지들을 하나하나씩 보면서 추리해나가기 시작합니다.

 

1권 읽고나서 본 책을 읽었는데, 스토리도 엄청 탄탄해진데다가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펼쳐져서 전편보다 더 손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1권은 미스터 펭귄 소개를 위한 워밍업 같은 문제해결이라면 이번 책은 진짜 탐정왕으로서의 미스터 펭귄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탐정추리에 흥미를 더하는것은 보름달, 일곱자매, 마법의 분수등 마법적인 요소와 젊어지고 싶다는 욕심에 이런 일을 벌인 사람의 결말이나 마법의 섬이 바닷속으로의 침몰등의 권선징악적인 요소가 함께 어우려져 깔끔,상쾌,통쾌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탐정왕 미스터 펭귄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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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유령의 미스터리 코딩 수학 스토리텔링 수학 (미스터리 수학) 14
정재은 외 지음, 도니패밀리 외 그림, 송상수 외 감수 / 글송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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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수학유령의 미스터리 시리즈에서 코딩수학편이 새로 나왔습니다. 한동안 유행했던 '코딩'에 대한 이야기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모험등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한데다 페이지마다 삽입되어 있는 일러스트와 그림들이 재미있게 느껴져서 접근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안천재는 오늘부로 뱀파이어를 더좋아하는 공포의 여왕 나주리와 절친을 하기로 했습니다. 목은 깨끗이 씻었냐며 묻는 주리와 함께 라쿨라 게임월드를 방문한 천재는 매번 공포의 4번 자리에 앉게 되는 것이 이상했습니다. 찜찜한 마음을 뒤로한채 그것이 가능한 일인가를 확률을 통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주리에서 절친을 진짜 천재 지한으로 바꾸고 게임 대신 도서관과 공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절교 당한 주리는 기분이 나빴는지 천재를 약올렸고, 주리에게 따지러 간 천재는 자신도 모르게 주리가 손짓하는 4번 자리에 앉아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천재는 컴퓨터 속으로 빨려들어가버리고 맙니다.

 

 

수학유령의 미스터리 시리즈는 매번 나올때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니 이번권도 역시나 였습니다. 코딩이라 하면 컴퓨터로 배우는 것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지루할 수도 있는데, 악당 프로그래머 유령이 악성코드를 심어 컴퓨터 속으로 빨려들어간 천재는 인터넷 게임 세상속에 갇혔다는 즐거움도 잠시 못빠져나갈까봐 걱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친구 인간 코딩 전문가와 유령 코딩 전문가와 힘을 합쳐 세상밖으로 나오는 일련의 과정들이 재미있어서 자신도 모르게 코딩이라는 것에 흠뻑 빠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권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되는 수학유령의 미스터리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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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 한 권 읽기 : 의생명 편 - 의생명 지원생들을 위한 실전 독후감 예시
최우성 외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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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을 위한 독서기록이 저자와 책 제목만 기록하게 되어 있어서 간단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혹은 각 대학별 도서목록을 참고하여 읽으면 되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단순히 책만 읽고 독후감 형식으로 쓰면 안됩니다. 책은 교과목 공부를 하던중에 호기심이 생겨서라거나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전공계열에 맞게 보고서를 써야합니다. 그렇다고 그 계열에 관련된 독서목록만 있어서도 안됩니다. 인문, 자연, 사회, 과학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그 책을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계열과 연결해서 써야합니다.


이쯤되니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하는지 선택장애가 오게 됩니다. 책은 선택했는데 어떤식으로 써야할지 갈팡질팡합니다.

이 책은 이런 고민을 많이 해소해줍니다.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수학영역 4파트로 구성되어 의생명 분야의 진로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여러 각도로 사회를 이해하고 바라보고 분석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예컨데 '수학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수학서적을 통해 사회현상을 수학적 원리로 바라보는 법을 알려주고, '지구의 밥상'이라는 책을 통해서는 세계화로 인해 변화하는 생태계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런식으로 선정된 여러책들에 대한 소개와 각 분야별 선생님들의 알려주는 도서 활용방안 팁과 실제 독후감을 읽어보고 이에 대한 각 선생님들의 독후활동 평가도 알아볼 수 있어서 책을 어떤식으로 읽고, 어떤식으로 활용해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책 한권을 편안하게 읽고 거기에서 오는 느낌이나 생각을 가지기는 책읽기와 책내용을 분석하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진로와 연계해야하면서 읽는것 중 어느것이 나은줄은 모르겠지만, 독서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나타내고 싶다면 한 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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