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 존 맥스웰의 청소년 리더십
존 C. 맥스웰 지음, 김성 옮김 / 애플북스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중학생만 되도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곰곰히 생각해본 적도 없고, 진료자료가 풍부한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대학입시를 위해서는 꼭 진로가 필요하다 보니 오히려 많은 친구들이 손을 놓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런 학생들에게 리더를 꿈꾸라는 이 책이 맞는걸까?라는 생각을 문득 해봤습니다.

 

저자는 리더십 분야에서 알려진 사람으로 그가 청소년들에게 말하는 리더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리더란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 자신을 이끄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나의 마음속에 품은 꿈을 이루기 위해,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위해서등 자기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을 가꿀때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기 자신을 리더로 만들기 위해서는 내 안의 리더본능을 깨우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하며, 정직과 고결, 성실등의 속모습을 가꾸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다른 저자들과 다른점은 뭐 해라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그것을 행동하기 위해서는 어떤 생각과 노력이 필요한지 알려주고 실천할 수 있는 목록의 예시를 다른 사람의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다보니 계발서임에도 불구하고 책이 잘 넘어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변화가 없으면 발전이 없다는 파트의 이야기는 더 많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변화를 망설이는 열가지 이유를 읽다보면 현재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충분하고, 손해보지 않기 때문에 그냥 주저앉아 있는 나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자기 자신을 리더로 만들기 위해서 의지력과 책임감을 키우고, 긍정적인 태도의 선택, 리더의 꿈을 가지는등 실천방법을 같이 말해주고 있어서 결심을 했다면 막막하게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고민하지 않게 해주는 점도 좋았습니다.

 

진로를 결정하기 어렵다면 자기 자신부터 리더로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은 듯 합니다. 리더가 되면 더 넓은 세상이 보일테고 더 넓은 세상에서는 진로 선택의 기회가 더 많아지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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