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힘들다고 할 때 기회가 있다
한근태 지음 / 글의온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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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를 잘 읽지 않는다. 좋은 소설과 좋은 논픽션의 서브텍스트에 자기계발서의 본문이 적혀 있다고 믿는 편이다. 이 책의 소개 문구는 흥미롭다. [좋아하는 일보다 싫어하는 일을 먼저 찾아라. 실력이 먼저다. 좋아하는 일은 그 다음이다]. 좋아하는 일 찾기에 혈안 된 사회에 꽂혀야 할 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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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혁명 - 맛은 즐기고 칼로리는 낮추는 비밀
레이첼 허즈 지음, 장혜인 옮김 / 인라우드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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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떡볶이가 먹고 싶은 게 아니었어. 괜히 칼국수가 당기는 게 아니었어. 음식이 문제가 아니었어. 풀리지 않은 내 욕구가 문제였어. 삼겹살을 먹고 싶을 때, 난 식욕을 느끼는 게 아니었어. 난 ‘육식‘을 하려는 게 아니라 ‘욕식‘을 하려는 거였어. 어떤 욕구를 해소할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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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5-01-24 11: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방금 만두 먹고 곧 또 빵 먹으려는 일인 여기 있습니다 ㄷㄷㄷ

젤소민아 2025-01-24 11:59   좋아요 1 | URL
제 마음이 그 마음입니다~~~우린 다 알죠~~~ㅎㅎ
 
체호프에 관하여 - 먼 곳의 자유
자크 랑시에르 지음, 유재홍 옮김 / 글항아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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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도 않고 바로 별 다섯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 체호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철학자 랑시에르. ‘무지한 스승‘ 읽고 반했다. 어찌 안 반할쏘냐. 랑시에르가 체호프를!! 책이 도착할 때까지 잠은 다 잤다. 설렘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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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5-01-24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도 이 책 발견하고 오! 했었기에 댓글 남깁니다 나중에 후기 남겨 주시면 잘 읽어 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젤소민아 2025-01-24 11:39   좋아요 0 | URL
오!오!오! 서곡님과 함께 읽습니다~~^^

서곡 2025-01-24 11: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책 주문은 안 했답니다 ㅎㅎㅎ 님의 리뷰 또는 페이퍼 기다리겠습니다!

전야제 2025-01-24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여기에 또 저랑 공통점이^^ 저도 자크 랑시에르 좋아해요.
아직 알게 된 지 얼마 안 돼서 많이 파고 들어가야 하지만, 그의 책 단 몇 줄에 반해서 더 알고 싶어지더라구요.
언제 기회가 되면 자크 랑시에르 책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젤소민아 2025-01-24 22:09   좋아요 1 | URL
<무지한 스승> 안 읽으셨다면 꼭 읽어보세요~~랑시에르는 사람 자체가 참 좋은 사람일 것 같다는~~

그레이스 2025-01-26 22: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기다리는 중!
1월 31일 도착이예요 ㅠ

젤소민아 2025-01-26 23:23   좋아요 2 | URL
앗, 그레이스님, 저도 그 무렵 도착이요~~~그레이스님과 다른 댓글주신 분들과 함께 읽는다는 특별한 기분으로 읽고 또 리뷰 쓸게요~~그때 이야기 더 나눠요 그레이스님~
 
에디톨로지 (스페셜 에디션, 양장) - 창조는 편집이다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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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용으로 이미 두권 있다. 하나는 밑줄 벅벅 긋기용. 하나는 깨끗 보관용. 그런데 또 나왔네. 뭐가 다른지 모르지만 일단 사고 보기. 창조는 편집이다. 하모요, 하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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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연주 - 창조와 재창조에 대하여 음악의 글 12
브루노 발터 지음, 이기숙 옮김 / 포노(PHONO)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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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푸 투안 선생께서 책에 [음악을 ‘집‘으로 생각한 사람의 한 예]로 브루노 발터를 들어서 찾아왔다. 음악을 ‘집‘으로 생각한 사람이라면 음악을 단지 ‘소리‘로만 다루지 않았을 거다, 싶어서. ‘소리‘와 더불어 무엇이 그로 하여금 그런 집을 짓게 했을까. 황홀하잖나. 음악으로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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