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톨로지 (스페셜 에디션, 양장) - 창조는 편집이다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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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용으로 이미 두권 있다. 하나는 밑줄 벅벅 긋기용. 하나는 깨끗 보관용. 그런데 또 나왔네. 뭐가 다른지 모르지만 일단 사고 보기. 창조는 편집이다. 하모요, 하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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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연주 - 창조와 재창조에 대하여 음악의 글 12
브루노 발터 지음, 이기숙 옮김 / 포노(PHONO)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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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푸 투안 선생께서 책에 [음악을 ‘집‘으로 생각한 사람의 한 예]로 브루노 발터를 들어서 찾아왔다. 음악을 ‘집‘으로 생각한 사람이라면 음악을 단지 ‘소리‘로만 다루지 않았을 거다, 싶어서. ‘소리‘와 더불어 무엇이 그로 하여금 그런 집을 짓게 했을까. 황홀하잖나. 음악으로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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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 안데르센의 영화 편집 수업
닐스 파그 안데르센 지음, 조효진 옮김 / 보스토크프레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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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선 장면이 바뀔 때 티를 낸다. 한줄을 띄우거나 ‘전환‘의 접속사를 쓰든가. 영화는 훨씬 더 작은 조각의 연결, 분절의 이음. 수용자가 그걸 적게 느낄수록 명작영화. 감쪽같고 절묘한 이음매를 위해 어쩌면 감독보다 더많이 영화를 볼 사람. 편집자. 하긴, 우리 일상이 분절. 잘 잇기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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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 2025-01-23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편집 책이라니..영화를 넘 사랑해서 한 때 시나리오 작법서라든지 영화 연출 책은 모조리 수집하던 20대 초반이 생각나요.ㅎㅎ
이 책은 몰랐는데 꼭 읽어야겠어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젤소민아님 역시 모든 곳에서 소설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요 진짜!!

젤소민아 2025-01-23 23:07   좋아요 1 | URL
ㅎㅎ 전 소설도 ‘편집‘이 관여한다고 생각해요. 아니, ‘편집‘이 관여 안 되는 건 세상에 없지 않을까요. 작가, 창작가는 보이는 사물이나 현상을 편집하게 마련이고 생각도 편집하게 되니까요. 저는 소설에서 작동되는 ‘재현(representation)‘이 ‘편집‘과 밀접하다고 생각해서 편집 관련 책은 될수록 열심히 봅니다~

2025-01-24 18: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슬럼, 지구를 뒤덮다 - 신자유주의 이후 세계 도시의 빈곤화
마이크 데이비스 지음, 김정아 옮김 / 돌베개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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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눈에 수시로 띄지만 못 보았다 여기고 싶은 군집. 인류사 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대미문의 계급. 호모 사피엔스 시절엔 있었을까. 슬럼. 그땐 모두가 슬럼 상태였을까. 사냥한 날 한 끼만큼은 그래도 배불렀겠지. 도무지 허기가 채워지지 않는 21세기의 빈곤. 어쩌면 우린 모두 슬럼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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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원고 두 번째 원고
함윤이 외 지음 / 사계절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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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일간지 2025년도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원고>라는 제목만 봤는데 꼴깍, 부럽고! 더럭, 두렵고! 불끈, 의지가 솟네요! 신인들에게 이런 자리 내주시는 출판사는, 무조건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세번째, 네번째~죽,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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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24-12-24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젤소민아님 신춘문예 당선 축하드립니다! 멋지시고 대단하십니다

앞으로 출간하실 소설들도 응원합니다

젤소민아 2024-12-29 23:19   좋아요 1 | URL
기쁨보다 부담이 더 크긴 합니다만~축하와 응원 댓글 감사합니다, 나와같다면님! 네, 앞으로 열심히 쓰겠습니다.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2024-12-24 16: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12-29 2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12-31 15: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1-05 0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1-05 19: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1-06 04: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1-06 17: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1-06 22: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25-01-08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저 책은 2022년 동기생으로 나오는데 어느 연도가 맞는 건가요?
암튼 축하합니다. 지난번에 말씀하셨던 그 책인가 봅니다. 그럼 함자가 함 씨로 시작되는..? ㅋ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암요. 세번, 네번째 계속 쓰셔야죠. 응원합니다. 홧팅!!

젤소민아 2025-01-08 11:40   좋아요 1 | URL
아, 저는 저 책과는 아무 상관없고요~
저 책이 신춘문예 당선자들의 다음 작품을 싣는다는 뜻입니다~전 2025년, 올해요~ 응원 감사합니다 스텔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