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회화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다면, 카이신 교재로!

카이신 중국어 회화 2 ㅣ 카이신 중국어 회화 2
한민이 지음 / 다락원 / 2016년 7월

HSK 4급을 준비하고 있지만, 실상 말하기는 거의 바닥이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어렵고 힘들다고 언제까지 중국어말하기를 놓고 있을 수 없어, 중국어회화 공부를 결심했다.

총 12강으로 이루어진 카이신 중국어회화 2,

다섯 강을 공부한 후에는 복습하는 과정으로 반복된다.

목차의 다음 장에는,

목차에서 언급된 주제로만 마무리되는 게 아니라,

주제에 맞는 핵심표현, 어법 포인트, 발음연습, 문화소개가 차트로 정리되어 있어,

반드시 짚고 가야 할 포인트가 어디인지, 어떤 연습을 해야 하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세 가지의 상황을 제시한 나의 회화 수첩을 시작으로, 어법 노하우, 문장실력 확장연습, 실력확인을 위한 연습문제, 발음&성조클리닉, 간체자 연습, 마지막으로 중국문화를 알아보는 관련 글까지 7단계의 구성으로 진행된다.

매 강마다 최소 한 번쯤을 경험했을 법한 상황을 가지고 회화를 다루고 있어서 친근한 부분도 있고 다가가기 쉽다는 게 장점이다.

단순히 회화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주제에 맞는 어법을 잘 풀어놓아서 언제 어디서든 한 번이라도 더 써먹을 수 있도록 제시된 부분이 맘에 들었다.

듣기, 쓰기, 독해영역의 문제를 골고루 담아 연습문제로 스스로 자가진단해 볼 수 있어서 밸런스에 맞춰 중국어를 공부하기에 더없이 좋았다.

회화는 한 번이라도 더 사용할 수 있는 게 핵심인데, 체계적인 구성 속에서 알차게 내용을 담은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면서 재미있게 중국어회화 공부를 하고 싶다면, 카이신 중국어회화 시리즈를 추천한다!

괜히 HSK 누적판매량 1위 아니죠! HSK 4급 한권으로 끝내기!

HSK 한권으로 끝내기 4급 - 최신개정 ㅣ HSK 한권으로 끝내기 시리즈
남미숙 지음 / 다락원 / 2019년 3월

7~8년 전, HSK 4급 합격으로 중국어에 대한 재미도 생기고, 공부에 대한 열망이 강해졌지만, 다시 HSK를 준비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막연하게 공부를 시작한 것도 있었고, 무엇보다 다시 본다면 꼭 고득점으로 합격하고 싶었다.

나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 고른 HSK 4급 한권으로 끝내기!

누적 판매량 1위라는 문구를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그만큼 신뢰가 높은 HSK 도서다.

HSK의 세 파트인 듣기, 독해, 쓰기를 출제경향부터 완벽하게 분석하고,

모든 문제의 유형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이보다 더 완벽한 대비교재는 없을 것 같다.

한권으로 끝내기라는 책 제목이 무색하지 않게,

정말 이 중국어 책에는 HSK 4급의 합격, 그냥 합격이 아닌 고득점 합격을 위한 모든 것이 알차게 담겨 있다. 

파트 상관없이 매 강마다 유형파악하기 - 내공쌓기 - 실력 다지기로, STEP3의 단계를 거쳐서 공부하게 되는데,

어법과 어휘 정리가 잘 되어 있어 따로 시간내서 정리할 필요가 없다보니, 불필요한 시간은 줄이고 그만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다양한 예제와 HSK와 같은 유형의 문제풀이로 시험에서도 따로 적응할 필요없이 공부하듯이 시험에 응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여기에 본서와 해설서 못지 않게 200% 활용가능한 부록들까지 있어 단 한권으로도 든든함이 느껴진다.

HSK 4급을 준비한다면, 믿을 수 있는 HSK 끝판왕! 한권으로 끝내기 시리즈를 추천한다.

중국어 입트기 좋은 TSC 발음부터 4급까지!

다락원 TSC 발음부터 4급까지
최정화 지음 / 다락원 / 2017년 3월

TSC를 준비하려고 했다기보다 말하기 연습을 하고 싶어서 선택한 다락원 도서,

독해랑 쓰기는 공부한만큼 실력이 느는 게 보이지만,

말하기는 당장 사용할 일이 없다보니 소홀하게 공부해서 거의 왕초보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이전까지는 말하기라고 하면 회화만 생각했는데,

중국어 TSC을 알게 되고,

TSC의 체계적인 과정을 거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해보았다.

두께에 살짝 놀랐지만, 깔끔하게 분권이 되기 때문에 들고 다니기 편하다.

도서 시작은 아직 낯설기만 한 TSC에 대한 설명이다.

시험 시간, 구성, 주제, 등급 등의 꼼꼼한 설명으로,

중국어말하기시험 TSC란 무엇인지 어떤 공략이 필요한지, 어떻게 연습을 해야하는지,

부가적인 검색없이도 TSC를 알 수 있을만큼의 내용이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초반 1강과 2강에서는 중국어의 기본인 음절구조, 품사, 성조, 발음 등의 기본 중의 기본을 담고 있는데, 특히 2강에서는 같은 성조 또는 서로 다른 성조가 만났을 때 유의해야 할 성조 변화의 내용으로 mp3 파일을 듣고 바로바로 따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가 제시되어 있다.

한어병음으로 표기되어 있어 눈으로 먼저 읽는다기보다 입으로 한번이라도 내뱉게 되는 구성이 참 마음에 든다.

매 강마다 어법익히기 - 필수어휘다지기 - TSC속 표현다루기 - TSC(실전)맛보기 - TSC 모법답안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차근차근 익히고 천천히 말하기 연습하기에 좋다.

중국어말하기시험 대비 도서지만, 문법과 어휘적인 면도 탄탄하게 정리되어 있어 따로 정리할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 중에 장점!

어법을 정확하게 숙지한 후에 말하기 연습을 많이 할수록 발음도 좋아지고 입 밖으로 중국어를 내뱉는 시간이 짧아지는 걸 직접 느낄 수 있었다.

발음부터 2급까지는 TSC 맛보기지만,

3, 4급은 TSC 실전 맛보기로 정말 시험에 응하고 있는 것처럼 연습할 수 있어,

실제 시험장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범답안을 기본으로 문장 변형도 시켜보면서 연습한다면, 입 트이는 건 시간 문제가 아닐까.

중국어 말하기를 위해서는 mp3 활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단어부터 문장까지 세분화되어 있는 듣기 파일을 통해 중국어 내뱉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TSC 준비는 물론 실전 회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응급 처치 처방전으로 중국어 실력 레벨 UP시키기!

중국어 기본 동사 응급 처치
윤예람 지음 / 다락원 / 2020년 1월

매일 꾸준히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고른 중국어 기본 동사 응급처치.

용법과 의미가 다양한 60개의 기본동사를 다룬 다락원 중국어책이다.

수많은 동사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글에서도, 영어에서도, 모든 외국어에서 그렇듯이 기본 동사의 활용이 중요한 법,

중국어라고 예외일 수 없을 것이다.

기본 동사 60개가 몇 개 안 되는 것 같아도,

용법과 의미에 따라 활용한다면 중국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이름에 걸맞게 하루 10분, 2강씩, 30일 완성이라는 처방전이 제시되어 있다.

하루에 10분씩 2강이 가능할까 싶지만,

실제로 책을 들여다 보면, 하나의 동사를 2페이지, 즉 한 장으로 다루고 있어서 내용적인 면에서 부담이 없다.

제시되는 중국어 문장은 5개 또는 6개.

10강의 학습이 끝날때마다 확인학습이라는 연습문제 파트가 있어,

스스로 어느 부분이 부족하고, 이해를 잘 못했는지 간단하게 파악해 볼 수 있다.

별도의 가입 없이, 다운로드 없이 QR코드를 통해 유튜브 영상에 접속이 가능하고,

제한없이 문장 반복영상을 볼 수 있다.

한국 문장이 먼저 나오고 한 박자 늦게 중국어 문장이 나오는데,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독해 뿐만 아니라 작문, 듣기, 말하기 연습까지 가능해서,​

초보를 위한 기본서 같은 느낌이지만, 여러모로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

다락원 홈페이지 학습자료에는 도서에 없는 내용의 자료가 있는데,

중국어 독해와 한어병음까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파일로 공부에 활용하기 좋다.

눈으로 하는 독해나 손으로 하는 작문과 달리 문장을 보고 말하려고 할 때 성조가 간혹 헷갈리곤 하는데, 직접 한어병음을 적어보고 읽어보고 들어보면 중국어 실력향상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중국어의 기본에서 실력을 다지고 싶다면, 어느 정도 중국어 실력이 있는 상태에서 기본체크를 해보고 싶다면, 다락원 중국어 기본 동사 응급처치 추천!

미국 현지회화가 다양하게 담긴 알찬 도서!

미국 현지 영어회화 무작정 따라하기 - 미국 여행, 출장, 유학, 이민까지 모두 통하는 맞춤 영어회화! ㅣ 무작정 따라하기 영어 9
이경훈 지음 / 길벗이지톡 / 2015년 2월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총 10개의 마당에 세부적으로 27개의 주제로 회화내용이 구성되어 있어요.

예로 두번째 '대중교통'이라는 큰 마당 안에,

택시, 지하철, 버스, 고속버스나 기차 등을 이용시에 주고받을 법한 실무회화가 담겨있는데,

이런 식으로 총 10개의 마당 안에 왠만한 상황이 다 구성이 되어 있다니, 매우 알찬 구성임은 틀림없네요!

자주 쓸 수 있는 핵심 표현이 챕터마다 눈에 띄게 정리되어 있고,
실제 미국에서 볼 수 있는 광고, 표지판, 지도, 메뉴판 등등을 보여주며,

미국 문화에 대한 짤막한 설명과 미국생활시에 겪을 수 있는 내용을 맛보기 글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자칫 지루할 수 있을 법한 영어회화 도서에 재미있는 스토리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회화 내용에 따른 문장마다 부가 설명이 있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됐구요.

학습하다보면 미드에서 들었을 법한 문장들도 쏙쏙 있을만큼,

현지 영어회화의 내용을 있는그대로 잘 담은 책이 아닐까 싶어요.

미국 현지 영어회화라는 책 제목답게 여행/출장 등을 갔을 때에도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있어,

다방면으로 영어회화 실력을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영어 초보이신 분들에게는 좀 어려운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영어회화는 가능한데, 조금 더 난이도 있게 유창(?)한 회화를 뽐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네요.

아직 한 번밖에 보지 않아서 이렇다 하게 늘진 않았지만,

자신감도 생겼고, 반복해서 학습하다보면 내용도, 발음도 많이 좋아질 거 같아서,

꾸준히 볼 생각이에요!

가끔 오탈자가 있어 아쉬움이 남지만,

좀 더 업그레이드된 영어회화 실력 갖고싶다면 꼭 한 번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