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남주를 주운 게 여러 사정을 고려해 봤을 때 남주 인생 최고의 행운인 것 같았어요. 다른 길로 갔다면 큰일났을듯 ㅋㅋㅋ
여주가 성장환경 때문에 소심하고 회사에서는 유령취급 받으면서 지내는데 그래도 나름대로 자기 좋아하는 분야가 확고해서 그게 인생을 잘 풀리게 하는데 성격이 착하고 귀여워요
여주는 아는 애가 쓴 소설에 빙의를 했는데 여주 때문에 원작은 꽤나 바뀌고 여주는 딱히 원하지 않았지만 어쨌든 역하렘까지 형성되는데 다같이 모험도 하고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