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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고 싶은 마음 - 왜 노력하는 사람이 불행해지는가
오타 하지메 지음, 민경욱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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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이라는
크고 넓은 마음의 상자,

상자에 
차곡 차곡 빼곡 빼곡
가지런히

나의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기대감이라는
햇살을 쪼이는 나

해가 너무 강해
어느새 창을 닫고,
문을 닫는다.

"기대하고 있어"
"너는 더 잘 할거야'라는 격려와 응원의 말은

벽을 쌓고
창도 문도 없애버리는 환경

나가고 싶지도
나갈수도 없는
고립된 마음의 상자.

마음의 보석 상자가
마음의 감옥 상자로 변화할 수 있는
원인과 과정을 살펴본 책이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

스스로 인정하고
타인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며

사랑과 인정의 온기 속에 커가고 싶은 
우리들의 기본 욕구.

인정욕구는 
책임감과 자기 실현이라는
긍정적인 효과 뿐 아니라

강받으로 이어지고
자기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양날의 검이란걸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배려 역시
인정욕구의 다른 표현 방식일 수도 있음을.

읽으며
나 또한 나의 사람들에 대해
기대를 하는지,
감시를 하는지 돌아본다.

인정을 받으려는 노력이
원하는 결과의 창출만에
초점을 두고 있는지도.

결혼하기 전
결혼한 친구들이 나에게 했던 말이
떠오른다.

"너무 잘 하려 하지마!
너 답게 지내면 돼!"라는 말.

마음 상자에 
조그마한 쪽문을 달아야 겠다.

언제든 
기대에 대한 부담감에서 나와
숨을 쉴 만한 작은 문.

허무맹랑한 칭찬이 아닌
잠재력에 대한 칭찬,
구체적인 칭찬,
작은 성취를 통해 시각화될 수 있는 성과

무엇보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중요함을 알려주는 책이다.

스스로를 사랑하자.

타인의 말에 좌지우지 않을 정도로
흔들리지 않는
그러나 스스로 프로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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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라파냐무냐무 - 2021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 수상작 사계절 그림책
이지은 지음 / 사계절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이파라파냐무냐무
이지은 그림책
사계절

이파라파냐무냐무
이파라파냐무냐무
이파라파냐무냐무

우리집 세 여자,
페퍼, 미니, 슈가
돌아가며 제목을 음미해봅니다.

"엄마는 나무같은데?"
"나는 저 마시멜로같은 아이 이름같아요"
"앗 먹으면 안되는데"

표지를 살펴보며
각자 그림책 속을 상상해 봅니다.

<팥빙수의 전설>로
<수박수영장>에 이어 최애 그림책으로
우리 자매들 마음에 쏙 든 그림책인가 봅니다.

가위 바위 보로
순서를 정해 한사람씩
방에 들어가 책을 보고 나왔습니다.

누가 가장 비슷하게 맞출까
상품 마시멜로를 놓고
게임을 했더든요.

"앗!"
"뭐야~"
"푸핫"

상상은 빗겨나갔지만
저마다 함박웃음을 지으며
방을 나았고

다함께 둘러 앉아
함께 그림책을 맛보았지요.

마시멜롱 마을

버섯을 닮은 집
둥지 안에서
메시멜롱들이 잠들어 있어요.

다양한 표정의 마시멜롱들

힘을 모아
나무열매를 따고

한자리에서
나무열매를 맛보고

햇살 아래
낮잠도 자고

보고 있는 저도
와 여기가 천국이구나 할 정도로
평화로워보여요.

해가 뜨고
해가 질 무렵까지 집 밖에서
그리고 해가 져서 집 안으로

어쩌면
우리들의
일정한 루틴과 같은
마시멜롱들의 하루입니다.

보통의 나날을 깨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파라파냐무냐무!"

온 세상과 마시멜롱을 뒤흔드는
고요속의 커다란 외침!

이상한 모습 거대한 형체
무겁고 쩌렁쩌렁한 알수없는 말

놀란 마시멜롱들은
집 안으로 피신하고,
괴 생명체에 대해 이야기 나누지요.

머리를 모아
지식을 짜내
괴 생명체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추리를 해 나갑니다.

"냠냠"
"우리를 맛있게 먹겠다는 말이야!"

무지하기에
공포를 갖고,
공포가 혐오를 나을 수 있는
지금 상황이 떠오릅니다.

누군가의 온기와 접촉이 필요한 사람인 우리들이
사람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한 나머지
서로를 거부하고, 상처를 주고 받는 현상들이요.

그림책으로 돌아와
마시멜롱들은 괴 생명체를 적으로 여기고,
싸우기로 결정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하지요.

하지만
한 마시멜롱이 조심히 자기의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정말 털숭숭이가 우리를 냠냠 먹으려는 걸까요?
털숭숭이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는데요."

마시멜롱은
추측이나 전달받은 이야기가 아닌
스스로 보고, 듣고, 느끼기로 합니다.

털숭숭에게 가 봐야겠다고요.

한 사람을 품는 여러사람
조금씩 달라 더 풍요로운 세상을 생각해 봅니다.

말이 달라도,
눈동자, 피부색, 나라와 언어와 피부색이 달라도

"너를 알고 싶어"라는 마음을 갖고
다가갈 수 있는
두렵지만 두려움 너머의 무언가가 있음을 믿고,
경험을 통해 알아가는 사람이고, 제 아이들이고 싶습니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새학기지만
매일 마주하지 못하는 낯선 환경 속에서

두려움 속에서 우물 안 개구리로 있기보다는
일상을 지키면서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또 다른 방식의 컨택트(접촉)의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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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에는 눈을 뜰 수 없겠지만 - 완화의학이 지켜주는 삶의 마지막 순간
캐스린 매닉스 지음, 홍지영 옮김 / 사계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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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어느 순간
타인의 일이 아니게 느껴졌다.

매스컴 너머의 모르는 누군가가 아니라
나의 가족, 나의 친구.

죽음과 영원한 이별의 순간은
나에게 한걸음 한걸음 다가 온다.

갑작스럽게...
그리고 나의 차례도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있다는 걸 깨닫는다.

탄생과 죽음. 삶이라는 문을 관통하는,
누구에게도 공평한 과정이자 불공평한 시간.
열린 문이지만 산자와 죽은자에게는 닫힌 문.

임종이라는 영원의 이별을 맞이하는 당사자와
배웅을 해야 하는 가족들,
그리고 바라보는 또다른 사람들이라는
세 가지 시선, 세 가지 관점에서 
죽음을 생각해 본다.

축복받아 마땅한, 만면에 웃음 가득한 탄생과 마찬가지로,
생의 마지막 자리 축복받아 마땅한 존재로서의 한사람.

다시 생각해도
미소짓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사람으로 기억되길.

그렇기 위해서는
지금 생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란 말처럼
내 삶의 주인공으로서 잘 지내야 겠다. 나답게 살아야겠다.

기쁨의 시간을 공유하는 찰나의 순간,
(남겨질 자에게는) 평생의 기억이 되는 임종도 대해
생각해 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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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 - 월급의 굴레에서 벗어나 초고속으로 부자가 되는 길
스에오카 요시노리 지음, 유나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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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가 아닌 열차인 이유

1. 직접 운전하지 않는다. (보고 듣고 느끼기가 가능하다.)
2. 여유가 있다.
3. 시간표가 있다.
정해진 시간에 출발하고
정해진 시간에 도착한다. (자동차 : 도로상황에 따라 다르다)
4. 사고 비율이 적다.
5. 500명이 탑승 가능하다. (자동차 : 최대 5명)
6. 쉴 수 있다. (자동차 : 운전하기에 피로감)
7. 빠른 주행 속도 (자동차 : 제한 속도가 있음)

도보/자전거 : 서민
자동차 : 중년충
열차 : 행복한 부자

인생의 목적지를 설정해
부의 열차 탑승하고,
종착역이나 환승역을 정기적으로 확인할 것! 🚄"돈은 끊임없이 흐르는 것이라
주고 받을 떄 반드시 마음을 담아라." 감사하는 마음, 걱정하는 마음, 기꺼이 너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
사랑과 연결되는 말.

사랑하면
좋아하면
다시 만나고 픈 마음,

인강성은 그로부터
시작됨을 깨우치는 책.

기본은
나로부터 시작하는 관계성
그리고 부로 가는 도구를 찾아
섬세하게,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담긴 책

#부의열차에올라타는법
#스에오카요시노리
#비즈니스북스
#진정한건강
#부자의생각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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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만드는 고시원 창업 비법 - 대한민국 최초로 공개하는
황재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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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상에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나 시간만큼은 누구나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진정으로 부를 창출하고 싶다면 하루의 시간을 재조정해 부를 창출하는 데 써보자. - 버크 해지스



적은 자본, 쉬운 기술, 노동 투입 시간의 조정을 통해
삶이 달라질 수 있는 투자,

고시원 전문가에게 전수받는 고시원 창업의 비법.

“노는 게 제일 좋아.”
유아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주제곡의 가사이자, 
내가 좋아하는 말.
여기에는 조건이 있었다.

🏢
p31
나의 꿈은 ‘백수’이다. 
그런데 백수에는 여러 가지 조건이 따른다.
첫 번째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한다. 돈이 있어야 가고 싶은 곳에 가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시간 여유가 있어야 한다. 여행 가고 싶어도 직장에 매여 있으면 어렵다. 자영업도 자기 자신이 직접 일을 해야 하면,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어렵다.
세 번째는 재미있게 같이 놀아줄 친구가 필요하다. 같은 취미를 가지든지, 서로 성향이 잘 맞는 친구가 필요한 것이다.

🏢p31
부자가 될 수 있는 강한 욕구를 탑재하고
지금의 환경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고민과 연구와 노력해야 함을 강조한다.


🏢p67
현재의 자신 상태나 환경이 미래의 자신 상태나 환경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선명한 목표나 꿈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고시원 창업의 강점
-창업에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창업 준비 기간도 짧다
-비교적 적은 투자 금액으로 창업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운영을 할 수 있고, 투입되는 노동 시간이 적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월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계속적인 노하우 습득을 통해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
-고시원을 잘 운영해서 추가로 권리그을 받고 매각할 수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문화와 환경이 변화된 시점에서
고시원을 찾는 이와 고시원을 제공하는 이의 이해가 맞물리는 시기.
고시원 창업 전 체크해야 할 사항,
고시원 창업 시 단계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사항,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고시원 운영 및 관리 비법
부를 창출해
더 나은 삶 뿐 아니라 더 나은 나를 만들어 가는 일임을 알려주는 책이다.

🏢p254
어떤 일을 창업하고 운영하는 것도 뚝같다.
선명한 목표를 세우고 성공 의지와 열정을 갖는 것이 우선이다. 나머지 기획, 전략, 전술은 전문가를 통해서 습득하고 도움을 받으면 된다.

#연봉만드는고시원창업비법
#황재달
#미다스북스
#책읽기
#현재진행형
#이어지는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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