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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에 숨은 사이코패스 - 정상의 가면을 쓴 그들의 이야기
이윤호 지음, 박진숙 그림 / 도도(도서출판) / 2022년 11월
평점 :
이윤호 글 ㅣ 박진숙 그림
사이코패스 성향이 짙은 사람이 성공하기 쉽다?
선한 영향을 미치는 사이코패스가 많이 배출되려면?
사이코패스가 많이 사는 도시는 따로 있다?
책 속의 질문사항중 나에게
그동안 궁금했던 반사회적인격장애 중의 하나인 사이코패스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 될 수 있었다.
미국의 어느 경제학자가 흥미로운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이 사이코패스의 수도라는 것이다.
매체를 통해 살인자의 특징이 사이코패스의 성향이 많다는 것
이것이 정말일까 라는 의문도 " 우리 속에 숨은
사이코패스" 의 책을 통하여 해결되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이해와 배려는 정말 필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이기적이고 사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도 있으니
이 또한 어떠한 성향이 사이코패스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많이 풀어낼 수 있었다.
반사회적인격장애 라고 하면 대체로 ' 사이코패스' 만 한정되어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 소시오패스' 또한 ' 반사회적인격장애'에 속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두 가지 인격장애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인격장애를 겪는다는 것이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왜곡되고 편견에 가득찬 관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속에 숨은 사이코패스>에 저자는 잘못된 통념, 오해, 왜곡된 정보와 지식
현상을 비뚤게 바라보는 인식을 바로잡기 위하여
정상의 가면을 쓴 그들의 이야기를 심도있고 자세히 다루었다.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보내는 15가지 신호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우리는 누군가 4차원적인 행동을 할 경우 우수갯소리로 " 사이코" 라
칭하기도 한다.
이는 다소 일상적인 대화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농담이라도 누군가를 " 사이코" 라고 하는것은
" 사이코패스" 라는 용어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반사회적인격장애자를 과소평가해서도 안 되지만 과대평가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 책을 통해 반사회적인격장애의 본질과 그들과 함께 하는 우리들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 이상 그들에 대한 잘못된 통념이나 기준으로 사회가 어지럽지 않도록 관심을 더 많이 가지게 되었다.
사람들을 볼때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없지않아 항상 가지고 있었으니
이 책을 통해 아마 나의 관심도는 더 늘어났다.
책 속의 재질과 질감 글씨체도 딱 " 사이코패스" 처럼 찰떡이다.
로버트 헤어의 사이코패시 체크리리트(PCL-R)수록 되어 있어 주의깊게 체크를 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