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트윈스 ㅣ Wow 그래픽노블
배리언 존슨 지음, 섀넌 라이트 그림,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1월

베리언 존슨 지음 ㅣ 섀넌 라이트 그림 ㅣ 심연희 옮김

생김새는 물론이고 헤어스타일도, 입는 옷도, 듣는 수업도, 꼭 같은 모린과 프랜신은 쌍둥이이자 가장 친한 친구이다.

모든 일을 함께하던 아이들이 중학교 입학 후 변화가 찾아온다.

프랜신은 모린과 다른 수업을 신청하고, 점심시간도 따로 가지는 데다가 옷까지스타일을 바꿔 버렸다.

주변의 쌍둥이들을 보면

옷, 헤어스타일, 모든것을 똑같이 만들어 놓는것을 많이 보았다.

아기였을 때에는 똑같은 옷과 헤어스타일을 해 주면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엽기까지 하다.

이것은 엄마, 아빠의 욕심이었을까.

아이들이 성장해가면서 자기의 생각과 주장이 생겨나면

본인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것이 옳다.

그리고 존중해 줘야 하는것이 옳다.

생김새가 같다고 성격과 취향이 같을수는 없는법.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기때문에 그 또한 존중해 주는것이 옳은일이다.

같은 성별에 나이도 같은 쌍둥이 너무나 부럽다.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이기 때문이다.

태어났을때부터 친구가 생기다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그래서 더욱 더 쌍둥이들이 부럽다.

선거 연설 준비에 한창인 프랜신과 모린의 모습에서 진지함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상대적으로 모린의 수줍음은 프랜신의 격려와 용기에 힘입어

연설을 잘 마무리 하긴 했지만 프랜신의 당당함은 모두에게 회장으로서의 신임을 얻기에 충분했다.

서로를 지지해주는 모습에서

진정한 우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중학교 입학을 하게 되면, 새로운 환경과 친구들

모든것들이 변화할텐데 거기서 오는 긴장감과 떨림을 가지고 있는 큰 아이(으뜸이)도 흥미있게 책을 단숨에 읽어 나갔다.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초등학교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가득하다.

미국학교 학년은 몇학년까지 있는건지

아이들에게 프랜신을 프랜으로 불러달라고 하면 그렇게 불려주는것도 신기하다고 말한다.

미국문화를 간접적으로나 접할 수 있어서 더 흥미있게 읽는 

아이의 모습은 미국 친구들의 학교생활도 어떠한지 느낄 수 있고 신기하다고 말하는 으뜸이와 즐겁게 웃으며 책의 내용을 이야기하며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