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 유튜브 스타 과학자의 하루 세상은 온통 시리즈
마이 티 응우옌 킴 지음, 배명자 옮김, 김민경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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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마이 치 응우옌 은 과학저널리스트이자 화학자이다.

과학을 전염병처럼 전역에 퍼뜨리는 미션을 위해서 유투브상에서 활동하기도한다. TED강연자로서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적극적인 학자.

제목처럼 세상은, 우리가 인식하고있진 못하지만, 화학을 따로 분리하여 생각하기 힘들만큼 거의 전영역에 걸쳐서 응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우리가 먹는 것에선,,, 인스턴트 푸드엔 화학적 첨가물을 빼면 유통이 힘들 정도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해볼 수 있다

우리가 입고 쓰는 물건들을 보자면,, 매일 쓰는 치약, 비누는 물론이요 핸드폰 그리고 충전지까지도 화학적 응용작품인란걸,,,

우리가 살고있는 주거환경인 집을 둘러보자면,, 가장 쉽게는 플라스틱, 유리, 각종 도장재인 페인트류 를 떠올릴 수 있겠다.

아침에 눈을 떠서, 컵에 물을 넣고, 커피 알갱이를 넣으면서 퍼지는 커피를 보면서

- 나의 커피잔은 고체다. 커피잔 입자가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말하자면 분자들은 서로 단단히 붙잡고있다. ...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커피잔에서 훨씬 많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커피는 뜨겁다. 물분자가 빠르게 움직이며 서로 충돌한다는 뜻이다. 김으로 모락모락 올라오는 분자들은 아주 빠르게 움직이고 싶다는 강한 욕구를 못 참고 결국 기체가 되어 커피잔을 떠나 더 넓은 장소로 간다. -

눈 뜨자마자 이렇게 분자의 활동을 생각하면서 커피를 마시고~

커피 온기가 어떻게 커피잔에 전달되어 따뜻한 커피잔을 거며쥐면서, 열전도를 떠올리고~~ 밥수저를 들면서 차갑게 느껴지는 이유를 역시 열전도를 들어 연결한다.

몸엔 체온이 있고 체온은 실온보다 높은데, 수저나 나무식탁을 만졌을 때 우리가 느끼는 것은 결국 우리의 체온인셈! 열전도가 빠른 사물은 차게 느껴지고, 느린 사물은 따뜻하게 느껴진다.

그러니 열전도가 빠른 금속성의 수저가 비교적 차갑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 일!

불소 치약,,, 우리가 매일 아침 사용하는 아이템!

허나 불소는 위험한 기체로 7족의 할로겐족으로 물과 반응하면 염산과는 비교도 아되는 더 무시무시한 결과를 초래한다. 고교시절 열심히 외웠던 원소주기율표상 주족원소는 가장 바깥 껍질의 여덟 자리를 모두 채우려하는 옥텟규칙을 채우고 나면 더이상 위협적이진 않다. 치약에 들어있는 불화나트륨은 이미 옥텟규칙을 완수한 상태,,, 완전히 무해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먹어버리지는 않으니... 마이너스 효과보단 긍정적 효과를 위해 사용하는 것 뿐~!!

불소화합물인 테플론도 역시 마찬가지 과정을 거쳐 주부들의 애용품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

생활속에서 풍기는 각종 냄새도 역시 유기화합물의 효과로 벌어진다는 것을

알기쉽게 알려준다.

매스컴에서 봐왔던 희토류 ,, 그냥 흘려들었던 말이있는데,, 무슨 금속이나 광석류 정도로 추정을 했을 뿐이있는데,, 이 역시 무기화학의 영역에 들어있다는 새로운 사실...

책의 거의 말미에 이르면,, 뭐하나 화학적 반응이 아닌 게 없단 결론에 이른다.

입자모형, 열역학, 껍질모형, 화학결합, 산화와 환원, 계면활성제, 불화물 등등...

알지못하는 사이,, 스스로 나 자신도

화학 스피릿에 점차 전염이 되어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저자가 밝히는 화학스피릿이란??

세계를 당연하게 바라보지 않는다.

사물 내부의 아름다움을 알아본다

무작위 대조시험을 기뻐한다.

충족되지 않은 호기심 갈증을 느낀다.

복합성을 기뻐하고 단순한 대답을 거부한다.

숫자와 사실을 사랑한다.

허허,, 고수의 단계란 이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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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대한민국 도슨트 1
김영건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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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출판사ㅡ21세기북스

저자ㅡ김영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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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안내서? 일까 지역정보 안내서? 일까...

책을 읽으면서.. 속초도슨트! 라는 용어가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속초토박이인 저자는 속초에서 책방을 운영하면서,

정작 속초에 관한 책이 없다는 아쉬움에서

이 책을 준비했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오랜시간 지내온 생활 터전으로서의 속초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 수백년간 외부에 잘 알려지지않은 작은 포구에 불과했던 속초가

한국전쟁을 분기로 남쪽에서 피난살이를 하던 북한 실향민들이 고향인 북으로 돌아가기 위해 몰려들면서,, 이 도시가 안고있는 실향민의 도시라는 특성뿐 아니라,

3000년전 선사유적이 남아있는 속초까지,,

속속들이 속초가 품고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린 현재 각 지역의 먹거리를 트렌드로 관광지화 하면서 각 도시를 핫플레이스로 소개하는 예가 허다하지만 (속초 중앙시장 그리고 닭강정처럼 말이다)

저자는 속초항, 동명항, 대포항 등 항구의 도시이기도한 속초의 트레이드 마크인 수산물부터 실향민들의 먹거리였던 식해,아바이순대,순대골목 까지, 뿐만아니라, 타지역에서 살다가 새로운 비전을 품고 속초에서 미래를 설계하고자 삶의 뿌리를 옮긴 이들의 생활이야기와 더불어 이들이 나누는 음식도 빼놓지 않고 소개한다.

읽으면 읽을 수록,, 야~, 여긴 한번 꼭 가봐야해!!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장소에 묻어나는 스토리의 힘이 아닌가싶다. 책의 끝에는 속초의 지도와 주요장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두었기에, 여행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해두었다.

이번 가을엔... 필시!!! 속초로 나들이 나설 각이다.

속초 도슨트를 책으로 만난 인연으로,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지역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직접 답사여행을 다니는 즐거움에 눈을 뜰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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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셈인생 - 지식공학자의 ‘조금은’ 다른 관점의 이야기
허병민 지음 / 쉼(도서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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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셈 인생

- 허병민

- 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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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허병민은 지식공학자로 소개되어있다.

지식공학자?!! 어휘가 생소하다,,

- 자신만의 관점으로 지식을 발굴하고 의미와 가치가 담긴 콘텐츠로 만드는 일을 하는 것으로 소개한다.

How to live smart - 당신은 지금 설렘을 느끼고 있는가,,

저자는 삼성 갤럭시탭 과 아이패드의 광고문을 제시합니다.

삼성 제품은 제품의 성능이 월등하게 똑똑하다는 것을 숫자로 제시하면서 비교우위라는 것을 강조한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스펙이 중시되는 광고지요. 반면에 애플은 제품의 스펙에 관한 내용은 단 한 줄도 없습니다. 그 제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감성적으로 다가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가 선택하는 꿈의 방향성이란 주제와 연관시킵니다. 꿈의 방향이 남보다 비교우위에 서는 것,,,즉, 스펙쌓기에 인생을 투자할 것인지...

- 지금보다 더 똑똑해져야한다 - 남보다 더 똑똑해져야한다 ??

그런 자신에 설렘을 느낄 수 있을까...

남을 뛰어넘느라 정작 나 사진에 대해 제대로 관심을 기울여본적 있는지.. 나의 꿈이나 비젼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본 적은 있는지...

광고 하나로도 가치를 이끌어내는 콘텐츠 개발,,,

아하!! 이런 통찰력이 묻어나는 가치를 창출 하는 것이 지식공학자의 작업이라는 것이 읽혀지는 대목이다.

과연, 나는 잘난 사람 VS 잘나 보이는 사람 어느쪽일까?

- 남들 신경쓰면서 어떻게 비춰질까에 소진하고 있는 사람?

- 세상의 잣대를 거르지않고 그대로 베껴서 나의 삶이 아닌 타인의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생각해볼 일이다.

가방 속에 당신의 미래가 있다.

이걸보고 내 가방엔 무엇이 들어있는지 바로 열어보게된다.

- 한번 넣고나면 다시 나오지 않는 물건들,,, 그래서 무거워지기만 하는 가방 ㅎㅎ

가방 속에 들어있는 물건은 그 사람의 취향이 가장 잘 드러나는 아이템!

이것도 나의 관심방향을 알아보는 한 방법이랄 수 있을 듯,,,

이 책 전체를 흐르는 핵심 맥락을 따라가다보면,, 어느덧 자신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내면의 소리를 들어면서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행길 에 올라있음을 알아채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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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 가정식 - 5인의 아틀리에에서 만나는 5색 일본 가정식 레시피
미쓰하시 아야코 외 지음, 지영 옮김 / 라온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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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아뜰리에를배경으로 만나는

일본 가정식 레시피를 엮은 책이다.

5명의 요리연구가들은, 처음부터 요리를 배운 전문가들이 아니다. 보통 요리책 하면, 음식과 레시피로 이루어져있지만, 이 책은 5인의 삶이 소개된 동시에, 그 삶을 담은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첫번 아뜰리에의 주인공 쓰지무라 마도카,, 그녀는 회사원에서 요리연구가로 변신한 주인공이다. 주로 쌀과 누룩을 사용한 발효음식을 전문으로 선보인다.

- 그녀의 땅콩 월남쌈에도 누룩소금을 사용하고 있다.

두번째 아뜰리에 주인장은 다카하시 이쿠코,

치즈를 연구해온 전문성을 응용하여, 와인이나 핑거푸드에 두각을 보이는 그녀다.

개인적으로 복잡한 음식을 실제로 하기엔 부담이 크다. 간단하면서 맛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찾아보게 된다. 오리 로스트와 체리 소스의 조합이라,, 어떤 맛을 이끌어 낼지 궁금해진다.

세번쨰 아뜰리에는 시게무라 미유키 ,

- 보석디자이너로서 그리고 요리연구가로서의 2가지 경력을 이어가는 가는 그녀는

이전 경력이 더 다채롭다. --- 작곡가, 보석감정사, 디자이너,,,,, 대단하다~

우엉과 닭은 궁합이 좋단다. - 우엉 닭고기밥~!!!

맨 마지막의 반디나물이란????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연어주먹밥!! 보기만해도 군침돈다~

네번째 아뜰리에의 주인공은 오타미오,

그녀는 레코드회사 음악감독의 경력을 가진 톡! 튀는 아로마강사의 자격까지 갖춘 멀티우먼이다. - 자연식과 허브에 관심이 큰 그녀의 음식은.. 방울토마토 조림 + 단호박 견과 어뮤즈!!!

방울토마토 조림은 언젠가 순천 게스트하우스에서 조식으로 제공된 것을 맛본 이후로 그 맛을 잊지못하고 있었는데, 그녀의 레시피로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그리고 단호박 견과 어뮤즈,,, 건강식으로 최고가 아닐런지~

다섯번째 아뜰리에 주인공은 미쓰하시 아야코,

- 에세이스트, 네아이의 어머니인 동시에 요리연구가. - 전통요리에 근간을 두고 레시피를 소개하고있다. 감주.. 감식초 등등...

그녀의 레시피중 눈길을 끄는 시금치 된장무침,,, 쩝~!! 먹음직스럽다~

아보카도 샐러드,, 라고 소개되어있지만 나라면 문어샐러드,,라고 불렀을 듯,,,

이것도 나의 도전 목록에 올려두기로~!!!

5명의 개성이 담겨있는 레시피들과 그들의 삶이 녹아나는 아뜰리에,,,

다채로운 개성만큼이나, 풍성하고 건강한 가정식을 우리 밥상에도 적용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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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구이영어 독해유형비법 5분구이 시리즈
한승훈 지음 / 영어의비법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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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각종 영어시험에 등장하는 독해문제를 유형별로 구별하여,

해결하는 비법??!!을 담고 있다.

비법이라고 하자면.. 물론 연습이겠으나....

우선, 독해유형을

1) Main idea

2) 독해 추론

3) 통일성 & 일관성

4) 정부,세부내용 파악

5) 어법 & 어휘

의 5가지 범주로 나누고 각 유형별 연습문제를 제시하여 실전데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해설강의는 온라인으로, 또는 유투브를 활용하여 강의를 들을 수 있게 제공된다.

* Main Idea 유형으로 topic sentence 찾기 , title 구성하기 를 들 수 있겠다.

* 독해 추론도같은 경우는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한데, 기초적으로는 흔히 독해문제에 자주 나오는 연결사로 연결하거나 지시어가 지칭하는 바를 찾는 문형 좀 더 나아가서는 앞-뒤의 내용으로 추론하는 문형이 있는데 논리적 사고능력이 필요하기에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문형으로 분류된다.

통일성 & 일관성 유형으로, 글의 coherence 를 구별하여 글의 전개방식 및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므로 문제를 풀어갈 때 더 많은 시간을 요하지만,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다 보면, 행간을 읽는 기술을 습득한다.

마지막으로 어법, 어휘는 문법적 활용능력과 어휘 & 숙어 를 많이 알고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하도록 안내한다.

TEPS 및 공무원 시험등에 독해로 고전을 겪고있거나 시험을 대비하는 분이라면 한번 활용해봄직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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